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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차별 없는 교육 기회"…강경숙 조국혁신당 당선인에게 듣는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0
2024-04-26 20:24: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mxEj2FO0h"> <div class="video_frm" dmcf-pid="ZEaSIeKGpC"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HIY49WwM0l"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Gu1M65CnUS"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HIY49WwM0l"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404/26/ebs/20240426201856206eabl.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46291246?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div dmcf-pid="5DNvCd9H3I" dmcf-ptype="general"> <p>[EBS 뉴스]</p> <p>서현아 앵커 </p> <p>우리 사회의 희망 사다리로 인식됐던 교육이 언젠가부터 오히려 기회를 가로막는 장벽이 됐다는 지적이 많죠.</p> <p><br></p> <p>부모의 형편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고 약자를 위한 지원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현실에서 우리 교육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p> <p><br></p> <p>어서 오세요. </p> <p><br></p> <p>먼저 당선인 축하드립니다.</p> <p><br></p> <p>소감 한 말씀 듣고 싶은데요.</p> <p><br></p> <p>강경숙 국회의원 당선자 / 조국혁신당 </p> <p>총선을 통해서 시민 여러분과 교육계에 계신 분들이 우리 조국혁신당에 정말 너무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p> <p><br></p> <p>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p> <p><br></p> <p>잘 아시겠지만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우리 사회 안전망이 위태로워졌습니다.</p> <p><br></p> <p>위험사회는 더 깊어졌고요. </p> <p><br></p> <p>그다음에 불평등과 양극화도 더 심화되었죠.</p> <p><br></p> <p>장애, 다문화, 자립 준비 청년들과 같이 우리 사회가 보듬고 더 지원해야 될 그런 청년들의 사회 진출 적응이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어요.</p> <p><br></p> <p>사회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서 입법과 정책을 입안할 것이고요.</p> <p><br></p> <p>그러기 위해 노력을 하겠는데 이제 저는 특별히 더 교육 분야에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p> <p><br></p> <p>그래서 이러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선명하고 더 강력하고 무엇보다도 더 따뜻하게 사즉생의 각오를 가지고 정치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p> <p><br></p> <p>서현아 앵커 </p> <p>특수교사 거쳐서 교육부 연구사, 대학 교수 그리고 국가교육회의 위원까지 교육계 전반을 두루 경험하셨습니다.</p> <p><br></p> <p>지금 우리 교육에서 가장 큰 화두는 뭐라고 보십니까?</p> <p><br></p> <p>강경숙 국회의원 당선자 / 조국혁신당 </p> <p>한 세 가지 정도를 꼽고 싶은데요. </p> <p><br></p> <p>첫 번째로는 흔히 교육계에서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 전환이 아닐까 싶습니다.</p> <p><br></p> <p>교육부에서도 미래 교육을 준비한다고 하면서 AI에 기반한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것 그리고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는 데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죠.</p> <p><br></p> <p>그러나 이런 접근이 우리 아이들을 정말 잘 성장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교육의 본질에 가까이 가고 있는지는 좀 더 살펴봐야 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p> <p><br></p> <p>가령 서책을 쓰는 아날로그 교육이라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으로 치부돼야 될 것인가 가령 핀란드 같은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전자기기를 활용하는 걸 제한하고 있거든요.</p> <p><br></p> <p>중요한 거는 어떤 툴이 아니라 어떤 컴퓨팅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되게 중요합니다.</p> <p><br></p> <p>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 협력하고, 그리고 어떤 생각하는 힘을 길러서 그런 부분을 길러주는 것이 우리 미래 세대를 조금 더 성장하게 하는 것의 핵심 의제라고 생각합니다.</p> </div> <div dmcf-pid="1cohsMBWFO" dmcf-ptype="general"> <p>그리고 또 두 번째로는요. </p> <p><br></p> <p>여러분 다 기억하시겠지만 작년에 7월부터 11월까지 서이초 사태가 있지 않았습니까?</p> <p><br></p> <p>9 차례 연인원 집회가 있었는데 연 인원이 130만여 명이 참석하셨죠.</p> </div> <div dmcf-pid="tkglORbY7s" dmcf-ptype="general"> <p>굉장히 질서정연하게 그런 집회를 이끌었고 그러면서 교육 현장의 분노가 상당히 많이 노출되었습니다.</p> <p><br></p> <p>쏟아내셨죠. </p> <p><br></p> <p>그래서 그런 그 성과로 교권 4법으로 국회가 응답하기는 했지만 후속해야 할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p> <p><br></p> <p>세 번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이번 총선에서도 확인이 되었지만 그 교육 주체를 중심으로 교육 변화와 교사의 정치 기본권이 최소한 OECD 평균 수준으로까지는 확보돼야 되지 않을까 그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p> <p><br></p> <p>현재는 SNS에 '좋아요'도 누르면 안 되는 그런 민주공화국에서는 참 있을 수가 없는 이런 정치적 기본권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채로 교사의 그런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건데요. </p> <p><br></p> <p>관행이 되어버렸죠.</p> <p><br></p> <p>그래서 교사들은 교육에 관해서 입법이나 정책에 있어서, 그러나 교육의 주체이자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런 기본권 정치의 기본권을 확대해야만, 확보해야만 교육 현장의 의견이 정치계에 잘 전달될 수 있을 거다라고 하는 믿음이 있습니다.