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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문]조경태 "채상병 특검 야당 일방적 주장 아닌 여야 합의로 원만하게 이뤄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1
2024-04-25 21:09: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수도권 낙선자들, 더 노력했어야...밭 탓해선 안 돼”<br> ”부산은 이조심판 아닌 '지역 일꾼론'으로 승리“<br> ”한동훈 고생한 건 인정, 총선 전략에서는 아쉬움 있어“<br> ”한달 보름짜리 비대위원장, 책임-권한 큰 자리 아냐.. 윤 원내대표 얼른 결정해야“<br> “민주당 하는 거 보면서 '채상병 특검 선제적으로 하자'는 입장 바꿔”<br>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선출.. 대한민국 법치국가가 맞는지 의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WF7ekPs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82MnC5rr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JTBC/20240425182742784kebj.jpg" data-org-width="560" dmcf-mid="PM0K8Alo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JTBC/20240425182742784ke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hsyZViBD0" dmcf-ptype="general"> <br> <br>○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br>○방송일자 : 2024년 4월 25일(목) <br>○진행 : 정영진 <br>○출연 : 조경태 /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당선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br> <br>▶정영진 <br>한없이 가벼운 정치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 4월 25일 목요일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br>국회를 좀 건강하게 여의도를 건강하게 만들고 싶은 이번 여섯 번째 당선되신 정말 어마어마한 분입니다. <br>우리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당선되셨죠? 조경태 당선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br> <br>▶조경태 <br>네 안녕하십니까. <br> <br>▶정영진 <br>그리고 우리 채윤경 기자 함께해 주시고요. 이상민 크리에이터 나오셨습니다. <br> <br>▶이상민 <br>네 반갑습니다. 이상민입니다. <br> <br>▶정영진 <br>오늘 담백하게 인사합니다. <br> <br>▶이상민 <br>오늘 성대모사가 또 고장이 나가지고 <br> <br>▶정영진 <br>오늘 또 고장났어요. 아쉽습니다.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 혹시 아시죠? <br>우리나라 국내 정치인들 누구 아무나 얘기하셔도 다 인간 복사기 <br> <br>▶이상민 <br>'안녕하십니까? 의원님 그 이번에 여섯 번째 식스타임 뭐라고 하지 영어로 식스텀이라고 하나 그거? 그거 당선된 축하드립니다. 용산에 좀 놀러 오세요.' <br> <br>▶조경태 <br>아이고 네네 <br> <br>▶정영진 <br>바로 이렇게 <br> <br>▶이상민 <br>잘 받아주시네요. <br> <br>▶정영진 <br>자 바로 얼어버려요. <br>우리 조경태 당선인님 이번에 이제 여섯 번째 당선이 되셨고요. 부산에서 최다선이시죠? 그렇죠? <br> <br>▶채윤경 <br>네 그렇습니다. <br> <br>▶정영진 <br>어떻게 이렇게 6번이나 하셨을까요? <br> <br>▶조경태 <br>운이 좋은 거죠. <br> <br>▶정영진 <br>운이 좋았죠? 알겠습니다. 자 우리 조경태 당선인님과 함께 조경태 의원님과 함께 오늘 정치 현안도 좀 여쭤보고요. <br>특히 국민의힘 내부 얘기도 좀 여쭤보고 싶은 게 많은데 일단은 제일 우리 의원님과 뉴스가 많이 나왔던 게 최근으로 보자면 채 상병 특검 그 이슈에 대해서 당의 목소리와는 다른 이거는 우리가 먼저 이 의혹을 좀 해소해야 한다 이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히신 거 아니겠습니까? 그 의견은 여전히 유효합니까? <br> <br>▶조경태 <br>유효해야 되는데요. 사실은 지금 민주당 하는 거 보면 이제 이게 과연 제 판단이 옳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br>왜냐하면 민주당에서는 보면 최근에도 술 파티입니까? 수원지검 관련해서 <br> <br>▶채윤경 <br>검찰청사 내에서 술판을 벌였다. <br> <br>▶조경태 <br>그것도 특검하자고 주장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민주당이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온갖 뭔가 정치적 공세라고 할까요? <br>뭔가 어떤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 우리가 해소하자는 그런 부분에서 접근하는 거 하고 또 이걸 하나의 정치적인 모멘텀으로 이용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그런 식의 어떤 속내라고 하면, 속내라고 하면 그런 거는 하면 안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br>그다음에 우리가 헌정사상 보면 13번의 특검이 있었더라고요. <br>그중에 12번은 여야가 합의를 했었습니다. 그다음에 한 번은 이제 야당 주장에 수용했는데 그때가 언제인가 하면 BBK 특검이었거든요. 