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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골 텃세 이 정도야?” 법원도 혀 내두른 시골집 사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6 1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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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HmRa9tsos">
          <p dmcf-pid="X8pCGAMUgm"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경북의 한 마을에서 진입로 폐쇄로 낙찰받은 시골집의 인수를 포기한 사연이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GrMgK1m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씨촌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6/Edaily/20240426102537565pumj.jpg" data-org-width="670" dmcf-mid="GCiq85Cnk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6/Edaily/20240426102537565pum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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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씨촌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1Cic4phkw" dmcf-ptype="general">
           26일 귀농 귀촌 유튜버 ‘씨촌’은 자신의 유튜브에 ‘법원도 두손두발 다 들어버린 역대급 시골 텃세’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6월 매각된 한 시골집 경매 물건의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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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dKY3so9kD" dmcf-ptype="general">이 시골집은 여러 차례 유찰된 끝에 기존 감정가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A씨가 낙찰을 받았다. 그런데 A씨는 정작 잔금 납부일에 돈을 내지 않고 경매를 포기했다.</p>
          <p dmcf-pid="tnVXUCNfkE" dmcf-ptype="general">A씨가 낙찰을 포기한 이유는 ‘진입로’ 때문이었다. 법원은 경매를 진행할 때 ‘매각물건명세서’를 작성해 부동산에 대한 현황을 간략히 공시해 매수 희망자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p>
          <p dmcf-pid="FYwxob5rAk" dmcf-ptype="general">이 시골집의 매각물건명세서에는 “지적도 상 맹지이나 포장도로가 존재하는 바, 추후 접면 도로에 대한 사용 권원 등에 대해 별도 확인을 요망”한다며 “진입로 소유자의 진입로 폐쇄로 매각허가결정이 취소된 바 있는 등 분쟁의 소지가 있음을 주의”하라고 적혀 있다.</p>
          <p dmcf-pid="3a6tqvkPAc" dmcf-ptype="general">씨촌은 “들어오는 길이 사도다. 개인 땅인데 도로 주인이 진입로를 막아버린 것”이라며 “포장의 주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로 주인이 직접 포장했다면 할 말이 없지만 지자체가 해줬다면 길 막는 것은 솔직히 좀 그렇다”고 말했다.</p>
          <p dmcf-pid="0kRU2GmegA" dmcf-ptype="general">이어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낙찰자가 이러한 상황을 경매 법원에 하소연해서 매각허가결정이 취소됐다”며 “입찰 보증금은 돌려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pDd7fXOJNj" dmcf-ptype="general">또 “법원에서 매각물건명세서에 적어뒀기 때문에 입찰자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UVFsyaP3AN" dmcf-ptype="general">김혜선 (hyeseon@edaily.co.kr)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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