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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임수정 "'미사'로 인기와 성공 얻었지만 위축돼..집에 숨어 지내" ('요정재형')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9
2024-04-28 18:09: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24SpyjE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zEr9nf5r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SpoChosun/20240428180921767bkmi.jpg" data-org-width="1200" dmcf-mid="6gWHiso9m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SpoChosun/20240428180921767bkm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WzEr9nf5O5"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임수정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인기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p> <p dmcf-pid="YqDm2L41OZ" dmcf-ptype="general">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내향인 중에 가장 화려한 수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p> <p dmcf-pid="GBwsVo8tmX" dmcf-ptype="general">이날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임수정은 "진짜 화려하게 입고 와달라고 하셔서 진짜 최고로 역대급으로 화려하게 입었다. 이런 의상은 입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진짜 예쁘다"며 연신 칭찬했다.</p> <p dmcf-pid="Hjp7DGmewH" dmcf-ptype="general">매니저 없이 활동 중인 임수정은 "오늘도 직접 운전하고 왔다. 스타일리스트 한 분 태워서 현장에 왔다"고 밝혔고, 정재형은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임수정은 "고생하고 몸이 고되면 멋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p> <p dmcf-pid="XAUzwHsdmG" dmcf-ptype="general">패션매거진 모델로 연예계 데뷔를 한 임수정은 "사실 그렇게 크지도 않은 키에 무슨 자신감으로 패션매거진 전속 모델을 뽑는다는 기사를 보고 스스로 응모했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배우, 유명인 등과 관련된 직업에 동경이 있었다는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 길을 가봐야겠다'고 어린 마음에도 생각했던 거 같다. 전문 모델붙들처럼 체격 조건이 맞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얼굴이 나쁘지는 않았던 거 같다. 어릴 때는 지금보다 자존감이 좋았던 거 같다"며 웃었다.</p> <p dmcf-pid="ZcuqrXOJEY"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그래서 응모를 하게 됐고, 진짜 운이 좋게도 경쟁률이 있었는데 덜컥됐다. 1년 정도 전속 모델 기간을 했다"며 "그때 배두나, 공효진, 김민희가 패션매거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우까지 갔던 그 길을 나도 비슷하게 가게 됐다. 좀 더 주체적으로 내 감정을 표현하고, 나를 표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점점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5ot0ATEQsW" dmcf-ptype="general">그는 "신민아, 공효진, 배두나가 먼저 좋은 작품에 캐스팅이 되고,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 걸 나는 보고 있었다. 그사이에 나는 많은 오디션을 봤는데 계속 떨어졌다. 내가 맡을 만한 캐릭터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지금보다도 그때는 좀 더 내향적이어서 무슨 말만 하면 귀까지 얼굴이 빨개질 정도였다. 그런 애가 오디션 보는데 어떤 제작자나 감독이 역할을 주고 싶겠냐. 덜덜 떨고 있는데. 그리고 연기도 그때는 잘 못했다. 지금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털어놨다. </p> <p dmcf-pid="1gFpcyDxmy" dmcf-ptype="general">연이은 오디션 탈락에도 "10년 정도는 도전해 보자"라는 생각을 했다는 임수정. 그는 "운이 좋게도 그러고 나서 '학교' 시리즈 중에 '학교4'라는 마지막 시리즈에 현대 무용하는 친구로 나왔다. 그렇게 해서 처음 연기를 데뷔하게 됐다. 그 이후로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만났고, 특히나 나한테 가장 큰 '장화, 홍련'이라는 영화를 만났다. 그 영화도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a3UkWwM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8/SpoChosun/20240428180922138scsf.jpg" data-org-width="1200" dmcf-mid="POJLF4phw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8/SpoChosun/20240428180922138scsf.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jp7DGmemv" dmcf-ptype="general"> '장화, 홍련'을 통해 신인여우상을 싹쓸이했다는 임수정은 "라이징스타가 됐다. 근데 솔직히 더 욕심이 났다. 그로부터 정말 10년 동안은 연기 생각밖에 안 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3AUzwHsdmS" dmcf-ptype="general">'장화, 홍련' 이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커리어 정점을 찍은 임수정은 "지금으로 치면 메가 히트급이었다. 너무 놀랐다. 시청률이 너무 잘 나오고 어디 가면 박효신 '눈의 꽃' OST가 나오고. 다들 '은채야'라고 불러서 이게 진짜 잘되고 있다는 걸 조금씩 알게 됐다. 그 정도의 인기와 주목을 받는 건 일생일대의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말했다. </p> <p dmcf-pid="0cuqrXOJsl" dmcf-ptype="general">임수정은 "하지만 그때 그렇게 큰 인기와 성공을 얻고 사실 약간 위축됐다. 감당이 안 됐던 거 같다. 그래봤자 20대였다. 20대 때 너무 큰 커리어를 쌓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거 같다. 그래서 온전히 나로서 살지 못하고 자꾸만 이미지 안에서 살아야된다는 생각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을 많이 안 만났는데 아쉽다. 그때 사람을 많이 만났어야 했는데 집에 거의 숨어 있었다. 안 나갔다"고 고백했다. </p> <p dmcf-pid="pJX1ghj4rh" dmcf-ptype="general">그는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고 좋아해 주는 걸 온전하게 받아야 했는데 겁이 났던 거 같다. 그래서 맨날 집에 있고 아주 가까운 친구들만 한 번씩 만났다. 약간 뱀파이어 같은 생활을 그때부터 시작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UiZtalA8EC" dmcf-ptype="general">이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임수정은 "'장화, 홍련'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가 그 후로 거의 한 10년 정도 지난 다음에 여우주연상을 받은 거다"라며 "상 받고 얼떨떨했다. 어릴 때부터 배우를 시작하면서 꿈꿔왔던, 정말 이루고 싶은 순간을 해냈는데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고 난 다음에는 기분이 뚝 떨어졌다"고 밝혔다.</p> <p dmcf-pid="un5FNSc6DI" dmcf-ptype="general">그는 "계속 좋아야 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더라. 그때부터 몇 년 동안 커리어, 필모그래피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개인의 삶에 집중했던 거 같다"며 그 이후로 3년 공백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지금 보니까 그때 번아웃이 왔던 거 같다. 그 이후로는 들어오는 작품들도 너무 좋은 작품이 많았는데 이상하게 심장이 안 뛰었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7brOfg6FIO" dmcf-ptype="general">supremez@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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