그때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본인이 수용하겠다. 의사해서 수용하겠다 해서 그것도 엄밀히 따지면 여야 합의가 된 거죠. <br>그래서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 특검이라는 것은 어떤 야당의 일방적인 어떤 뭡니까? <br>주장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여야가 합의를 해서 이렇게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그게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br>그런 점에서 지금 현재 야당에서 온갖 입법적인 독주를 하는 것은 저는 멈추는 것이 맞다 이렇게 보거든요. <br> <br>▶채윤경 <br>그럼 채상병 특검도 입법 독주라고 보시는 건가요? <br> <br>▶조경태 <br>특검도 지금 보면 제가 내용을 들어가 보니까 혹시 기억나시는지 모르지만 검수완박을 주장하는 게 어디죠? <br> <br>▶채윤경 <br>민주당이 <br> <br>▶조경태 <br>민주당이잖아요. 검찰의 수사권을 갖다가 극히 제한적으로 해가지고 경찰의 수사권을 많이 넘겨준 것 아닙니까? <br>그래서 지금 보면 채상병 사건 같은 경우에는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어요. <br>수사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또 하나가 민주당에서 강력하게 주장해가지고 민주당 뜻대로 된 게 뭐냐 하면 공수처잖아요. <br>공수처 우리는 절대 하지 말자 옥상옥이다 했는데 채상병 사건이 지금 공수처에서도 수사하고 있거든요. <br>그럼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 수사 능력이 저는 모르겠어요. <br>그 경찰이든 공수처든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 집단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 두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힘을 실어준 세력이 바로 민주당이었단 말이죠. 그러면 수사 결과를 보고 해도 늦지 않다. <br> <br>▶정영진 <br>아니 일주일 전이랑 달라진 건 뭐예요? <br> <br>▶조경태 <br>그래서 그런 부분이 이제 여러 가지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생각해요. <br> <br>▶정영진 <br>아니 일주일 전쯤에도 그 이슈 채상병 관련 이슈 얘기하셨었잖아요. <br>그때는 먼저 국민의힘이 의혹을 해소하는 게 좋다. 여당이 그 얘기를 하셔서 <br> <br>▶조경태 <br>그 부분에 대해서 <br> <br>▶정영진 <br>제가 공부를 더 해보신 거예요? <br> <br>▶조경태 <br>아니요. 조금 더 덧붙여서 이야기한다면 지금 말씀하신 특검에 대한 필요성 이런 부분은 수사가 미진할 때 하는 거 아닙니까? <br>그렇죠 특검이라는 것은 원래 정신이 그렇거든요. <br>그랬을 때 저희가 쭉 스터디를 해보니까 조사를 해보니까 여야 합의에 의해서 쭉 이루어진 게 특검이었다 하면 야당도 여당의 어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처리하려고 강행 처리하려고 하지 말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정신을 살리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br> <br>▶채윤경 <br>합의가 되면 그러면 특검은 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br> <br>▶조경태 <br>합의가 되면 그리고 수사가 정리가 돼야 되겠죠. <br> <br>▶채윤경 <br>수사가 끝나야하고 <br> <br>▶조경태 <br>수사가 정리가 되고 그다음에 합의가 되면 특검은 이루어질 수 있는 거죠. <br> <br>▶정영진 <br>그게 제가 좀 워낙 잘 몰라서 이제 한번 다시 한 번 확인차 여쭤보자면 원래 국민의힘은 총선 전부터도 그런 입장이었고 그러다가 총선 결과가 나오면서 혹은 총선 바로 직전이든 안철수 의원이나 이런 몇몇 분들이 당과는 다른 목소리를 낸다고 저희는 이해를 했거든요. <br>당에서는 그래서 특검을 안 하는 쪽으로 가지만 조경태 안철수 몇몇 분들은 아니다 특검은 가는 게 맞다라고 보도 같은 것들이 많이 나와서 저희는 그럼 당과는 좀 다른 입장이시겠구나. <br>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 예를 들어 여야가 합의하는 게 좋다라든지 아니면 검찰 수사 아니, 경찰 수사 다 되는 거 보고하자는 건 이미 국민의힘에도 있던 얘기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게 아닌 그냥 특검으로 가자는 입장이시라고 저희는 판단을 했었었던 거죠. 그런데 그게 아닌 그러니까 원래의 국민의힘 입장으로 돌아가시는 거라고 제가 생각하면 될까요? <br> <br>▶조경태 <br>그렇게 보시면 안 되고요. 사실은 제가 그렇게 주장을 하면 그러면 야당에서도 전향적인 고민을 했었어야 한다는 거죠. <br>야당의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잖아요. 야당 입장은 무조건 강행 처리하겠다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그럴 것 같으면 제가 굳이 야당의 손을 들어줄 필요는 없다 이렇게 생각 <br> <br>▶채윤경 <br>이건 야당의 손을 들어주는 일이라고. 그러면 이제 진상 규명을 잘 해야 한다. <br>이 사건을 공수처와 경찰이 일단 수사하는 걸 쭉 보겠다까지. <br> <br>▶조경태 <br>제가 얘기하고 싶은 건 뭐냐 하면 저는 사실은 여당도 뭡니까? 