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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례사의 정석" 하지원, 정호철 결혼식 주례 극찬 받았다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2 08: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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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30WXg6F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2/SpoChosun/20240502083146803vtun.jpg" data-org-width="700" dmcf-mid="9zzZFcRu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2/SpoChosun/20240502083146803vtu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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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0pYZaP3sW"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지원의 주례사가 극찬을 받았다. </p>
          <p dmcf-pid="6pUG5NQ0wy" dmcf-ptype="general">1일 첫 방송된 채널A '인간적으로'에는 인문학 메이트로 배우 하지원이 출연했다.</p>
          <p dmcf-pid="PtJfPGmeOT" dmcf-ptype="general">이날 MC 신동엽은 최근 하지원이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 화제가 된 일을 언급했다.</p>
          <p dmcf-pid="QFi4QHsdmv" dmcf-ptype="general">앞서 하지원은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정호철의 결혼식 주례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하지원은 "시간이 되면 (주례를) 봐주겠다"고 했고, 실제로 지난 3월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p>
          <p dmcf-pid="x5e28WwMES" dmcf-ptype="general">당시 하지원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인생 선배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결혼도 하지 않고 한참 어린 제가 주례라는 무거운 자리에서 이야기하게 됐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p>
          <p dmcf-pid="ynGOlMBWwl" dmcf-ptype="general">이어 "서로에게 짠하게 바라보는 단 한 사람, 짠한 내 편이 되어주라는 말을 하고 싶다. 서로가 일하다가 지치고 힘들 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개그를 오직 그대에게만 보여줘라. 그리고 가끔 힘들고 지칠 때 싸우더라도 자존심 버리고 먼저 다가가 주시고 거짓말을 할 때가 있으면 완벽하게 들키지 마라"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LHISRbY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2/SpoChosun/20240502083147021idhs.jpg" data-org-width="867" dmcf-mid="2yvDs8Ul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2/SpoChosun/20240502083147021idh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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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IbtpDJqDC" dmcf-ptype="general"> 또 "앞으로 더 멋진 자리 빛나는 위치에서 크게 쓰임 받을 두 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 완벽한 하나가 되는 두 분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매일 저녁 '짠' 잔을 부딪치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부부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전했다.</p>
          <p dmcf-pid="GCKFUwiBDI" dmcf-ptype="general">신동엽은 "짧지만 진정성 있게 해줘서 고마웠다"며 인사했고, 하지원은 "일단 (주례를) 하겠다고는 했지만 두 분의 결혼식에 큰 의미가 있기도 해서 어떤 이야기를 할까 되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Hh93urnbDO" dmcf-ptype="general">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거의 주례사의 정석을 본 느낌이었다. 재치가 있기도 했지만, 내가 제일 감탄한 건 인연이 된 '짠한형'으로 된 건데 그걸 키워드로 잡아서 '서로에게 짠한 내 편이 되어주라'는 말이었다"고 밝혔다. </p>
          <p dmcf-pid="Xl207mLKOs" dmcf-ptype="general">그는 "내가 예전에 주례사를 보면서 감탄했던 게 김훈 작가님의 책을 보면 어디 가서 주례사할 때 '부부는 연민으로 산다'는 얘기를 한다고 했다. 근데 정말로 그런 거 같다. 그리고 그 연민을 순우리말로 바꾸면 짠하다는 거다. 그런 면에서 김훈 작가님급의 주례사라고 생각했다"며 극찬했다. </p>
          <p dmcf-pid="Zk0WXg6Frm" dmcf-ptype="general">supremez@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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