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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학생 반전 시위 전국 퍼지자…"군대 풀자" 주장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5 2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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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ZYegosdsi"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VmEqfViBOJ" dmcf-ptype="general">이렇듯 길어지는 전쟁에 미국에서는 전쟁을 멈추라는 대학생들 시위가 전국 주요 대학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경찰을 투입해 강경 대응을 하고 있는데 공화당 측에서는 군대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p>
          <p dmcf-pid="fsDB4fnbEd" dmcf-ptype="general">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4Owb84LKEe"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8Ag3qzQ0IR" dmcf-ptype="general">행진하는 학생들을 경찰이 방패를 앞세워서 밀어냅니다.</p>
          <p dmcf-pid="6ca0BqxpsM" dmcf-ptype="general">갑작스러운 진압에 놀란 학생들이 도망치고, 일부는 또 체포됩니다.</p>
          <p dmcf-pid="PkNpbBMUrx" dmcf-ptype="general">[풀어줘요. 뭘 했다고 체포해요?]</p>
          <p dmcf-pid="QPfhYWUlEQ" dmcf-ptype="general">서부 캘리포니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집니다.</p>
          <p dmcf-pid="xQ4lGYuSOP" dmcf-ptype="general">학생들이 쳐 놓은 텐트를 거둬가려고 경찰이 투입됐고, 막아선 학생들은 연행됩니다.</p>
          <p dmcf-pid="yTh8eRc6D6" dmcf-ptype="general">미국 전역의 대학 캠퍼스에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공권력이 강경 대응하자, 다시 화난 학생들이 결집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Wx8SHG7vO8" dmcf-ptype="general">[캐머런 르웰렌 : 시위 나온 친구들한테 '너도 팔레스타인 지지하는 줄 몰랐어'라고 하니까, '아냐, 체포되는 걸 보니까 미친 짓 같아'라고 하더라고요.]</p>
          <p dmcf-pid="YM6vXHzTD4" dmcf-ptype="general">이번 시위의 시작됐던 이 컬럼비아대에서는 8일째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출입구마다 지켜서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Gwc729dzmf" dmcf-ptype="general">낮에는 이 학교 시위장에 국가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이 와서, 군대를 풀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내놨습니다.</p>
          <p dmcf-pid="HrkzV2JqIV" dmcf-ptype="general">[마이크 존슨/하원의장 : 이런 위협과 협박을 멈추지 않으면 적절한 시기에 주 방위군을 투입해야 할 겁니다.]</p>
          <p dmcf-pid="XmEqfViBI2" dmcf-ptype="general">친 이스라엘 성향인 보수 지지층을 의식한 듯, 트럼프 전 대통령도 반전 시위를 폭동이라고 부르면서 강경 대응을 주문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ZEMYt1KGI9" dmcf-ptype="general">반대로 유대계와 청년층을 주 지지층으로 품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한쪽 편을 들기 난처한 입장입니다.</p>
          <p dmcf-pid="5DRGFt9HDK" dmcf-ptype="general">대선을 앞두고 이렇게 정치적인 셈법과 맞물려서, 시위와 이어지는 강경 대응은 당분간 미국 전역에서 반복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1weH3F2XDb"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채철호)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25541" rel="canonical"></p>
          <p dmcf-pid="tkxW15bYwB" dmcf-ptype="general">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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