경찰청 또는 공수처 앞에 가서 데모를 해야 된다. <br>빨리 수사를 빨리 해라. <br> <br>▶채윤경 <br>제대로 수사해라 <br> <br>▶조경태 <br>제대로 그러니까 어쨌든 결과가 빨리 나와야 되지 않습니까? <br>빨리 나와 그 결과물을 빨리 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수사에 속도를 내라는 촉구를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해요. <br>그래서 그 결과를 보고 그 결과를 보고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여야가 합의해서 그때는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해야 된다. <br> <br>▶정영진 <br>수사는 수사이기도 하고 야당이 문제 삼는 거는 용산에서 수사를 못하게 좀 외압을 했다. <br>이 부분을 이제 좀 더 집중적으로 한다는 거잖아요? <br> <br>▶조경태 <br>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조사를 해야 되죠. 그 부분에 대해서 아마 수사를 하고 있을 거고 <br> <br>▶정영진 <br>그거를 조사하려면 어쨌든 대통령실과 연관이 돼 있으면 경찰이라든지 이런 데서 수사하기가 쉽지 않지 않겠느냐. <br> <br>▶조경태 <br>원래 그런 거 하라고 공수처 만들어 놓은 거 아닙니까? 아닌가요? <br> <br>▶정영진 <br>그러니까 이제 공수처를 <br> <br>▶조경태 <br>공수처를 만들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누구예요? 민주당 아닙니까? 그럼 민주당이 책임져야 되지. <br> <br>▶채윤경 <br>그러면 이제 과감하게 조금 선제적으로 특검을 주장한다고 하는 것도 해법이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br> <br>▶조경태 <br>저는 그게 해법이라고 봤는데 그런데 민주당이 하는 행태들을 보면 최근에 국회의장 나오는 분들이 지금 뭡니까? <br>중립 안 지키겠다 혹시 아시죠? 이게 말이 됩니까? 그게 <br> <br>▶이상민 <br>추모 의원 <br> <br>▶조경태 <br>아니 세 분 다 그런 <br> <br>▶이상민 <br>세 분 다 그렇습니까? <br> <br>▶조경태 <br>기조를 가지고 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러니까 국회의장의 국회의장은 왜 중립을 지키라고 하는 의미에서 탈당을 시키잖아요. 그런데 그걸 지금 기계적 중립을 안 하겠다 그걸 이제 밀어붙이겠다는 거죠. 그렇게 나오는 마당에 <br> <br>▶정영진 <br>그거는 이제 국회의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 <br> <br>▶조경태 <br>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 <br> <br>▶채윤경 <br>그러면 5월에 어쨌든 채상병 특검을 민주당은 통과를 시키려고 하는 거잖아요. <br>일단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 그러면 대통령이 이걸 가지고 다시 거부권 행사를 하실 거라고 그렇게 보시나요? <br>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민주당이 통과를 시키면? <br> <br>▶조경태 <br>저는 그 부분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니까 그 부분까지는 제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아마 면밀히 고민을 하겠죠. <br>다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특검 법안을 발의할 때 특검을 처리할 때는 아까 13번 있었다고 했잖아요. <br>그럼 거기에 대해서 합의 정신을 좀 살렸으면 좋겠다. <br> <br>▶정영진 <br>다른 특검들도 막 지금 야당이 얘기를 많이 하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도 그러면 대체로 여야 합의가 이루어지기는 조금 어려운? <br> <br>▶조경태 <br>어려우면 저는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는 거죠. <br>왜냐하면 왜냐하면 그게 지금 국회 의석수가 보면 우리 당이 108석이고 상대가 한 190석 가량 됩니까? <br>범야로 보면. 그런데 이제 민주당으로 보면 한 한 170석 정도 되죠. 민주당만 보면은 <br> <br>▶정영진 <br>민주당이 한 175석쯤 아마 되는 걸로 <br> <br>▶채윤경 <br>지금 국회는 170석 정도 <br> <br>▶정영진 <br>지금 국회 <br> <br>▶조경태 <br>그런데 그걸 170대 108로 보면 안 되거든요. 사실은 득표율로 보면 50대 45 아닙니까? <br> <br>▶채윤경 <br>이번 총선에서 <br> <br>▶조경태 <br>이게 소선거구제 때문에 한쪽에서 많이 독식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용적으로 들어가면 5% 차이거든요. <br> <br>▶채윤경 <br>근데 모든 선거가 계속 그렇게 오지 않나요? 원래 <br> <br>▶조경태 <br>그래서 그래서 사실은 소선거구제의 한계죠. 한계 왜냐하면 45%의 민의는 반영이 안 되는 거죠. <br>이런 부분에 대해서 야당인 다수당인 민주당이 너무 원사이드하게 이겼다라고 이렇게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br>3분의 2 의석을 가졌다고 보면 안 되고요. 어찌 보면 50% 정도 득표를 했기 때문에 절반 정도의 지지를 얻었다 이런 겸손함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r> <br>▶채윤경 <br>근데 그건 대통령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겸손하게 왜냐하면 대통령 0.7%포인트 이겼으니까 <br> <br>▶조경태 <br>0.74%니까 대통령도 물론 겸손해야 되죠. 당연하죠. 