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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60회 백상] 대상 수상자·첫 백상이 맞붙는 격변의 예능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30 14: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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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h0p42FOr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cWYu0TN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예능작품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JTBC/20240430145341695edzn.jpg" data-org-width="558" dmcf-mid="WF1ZB7Gk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JTBC/20240430145341695edz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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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예능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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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kYG7pyjDy" dmcf-ptype="general">
            역대 대상 수상자들, 백상 첫 참석에 나선 후보들, 꾸준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백상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단골손님들이 백상 예능상 트로피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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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의 후보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부터 K-콘텐트 시대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웹예능과 크리에이터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도 채널과 플랫폼의 경계를 허문 이들이 후보에 올랐다. 격변의 예능상 부문에서 누가 백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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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strong>◆ 다큐보다 더 현실적이고 그 어떤 것보다 웃기고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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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 해를 뜨겁게 달군 프로그램들이 예능 작품상에 올랐다. 먼저 쏟아지는 리얼 연애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극사실주의'라는 컨셉트로 안방극장에 마라맛을 선사 중인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솔로나라를 찾아 각자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영숙, 영철, 옥순 등 고정 닉네임을 사용하는 프로그램만의 아이덴티티가 통했고 다큐멘터리보다 더 현실적인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등장한다. 이들이 적나라하게 자기 욕망과 본능을 드러내며 불편함과 동시에 시원한 캐릭터의 양면성을 자랑,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마라맛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16기의 활약이 지난해 대단했다. 이 세계관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로 확장돼 다양한 볼거리를 전해주고 있다. 
           <br>
           <br>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한 이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인간의 본성, 사회의 단면을 조명해 재미와 의미를 이끌어냈다. 짧은 시간 동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간접 경험하고 다양한 가치관들을 가진 이들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는 어떤 성향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확실한 프로그램이었다. 각자의 성향과 가치관은 다르지만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아니란 사실을 관통한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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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스포츠 정신에 진정성을 더한 JTBC '최강야구'는 2022년 6월 론칭해 오직 승리만 추구하는 사상 최강의 야구팀 최강 몬스터즈를 탄생시킨 프로그램이다.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은퇴한 선수들과 아마추어 육성 선수들이 모여 나이와 한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땀과 노력은 탄탄한 팬덤 문화를 형성했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강력한 팬덤이 필요하고 그것이 긍정적인 작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됐다. 직관만 했다 하면 매진 행렬이고 굿즈를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은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같은 화제성은 지난해 K-비드라마 클립 부문 수상작(굿데이터코퍼레이션 '2023 펀덱스 어워즈')으로 선정되며 수치로도 입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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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날 것의 여행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휴머니즘 세계관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해줬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인도 여정에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서로의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이 빛났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라나시에서 갠지스 강을 마신 기안84. 그들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수함이 돋보였다. 기존 여행 프로그램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인도의 재발견, 인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담아냈다. 버킷리스트를 완성해 가는 기쁨과 새로운 인연들이 형성하는 날 것의 휴머니즘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의 인기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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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뜬뜬의 '핑계고'는 유튜브계 흥행 주역으로 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짧아야 뜬다는 유튜브 세계에 '롱폼'을 들고 뛰어들었는데 이것이 통했다. 개그맨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떨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 맥락 없이 떠드는 콘텐트를 쪼개거나 빠른 호흡으로 편집하지 않고 리얼한 호흡으로 쭉 이어가 온라인 콘텐트 생태계를 뒤흔들었다. '핑계고' 내 연말 시상식 만으로 화제가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며 다채롭게 뻗어나가는 대표 웹 예능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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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WqBMP7v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상예술대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JTBC/20240430145343243mfxa.jpg" data-org-width="558" dmcf-mid="YHkAlIaVO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JTBC/20240430145343243mf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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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YBbRQzTmv" dmcf-ptype="general">
           <br><strong>◆ 대상과 대상이 맞붙는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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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대상과 대상이 만났다. 다채로운 남녀 예능상 후보 가운데,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기안84가 작년에 이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아쉽게도 결선 투표에서 1표 차로 수상의 기회를 놓쳤던 기안84의 백상 재도전이다. MBC '나 혼자 산다' 마라톤 풀코스 완주기를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해줬다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통해선 현지인보다 더 깊이 현지로 들어간,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 시대 고유한 예능 캐릭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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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나영석 PD를 이번 60회 백상에서 연출자가 아닌 남자 예능상 후보로 만난다. 9년 전 51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수상자(예능 PD 최초)였던 그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확장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600만 구독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 시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나영석 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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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유재석은 역대 예능인 백상 최다 수상자다. 42회 남자 예능상, 56회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고 49회와 57회에선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올해는 기존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확장, '핑계고' 기획 작업에도 열을 쏟고 있다.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토커 유재석이 절친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가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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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침착맨은 나영석 PD의 스승이다. 나영석 PD가 크리에이터로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운 이가 바로 침착맨이다. 스승과 제자가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필명 이말년으로 웹툰을 연재하다 이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스트리머로서 사랑을 받은 침착맨은 타고난 달변가.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매력을 앞세워 오랜 지지를 받았던 그가 백상 트로피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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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탁재훈은 2007년 KBS 연예대상 대상, 2023년 SBS 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한 주인공. 백상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탁재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에 이어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으로도 큰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악마의 입담으로 후진 없는 노빠꾸 토크를 펼치며 구독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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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cWYu0TN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상예술대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30/JTBC/20240430145344677pxcg.jpg" data-org-width="559" dmcf-mid="GGmsHWwM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30/JTBC/20240430145344677pxc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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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kYG7pyjsl" dmcf-ptype="general">
           <br><strong>◆ 아이돌부터 성대모사 달인까지 넘치는 끼</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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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후보들이 격돌하는 여자 예능상이다. 김숙은 MBC '구해줘! 홈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등 프로그램 MC로 출연 중이다. MC 역할에서 머무는 게 아니다.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를 통해 본인의 취미, 일상, 맛집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인간 김숙 본연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데 그곳에서도 예능감을 감추지 못하는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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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아이브의 리더 안유진이 처음으로 백상에 입성한다. 지난해 tvN '뿅뿅 지구오락실2'와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각종 게임에서 흔들림 없는 똘똘한 면모로 언니들을 압도했다. '크라임씬 리턴즈'에선 롤플레잉 연기에 푹 빠졌고 여기에 추리 본능까지 발동하며 두드러진 존재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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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수지는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통한다. 표정까지 똑같이 따라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부르는 '끼'쟁이다. 무대 코미디로 시작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없어선 안 될 핵심 인물로 중심을 잡고 있다. 웃음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망가지는 이수지의 노력과 땀이 빛을 발하고 있다. 장도연은 대표 MC로 자리매김을 했다. 유튜브 채널 TEO의 '살롱드립'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단독 MC로 우뚝 섰다. JTBC '배우반상회' '걸스 온 파이어' 등으로도 진행력을 입증했다. 무대 코미디를 기반으로 삼아 이젠 '믿고 보는 MC'로 입지를 자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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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홍진경은 김숙과 함께 KBS 2TV '홍김동전'에서 1%의 기적을 보여줬다. 감동의 18개월을 선사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4'에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공감 MC로 활약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선 웃음을 전하는 동시에 후배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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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을 맞이한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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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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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