</p> <p><br></p> <p>서현아 앵커 </p> <p>그리고 또 평소 약자를 위한 교육 강조해 오셨습니다.</p> <p><br></p> <p>그런데 선거 기간 동안에는 당의 공약에 이런 점이 충분히 부각되지는 못한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p> <p><br></p> <p>앞으로 어떤 방향 갖고 계십니까?</p> <p><br></p> <p>강경숙 국회의원 당선자 / 조국혁신당 </p> <p>정말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그리고 그런 검찰 독재를 조기 종식해야 된다라고 하는, 선명한 그런 슬로건과 정체성이 있었죠.</p> <p><br></p> <p>그러다 보니까 다른 분야의 정책 공약이 부각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데요.</p> <p><br></p> <p>저를 포함한 많은 의원님들이 개개인의 전문성이 굉장히 확보되어 계신 분들이세요.</p> <p><br></p> <p>그래서 이제 저희 교육 공약은 한마디로 말하면 이제 한 명도,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인데요.</p> <p><br></p> <p>실제로 제가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그 가장 기본이 그런 제 어떤 신념과도 같은데요.</p> <p><br></p> <p>한 학생은 한 학생대로 너무너무 존엄하고 귀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낙오되지 않도록, 그리고 또 계층 이동의 탄력성을 회복해서 어떤 좀 어떤 면에서는 좀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도 뭐든 사회에 참여하게 하고 어떤 성장도 이룰 수 있게 하는 그 기회를 줘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어떤 정부나 이런 기관에서 계층 이동의 역동성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그런 부처도 신설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p> <p><br></p> <p>그다음에 이제 취약 학생들을 위해서는 사회 배려하는 ,거 그러니까 '사회배려 선발'이라든지 '지역 균형 선발' 이런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의대라든지 로스쿨의 경우에 골고루 골고루 이런 학생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30%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p> <p><br></p> <p>서현아 앵커 </p> <p>특히 특수교육 분야의 오랜 전문성을 갖고 계십니다.</p> <p><br></p> <p>지금 굉장히 특수교육 사정이 어려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p> <p><br></p> <p>강경숙 국회의원 당선자 / 조국혁신당 </p> <p>정말 저는 특수교육 오리지널, 정말 특수교육맨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p> <p><br></p> <p>학령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특수교육 대상자가 2018년도부터 5년을 간격으로 해서 보면 2023년도에는 20.8%가 늘어났어요.</p> <p><br></p> <p>그러니까 이제 그 늘어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텐데요.</p> <p><br></p> <p>이제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어떤 툴들이 되게 좋아진 것도 있을 것이고요.</p> <p><br></p> <p>진단율이 증가된 것이죠. </p> <p><br></p> <p>그런 것도 있겠지만 또 이제 인식이 개선된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p> <p><br></p> <p>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장애학생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시설에 있어서나 그리고 또 장애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에 제대로 교육이 교육권이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p> <p><br></p> <p>그래서 특수학교에 다닐 수밖에 없는 학생들이 전국에 한 3만여 명 있거든요.</p> <p><br></p> <p>일반 학교에 일반학급에서 또 통합교육을 하는 비율은 16.8%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p> <p><br></p> <p>그렇지만 통합교육을 잘 했을 때는 장애학생에게는 일반학생을 따라서 함께 하면서 굉장히 순기능적으로 이제 학생들과 더불어 분위기도 좀 잘 타면서 수업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기도 하고, 또 일반 학생들한테는 또 이제 그 학생들을 품어안고 함께 인권을 존중하는 그런 교육이 될 수 있어서 인성교육에도 사실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p> <p><br></p> <p>통합교육을 강조해야 될 여러 가지 명분들이 있거든요.</p> <p><br></p> <p>그래서 이제 그런 통합교육뿐만 아니라 저는 또 이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 하면 특수교육의 범위가 장애학생 교육으로만 우리는 한정하는 경우가 있어요.</p> <p><br></p> <p>그런데 사실상 OECD도 그렇고요. </p> <p><br></p> <p>영국 같은 경우에도 특별지원 교육이라고 하는 쪽으로 전환하고 있거든요.</p> <p><br></p> <p>그게 왜 그러냐 하면 장애인 등의 특수교육법에서는 특정한 어떤 장애인 학생만을 기준으로 하지만 장애를 넘어서 개별화된 교육이 꼭 필요한, 그런 어떤 개별적인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서 지원을 각각 해줘야 하는 특별지원 교육의 개념이 우리 안에 많이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해서요.</p> <p><br></p> <p>그렇게 된다 그러면 이제 특수교육에서 그동안 개발되고 연구되어 왔던 많은 노하우와 여러 가지 그런 좋은 교육의 연구들이, 일반 학생의 어려운 행동이나 학업에 있어서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상당히 많이 이제 특수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p> <p><br></p> <p>그래서 장애학생 교육이라고 하는 것을 특별지원 교육으로 전환하면서 좀 많이 확대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고요.</p> <p><br></p> <p>실제로 우리 학교 우리나라는 지금 전체 학생의 1.8% 정도인데요.</p> <p><br></p> <p>다른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5%에서 한 10% 정도가 특수교육을 받는 대상 학생이라고 봅니다.</p> <p><br></p> <p>서현아 앵커 </p> <p>네 저희가 듣고 싶은 말씀 너무 많지만 시간 관계상 오늘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p> <p><br></p> <p>누구나 노력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사다리를 탄탄히 세우는데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p> <p><br></p> <p>오늘 말씀 고맙습니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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