당연하죠. <br> <br>▶채윤경 <br>그러니까 득표율로 사실 따지는 게 지금 선거 상황이 잘 맞느냐 하는 의문이 자꾸 들기는 하는데. <br> <br>▶조경태 <br>대통령 우리나라는 대통령제니까 어쩔 수 없지만 사실은 국회는 소선거구제의 한계를 그래서 여야가 항상 중대선거구제 하자 이런 선거제도의 개선에 대한 논의도 많이 있었거든요. <br>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 좀 이번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선거구제에 대해서도 상당히 좀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인 것 같아요. <br> <br>▶채윤경 <br>그리고 채상병 특검 하나만 더 여쭤보면 어쨌든 입장이 민주당 하는 걸 보니까 그대로 이제 합의해서 통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신 건데 그럼 채상병 특검 선제적으로 가야 된다고 하셨던 다른 분들도 지금은 조금 말씀이 많이 없어지셨는데 비슷한 공감대가 있는 건가요? <br> <br>▶조경태 <br>저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야당이 지금 공세를 취하는 모습들 오늘 보면 조국혁신당의 누가 원내대표였죠? <br> <br>▶채윤경 <br>황운하 원내대표. <br> <br>▶조경태 <br>그분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을 통해서 1심에서 실형을 3년 받은 분 아닙니까? <br>저는 대한민국이 법치 국가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br>제가 처음에 정치 시작했을 때만 해도요. 이 부정부패 비리에 연루된 자 또는 이런 실형을 받은 사람들은 명함도 못 내밀었단 말이죠. 그런데 지금 그런 분들이 버젓이 지금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어요. <br> <br>▶채윤경 <br>비서실장도 하시잖아요. 근데 또 비서실장도 또 그렇게 하시잖아요. <br>어떻게 정진석 실장도 <br> <br>▶조경태 <br>아니 그러니까 정치가 제가 이야기 <br> <br>▶채윤경 <br>전반적으로 그렇다. <br> <br>▶조경태 <br>국회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거죠. <br>그래서 정치에 대한 어떤 불신 특히 국회의원 임명직도 그렇게 가서는 안 되겠지만 선출직에 대해서 상당히 국회라는 것은 민의를 대변하는 곳이잖아요. <br>그런데 그런 분들이 지금 국회에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저는 맞는지 저는 정치가 굉장히 퇴보하고 있다 20년 30년 전보다도 못하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br> <br>▶정영진 <br>지금 이제 선거제도는 사실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건 아마 아닐 것 같기는 하고요. <br>앞으로 서서히 개혁해 나가셔야 될 부분인 것 같기는 한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예를 들어 50대 45 정도의 실질적인 득표율로 따지자면 큰 차이가 없으나 어쨌든 의석수에서는 큰 차이가 나긴 했잖아요. <br>민주당이 아주 오만하게 나가라는 건 아니라는 국민의 뜻인 것은 맞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정말 잘못됐다는 호된 또 회초리라는 거는 이제 인식하시는 거에 공감을 하시죠? 그것도 아닌가요? <br> <br>▶조경태 <br>저는 국민의힘이 사실은 프레임 싸움에서 졌다고 보거든요. 민주당에서야 당연히 정권 심판론을 들고 나오죠. <br>왜냐하면 대통령 선거 외의 선거는 보면 중간평가의 성격이 많잖아요. <br> <br>▶정영진 <br>당연히 그렇겠죠. <br> <br>▶조경태 <br>그러면 민주당에서는 그 정권 심판에 대해서 강하게 이렇게 주장하고 또 그 캠페인을 벌일 수 있다면 집권당인 경우에는 여당의 경우에는 그 어떤 이조 심판론을 꺼냈잖아요. 그 두 분 다 기소돼 가지고 재판 중에 있는 건 맞는데 그건 국민들이 다 알잖아요. 그런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그것은 어떤 야당을 혼내고 야당을 그 어떤 억압시키고 그렇게 하라고 정권을 준 건 아니거든요. <br>국민들이 그 정권을 준 이유는 잘 먹고 잘 살아라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그런 의미에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챙기고 이런 걸 하라고 권력을 준 거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여당의 캠페인을 보면 그런 내용이 별로 없잖아요. <br> <br>▶정영진 <br>캠페인의 패배예요? <br> <br>▶조경태 <br>저는 그렇게 봅니다. <br> <br>▶채윤경 <br>이 전략은 근데 한동훈 위원장이 짠 거잖아요. 사실은 그때 비슷한 지적이 계속 선거 중에도 나왔었는데 여당이 심판론을 얘기하는 게 맞느냐 이런 지적이 계속 있었는데도 끝까지 심판론으로 가긴 했었어요. <br> <br>▶이상민 <br>이조심판론 <br> <br>▶조경태 <br>그래서 끝까지 나와서 끝까지 졌잖아요. <br> <br>▶채윤경 <br>그래서 정말 잘못된 전략으로 잘못된 프레임으로 선거에 패배했다 이렇게 보시나요? <br> <br>▶조경태 <br>이렇게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부산 보면 낙동강 벨트라고 보통 굉장히 어려웠잖아요. <br>사실은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절반 정도가 민주당이 가져갈 만큼의 어떤 위기감이 있었는데도 결과적으로는 18석 중에서 17석을 우리가 가져왔잖아요. 4년 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거든요. 그 이유가 어디 있느냐 부산만큼은 이조 심판론으로 안 갔고 저희들은 정말 겸손한 마음에서 지역 일꾼론으로 갔거든요. <br>우리가 이번에 원내에 들어가게 되면 다수당 우리가 승리하면 이러이런 일을 하겠습니다. <br>그런 비전을 제시한 거죠. 