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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기 의혹' 유재환 "예비신부? 배다른 동생"… 피해자 카톡 공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9 1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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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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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a3A8wiBK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사기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피해자와의 카톡이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0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를 불러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재환.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moneyweek/20240429112839480oemc.jpg" data-org-width="680" dmcf-mid="bEQYc5Cnf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moneyweek/20240429112839480oem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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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사기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피해자와의 카톡이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0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나를 불러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재환.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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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성희롱 발언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피해자들에게 보낸 성적인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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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N0c6rnbfD" dmcf-ptype="general">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유재환은 지난 2022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곡비 없이 곡을 드린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믹싱 등 한 곡당 130만원을 받았다.</p>
          <p dmcf-pid="f1L3I7GkVE" dmcf-ptype="general">유재환은 "앨범 재킷 비용을 제외하고 돈이 들지 않으며 음원 수익의 100%는 본인 것이다. 저는 정말 진심으로 공짜로 곡을 드리는 것"이라면서 "세션비 20만원, 녹음 20만원, 믹스 80만원, 마스터링 10만원 해서 총 130만원을 선입금해 주셔야 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4jpkPmLKKk" dmcf-ptype="general">이어 "4일 이내에 가이드를, 10일 이내에 제가 직접 가창한 또는 본인이 제 녹음실에서 가창해 최종 음원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환에게 곡을 받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p>
          <p dmcf-pid="80NuSb5rfc" dmcf-ptype="general">피해자는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 생각했다. '엄마가 급성 심근경색에 걸렸다. 사고가 나서 입원했다'는 등의 이유로 미뤄진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6HL3I7GkVA" dmcf-ptype="general">유재환은 작업을 이유로 사람들과 친해진 뒤, 수백만 원을 빌려달라는 요구도 했다. 작업 채팅만 인원만 200명이 넘었다는 증언도 나오는 상황이다. 피해 액수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전해진다.</p>
          <p dmcf-pid="P1NuSb5rfj" dmcf-ptype="general">그뿐만 아니라 유재환은 여성들에게 "서로 좋아하지 않느냐" "사귀고 싶다" 등 여러 차례 호감을 표현하며 관계를 이어갔다.</p>
          <p dmcf-pid="QXo0CzHEqN" dmcf-ptype="general">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유재환은 여성 A씨에게 "저 근데 그러면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건가요. 둘 다 좋아하니까. 제가 그러면 마음이 더 단단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xuw9H8UlVa" dmcf-ptype="general">이어 "섹X(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잠자리할 땐 좀 들어봤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ypEbYf0C9g" dmcf-ptype="general">A씨는 "몸을 막 만지기도 했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그런다. 진짜 어머니도 걸 수 있고 하느님도 걸고 너에게 진심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WfvMUiVZKo"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24일에는 유재환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유재환은 "예비 신부 절대 그런 사이 아니다. 내가 스토킹 당하고 있는 거다. (예비 신부는) 나의 배다른 동생이다. 숨겨진 가족사까지 다 드러내길 바라는 거냐"고 해명했다.</p>
          <p dmcf-pid="Yqsf5QzT2L" dmcf-ptype="general">유재환은 사건이 알려진 뒤 SNS를 통해 고의가 아니었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변제하겠다"고 했지만, 피해자들은 형사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p>
          <p dmcf-pid="GJtNfEdzbn" dmcf-ptype="general">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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