그게 저는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보거든요. <br> <br>▶채윤경 <br>그럼 수도권 선거의 패배는 한동훈 위원장 전략의 패배가 제일 큰 건가요? <br> <br>▶조경태 <br>저는 한동훈 위원장 고생 많이 하셨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인정하고 다만 총선 전략에 있어서만큼은 좀 아쉬운 점이 그런 좀 부분이 있어요. <br> <br>▶이상민 <br>미숙했다. <br> <br>▶정영진 <br>대통령의 인기가 한 2년도 채 안 됐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떨어지다 보니 어떤 전략도 안 통하는 그런 선거는 아니었습니까? <br> <br>▶조경태 <br>그건 아닙니다. <br> <br>▶정영진 <br>그건 아니에요? <br> <br>▶조경태 <br>대통령에 대해서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야당은 정권의 실정에 대해 분명히 심판론으로, 그렇게 그걸 우리가 예상을 했었어야 되잖아요. <br>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여당은 그러면 우리 국민들한테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했어야 되고 그리고 그 앞에 조금 좀 아쉬웠던 게 뭐냐 하면 물가 부분 있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놓쳤던 부분이 있을 수 있잖아요. <br> <br>▶채윤경 <br>대파 이런 이야기들 <br> <br>▶조경태 <br>여러 가지 부분에서 여러 가지 부분에서 과일값이라든지 채소값이라든지 아니면 또 기타 생필품 관련해서 그런 부분이 정부가 놓치고 있었다면 그럼 여당은 뭐했습니까? 그렇죠 정부 여당은 한몸이잖아요. 그러니까 정부가 잘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여당이 그걸 보완하는 역할을 해줘야 된다 그걸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br> <br>▶채윤경 <br>대통령이 근데 만약에 대파를 안 드셨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요? 그때 <br> <br>▶조경태 <br>그게 저는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거는 하나의 물가가 계속 높아지고 먹고 사는 문제가 어려워지는데 이게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 폭발했다고 생각하거든요. <br>그전부터 불만은 저는 쌓여 있었다고 봅니다. 쌓여 있었다고 보거든요. <br>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여당이 좀 더 잘했으면 <br> <br>▶채윤경 <br>당이 좀 더 잘했으면 <br> <br>▶조경태 <br>그런 부분에 좀 부족한 부분도 그렇게 큰 이슈가 안 됐을 텐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다가 그런 문제가 터지니까 폭발했다는 <br> <br>▶이상민 <br>한동훈 위원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금 관리형 비대위로 가느냐 이런 또 관문이 있지 않습니까? <br>그런데 그 물망에 우리 조경태 의원님이 올라 계십니다. <br> <br>▶정영진 <br>비대위원장? <br> <br>▶이상민 <br>네 비대위원장 <br> <br>▶채윤경 <br>너무 근데 너무 독배 아닙니까? 그 죽는 자리 아니에요? 가면? <br> <br>▶조경태 <br>무서운 이야기를 왜 합니까? <br> <br>▶채윤경 <br>생각이 그래서 생각이 있으신가요? <br> <br>▶조경태 <br>아니 그게 한 달 보름 정도 자리잖아요. 그럼 누구나 해도 자리 책임을 그렇게 지는 자리는 아닙니다. <br>책임과 권한이 그렇게 없는 자리이고 다만 어쨌든 원만하게 전당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자리인데 그건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이 대행께서 아마 빨리 지명을 해서 이런 논란을 빨리 종식시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br> <br>▶채윤경 <br>여기에 자꾸 이름이 오르내리는 게 어렵다. 당대표를 나가실 생각은? <br> <br>▶조경태 <br>제가요? 당대표 나올 사람들 많잖아요. 저는 당 대표는 수도권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씀드려가지고 제가 경상도 출신이기는 한데 저는 저희 지역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br>어느 지역이든 관계없는데 수도권에 좀 참신한 인물 저보다 더 참신한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br> <br>▶정영진 <br>예를 들면 수도권 한 뭐 이렇게 누가 있을까요? <br> <br>▶조경태 <br>이름 이야기하기는 좀 곤란하고요. <br> <br>▶채윤경 <br>수도권에 근데 참신한 인물이 생각보다 이번 당선인이 <br> <br>▶조경태 <br>있습니다.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br> <br>▶이상민 <br>포천에 있습니까? 아니면 도봉에 있습니까? <br> <br>▶채윤경 <br>아예 그냥 막 초선으로 가자 이런 파격적인 생각도 하시는 거예요? <br> <br>▶조경태 <br>저는 선수는 관계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당 대표라는 것은 옛날에 이준석 전 대표께서도 무선이었잖아요. <br> <br>▶채윤경 <br>맞아요. <br> <br>▶이상민 <br>무선 <br> <br>▶조경태 <br>그래서 선수와 관계없이 <br> <br>▶이상민 <br>와이어리스 <br> <br>▶조경태 <br>아 그런표현 <br> <br>▶이상민 <br>좋았습니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r> <br>▶조경태 <br>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 관계없다. 선수 관계없이 참신한 인물 <br> <br>▶정영진 <br>어떤 인물이어야 돼요? 그러니까 참신한 거야 뭐 할 수, 사람들이 잘 모르면 참신할 수도 있는데 <br> <br>▶조경태 <br>장르만이 있잖아요. 장르만에서 좋은 사람 추천해주세요. <br> <br>▶채윤경 <br>저희가요? <br> <br>▶정영진 <br>이런 무책임한 경우가 있습니까? 6선 의원님이 계신데 <br> <br>▶이상민 <br>저희가 뭘 안다고 추천해요. <br> <br>▶조경태 <br>제가 추천, 이야기를 해버리면 그게 약간의 신호를 주는 <br> <br>▶정영진 <br>요렇게 요 사진 잠깐만 요 사진은 뭐예요? <br> <br>▶이상민 <br>이거 뭐예요? 이거 <br> <br>▶정영진 <br>참신한 조경태 <br> <br>▶조경태 <br>저 사진은 제가 28살 때 처음 출마했을 때 <br> <br>▶정영진 <br>아주 김범수 씨 아니에요? <br> <br>▶이상민 <br>보고 싶다. <br> <br>▶채윤경 <br>28살 때부터 출마를 하셨는데 <br> <br>▶조경태 <br>28살 때 나왔을 때 사진이 조금 혐오스러운 사진이 <br> <br>▶정영진 <br>몸 좋으신데 왜요? <br> <br>▶조경태 <br>저 사진을 이후에 저를 흉내낸 정치 지도자라고 하면 오바마도 웃통벗고 <br> <br>▶이상민 <br>오바마가 우리 조 의원보다 후배입니까? <br> <br>▶조경태 <br>한참 후배죠. 나이 상으로는 선배인데. 오바마 그다음에 푸틴 <br> <br>▶이상민 <br>푸틴이요? 지금 아무 말 막 하시면 안 됩니다. <br> <br>▶조경태 <br>푸틴도 웃통 벗고. 아니 지금 저 빨리 자료 띄워주세요. <br> <br>▶정영진 <br>맞아 푸틴 우톤 벗은 건 있어요. <br> <br>▶조경태 <br>푸틴 웃통하고 그다음에 오바마 웃통하고 빨리 띄워주세요. <br> <br>▶정영진 <br>아니 이번 총선에도 한 분 있었는데 이렇게 몸 좋은 <br> <br>▶채윤경 <br>아 김병욱 의원 <br> <br>▶조경태 <br>거기는 한참 후배고 20년 이후의 후배 <br> <br>▶채윤경 <br>그전에는 아무도 저렇게 웃통을 벗고... 시초이긴 합니까? <br> <br>▶조경태 <br>아마 다른 나라에서도 저런 걸 좀 흉내를 <br> <br>▶채윤경 <br>다른 나라에서... <br> <br>▶조경태 <br>오바마 아까 이야기했잖아. <br> <br>▶채윤경 <br>그걸 찾아보고 흉내를 냈을까요? 아니 <br> <br>▶조경태 <br>저는 뭐 모르겠어요. 그게 어디까지 통했는지 모르겠지만 <br> <br>▶정영진 <br>왜 벗으신 거예요? <br> <br>▶조경태 <br>깨끗한 감출 것 없는 <br> <br>▶정영진 <br>감출 것 없는 그런 메시지 <br> <br>▶채윤경 <br>패기가 과했네요. <br> <br>▶조경태 <br>파격이었죠. <br> <br>▶채윤경 <br>때로는 감추는 것이 더 미덕일 때가 있을텐데. <br> <br>▶조경태 <br>우리나라 사진학과라고 합니까? 사진학과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학생들이 저한테 찾아와서 소장하고 싶다고 <br> <br>▶정영진 <br>저 사진을요? <br> <br>▶조경태 <br>왜냐하면 그때 당시만 해도 굉장히 파격이었거든 96년도니까 96년도에 저런 상상을 못했어요. <br> <br>▶채윤경 <br>지금도 그냥 상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br> <br>▶조경태 <br>당시 당시에 선거 홍보물은 굉장히 정형화돼서 양복 입고 그렇죠? 그냥 딱 정면을 바라보고 <br> <br>▶이상민 <br>측면 한번 바라보고 이렇게 있는 <br> <br>▶조경태 <br>대부분이 정면으로 보는 사람인데 저런 어떤 양복을 이제 이제 어찌 보면 벗었던 그 사이 처음 <br> <br>▶채윤경 <br>아니 이렇게 안 중요한 얘기 길게 할 일입니까? 지금 여쭤볼 게 많은데 그러니까 이제 지금 3040 <br> <br>▶조경태 <br>왜 그게 안 나옵니까? 오바마하고 푸틴을 넣어주세요. <br> <br>▶정영진 <br>아이고 됐어요. <br> <br>▶채윤경 <br>지금 문제는 어쨌든 선거에서 여당인데 이례적으로 참패를 한 게 지금 가장 큰 현실이잖아요.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br>그래서 당에서 3040 젊은 당선자 혹은 낙선자들이 당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고 낙선자 총회에 왔을 때도 굉장히 아픈 지적들이 많이 나왔었잖아요. <br>이를테면 민심이 쓰나미처럼 덮쳤다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리고 아무리 우리 송사리가 열심히 헤엄을 쳐도 고래가 한 번 꼬리짓을 하면 다 그냥 나가 죽는 거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었고 되게 우리가 그동안 당이 잘 못했고 정부가 잘못했다는 이 뼈 아픈 지적들이 수도권 낙선자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는데 개선책이 있긴 해야 될 거 아니에요? <br> <br>▶조경태 <br>저는 좀 좀 강하게 좀 그분들한테 좀 뭐랄까요 <br> <br>▶채윤경 <br>조언을 한다면 <br> <br>▶조경태 <br>충고를 한다면 당선될 얼마큼 열심히 했는지 4년 동안 <br> <br>▶채윤경 <br>너희가 김재섭만큼 했냐 이런 건가요? <br> <br>▶조경태 <br>그렇게 표현해도 되고 조경태를 보면 되죠. 제가 민주당으로 3선했잖아요. 부산에서 민주당 3선 제가 최초였어요. 지역주의 벽을 제가 제일 먼저 허물었잖아요. 그 기억 안 납니까? 그것도 36살 나이에 <br> <br>▶정영진 <br>나만큼 해봤냐 니네들. 이 얘기시죠? <br> <br>▶조경태 <br>그러니까 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농부가 말이죠. 밭을 탓하면 안 됩니다. 농부는 이 뭡니까? 농사의 결실을 농부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되잖아요. 외적인 환경은 그거는 한 10%? <br> <br>▶정영진 <br>그러니까 그 농부들이 이제 밭을 탓하는 건 아니고 그 씨앗 회사를 탓하는 거죠. <br>지금 이제 주민들이 문제라는 아니고. <br> <br>▶조경태 <br>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요. 어쨌든 유권자가 주민이잖아요. <br>주민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을 해야 된다는 그런데 이분들이 지금 불평불만하는 분들이 과연 4년 동안 죽어라고 열심히 땀을 흘리느냐 우리는 정치에 이리 와 보면요. 씨도 제대로 안 뿌려놓고 밭도 제대로 안 갈구면서 땀도 안 흘리는 놓고 열매를 맺길 바란다니까요. 요행을 바라는 것은 그거는 구도가 좋을 때 정말 대통령 인기가 하늘을 찌를 만큼 좋을 때 그때는 누가 나와도 되잖아요. 근데 공천 받은 지 두세 살밖에 안 된 사람한테 표를 준다. 저는 그거는 그런 어떤 요행을 바라는 식의. <br>한 두 달 정도 한 달 정도 열심히 해놓고 열심히 했다라고 주장하기에는 조금 그렇죠. <br>그래서 저는 정말 수도권이 어렵잖아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수도권은 험지잖아요. <br>그럼 험지에서 뭔가 이 옥토로, 불모지를 옥토로 바꾸기 위해서는 황무지를 옥토로 바꾸기 위해서는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야된다. <br> <br>▶채윤경 <br>그러면 하나만 더 이렇게 한번 질문을 드려볼게요. <br>윤상현 의원은 정말 밭갈이를 잘하는 분으로 유명하잖아요. <br>이 어려운 선거에서 어쨌든 이긴 거 아닙니까? 무소속으로도 되고 그다음에 이 상황에서 수도권에서 몇 명 안 되는 중진이 됐는데 이 얘기를 했어요. <br>당 핵심에 영남 주류 의원들은 수도권의 처절하고 절박하고 절실한 싸움에 대한 감 자체가 없다. <br>영남 의원들이 이승환, 박상수, 손범규 이런 험지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낙선 인사를 같이 다니면서 지옥을 체험해보면 사나운 수도권 민심을 좀 깨닫지 않겠나. <br>그러니까 개인의 책임도 당연히 있지만 사실은 대통령과 여당이 갖고 있는 게 지금 그림자가 된 것 아닌가. <br> <br>▶조경태 <br>그러면 윤상현 의원께서는 그동안 중진 의원으로서 뭘 했습니까? 혼자만 당선되고 옆에 후배들을 가르쳐야죠. 예 그렇잖아요. <br>그래서 그만큼 수도권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면 본인 스스로의 노하우를 후배 정치인들한테 가르쳐야 되는 거 아닙니까? <br>계속 비판하면 뭐 하냐고요. <br> <br>▶정영진 <br>근데 알려준다고 해서 이게 다 그냥 받을 수 있는 게 아니고 <br> <br>▶조경태 <br>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죠. 그래서 제가 이야기는 절대로 우리가 정치인을 농부로 비유하면 농부는 밭을 탓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저 같은 경우는 선거에 두 번 떨어졌었잖아요. <br>부산에서 <br> <br>▶정영진 <br>처음에? <br> <br>▶조경태 <br>처음에 두 번 떨어졌잖아요. 떨어져도 또 또 나오고 떨어져도 또 나와서 세 번 만에 된 거잖아요. <br>그 되는 과정에서 그냥 선거 때만 돼가지고 나온 게 아니고 평상시에 365일 계속 그 어떤 밭을 일궜죠. 그렇죠? <br> <br>▶정영진 <br>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했다는거잖아요? <br> <br>▶조경태 <br>그러니까 당시에 36세 나이에 민주당 계열로 제가 유일하게 됐잖아요. <br>노무현 전 대통령도 한 번도 안 됐잖아요. 부산에서 그걸 제가 그걸 벽을 깬 거 아닙니까? <br> <br>▶정영진 <br>그러니까 조경태 의원님 같은 경우는 굉장히 사실은 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고 <br> <br>▶조경태 <br>그러니까 그 표현이 잘못된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그렇게 특출한 사람이 아니에요. 저 평범한 사람이라니까요. <br> <br>▶정영진 <br>잠깐 멈춘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br> <br>▶조경태 <br>누구든지 저의 성공은요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겁니다. <br>그래서 그 제 이후에 저를 좀 이렇게 나름대로 저의 그걸 보고 좀 용기를 내가지고 도전했던 분이 바로 그 호남 지역의 이정현 그분도 당선이 됐잖아요. 그다음에 또 영남 지역에 대구의 김부겸 그분도 대구에서 사람 됐잖아요. <br>그래서 제가 어찌 보면 최초로 그 가능성을 보여준 겁니다. <br>이후에도 그런 유사한 사례들이 나타났거든요. 하물며 사실은 부산이나 대구나 광주에서는 정말 어렵잖아요. <br>그 상대당으로 나왔을 때. 그러면 수도권은 그것보다는 어떤 여건은 훨씬 좋다는거죠. <br>왜냐하면 기본적인 뭡니까? 정당 지지율이라는 게 있잖아요. 기본적인 그 부분을 호남이나 영남보다는 훨씬 더 좀 뭡니까? <br>좀 높은, 높다고 해야하나요? <br> <br>▶정영진 <br>예를 들어서 광주에서 국민의힘 출마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수도권이 훨씬 더 괜찮겠죠. <br> <br>▶조경태 <br>훨씬 더 <br> <br>▶정영진 <br>그러나 이제 그분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잘못이 아예 없다는 것보다도 어쨌든 당에서도 혹은 정부에서도 열심히 잘 해줬으면 우리도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br> <br>▶조경태 <br>그러면 이렇게 표현해야지.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가 우리가 더 열심히 했었는데 열심히 안 했다 고 자기 반성이 먼저 있어야 된다. 그러고 나서 정부의 아쉬운 거 이런 게 좀 더 수반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맞죠. <br> <br>▶정영진 <br>그래서 이제 선거 결과가 이렇게 나왔고 이 선거 결과는 굉장히 국민의힘에게 국민들은 매서운 회초리를 드신 거고 그러면 이제 국민의힘이 바뀔 거라고 생각들을 하신 분들도 꽤 계시는 것 같은데 지금 처음부터 이렇게 쭉 말씀 주신 거를 보자면 특검에 대해서나 이런저런 것들이 크게 바뀌는 것보다는 현 상황에 대한 더 공고한 유지 이쪽으로 혹시 가시는 건가는 <br> <br>▶조경태 <br>이렇게 집중도가 좀 떨어지시는 것 같은데 <br> <br>▶정영진 <br>제가요? 맞습니다. 집중을 못해요. 사람이, 집중 어떻게 하는 건지. <br> <br>▶조경태 <br>당 대표를 내가 아까 뭐랬어요? <br> <br>▶채윤경 <br>참신한 사람을 뽑으라고 하셨죠. <br> <br>▶조경태 <br>선수와 관계없이 참신한 사람 수도권에 있는 사람 뽑으라고 했잖아요. <br>그게 큰 변화 아닙니까? <br> <br>▶정영진 <br>그러니까 그건 되면 변화죠. 되면 변화인데. <br> <br>▶조경태 <br>아니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당이 제가 6선이 곧 저희들 개헌되면 될 거잖아요. <br>그러면 저 같은 경우가 최다선 의원으로서 드리는 조언이잖아요. <br>우리 당에다가 그래서 오늘 이 프로에서 제가 이걸 던지는 거니까. 아마 수도권에 좋은 인물 그 선수와 관계없이 <br> <br>▶채윤경 <br>수도권에 참신한 인물 <br> <br>▶조경태 <br>좋은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게 큰 변화지 그게 왜 바뀐 게 없다라고 이야기합니까. <br> <br>▶채윤경 <br>그러면 두 가지 질문이 따라서 나오는데 <br> <br>▶정영진 <br>나와서 돼야 바뀌는 거지. <br> <br>▶채윤경 <br>나와서 돼면 좋죠. <br> <br>▶조경태 <br>아니 그러니까 아니 우리 이런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 <br> <br>▶채윤경 <br>그래서 이 얘기가 계속 나오면 그런 사람이 나올 거고 그러면 될 것이다 이런 취지인데 그러면 당대표 선거 자체는 당원 100%로 가는 겁니까? <br> <br>▶조경태 <br>저는 우리가 우리나라 정치 전문가들이 생각보다 해외 사례를 잘 모르더라고요. <br>사실 우리나라의 의회 민주주의라든지 정당 제도가 해외에서 외국에서 나온 거잖아요. <br>그래서 저희들이 쭉 보니까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 당의 대표는 당원들이 뽑아요. 100% <br>그다음에 공직 선거 있잖아요. 대통령 선거라든지. <br> <br>▶조경태 <br>국회의원이나 <br> <br>▶조경태 <br>이런 거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한다. <br>그건 뭐냐 하면 오픈 프라이머리를 한다는 것은 외부 여론을 듣겠다는 거 아닙니까? <br>그래서 당대표를 제 소신을 이야기하라면 당 대표는 당원들이 뽑는 게 맞다고요. <br>보통 반장 선거할 때 6학년 1반 반장 선거에 6학년 2반 3반 여론 안 듣잖아요. <br> <br>▶채윤경 <br>그렇죠 참 참신한 비유였습니다. <br> <br>▶조경태 <br>그게 이해도를 높이기 우리나라 대통령을 뽑는데 왜 해외에 유엔의 여론을 안 듣잖아요. <br>그러니까 당의 대표를 뽑는 것은 저는 여기에 이제 책임정치가 포함돼 있다고 봅니다. 책임정치라는 게 뭐냐 하면 당원들 역시도 당원들도 그 책임을 져야 된다는 거죠. <br>그래서 자신들이 희망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과연 우리 당을 어떻게 제대로 이끌어 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책임지고 그럼 당이 망하면 같이 망하는 거죠. <br> <br>▶채윤경 <br>근데 당비라는 게 당에다 국가 지원금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굉장히 <br> <br>▶조경태 <br>제가 이야기는 뭐냐 하면 삼폐 개혁을 이야기했잖아요. <br>처음에 1패가 뭐냐 하면 국회의원 면책 특권 불체포 특권 폐지해야 된다. <br>두 번째 비례대표제 없애야 된다. 국회의원 수 줄여야 된다. 비례대표 폐지. <br>세 번째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지금 이야기하는 그 말씀이거든요. <br>그런데 우리 하나도 지금 안 지키고 있잖아요. 지금 정당 국고보조금이 아마 조사해 보면 나오겠지만 한 해에 수백억씩 나가 들어가요. <br>진짜 그런데 한 번도 감사받은 적이 없어요. 한 번도 최근 20 몇 년간 한 조 단위 이상 나왔거든요. <br>그런데 보통 우리가 시민단체든 어디든 보면 정당 국고보조금 뭡니까? <br>국고보조금 있잖아요. 1억만 지원해줘도 그거 감사들어갑니다. 맞죠? 그런데 이거는 한 해에 수백억이 나가는데도 감사한 적이 없다니까요. <br> <br>▶채윤경 <br>맞아요. 감사들어갑니다. 감사까지 바라지도 않고 위성 정당도 이번에 28억 받고 다 해체했잖아요. <br> <br>▶조경태 <br>그럼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JTBC에서 좀 제가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운동에 목소리를 좀 내줬으면 <br> <br>▶정영진 <br>아니 근데 그게 무슨 시민단체에서 나오신 것처럼 얘기하시는데 지금 국민의힘 6선 의원이시잖아요. <br> <br>▶조경태 <br>저 혼자 힘으로 약하니까 저는 그걸 꾸준히 주장했거든요. 제가 꾸준히 주장해도 이게 정치인들은 여론에 민감해요. <br>그래서 JTBC 같이 영향력 있는 언론에서 조금 세게 다른 나라 사례하고 해가지고요. <br>이 정당 국가보조금은 이건 반드시 <br> <br>▶정영진 <br>없애야 된다? <br> <br>▶조경태 <br>없애든지 고쳐야 됩니다. <br> <br>▶채윤경 <br>이거 한번 또 여쭤보고 싶은데 그러면 당대표 100% 가는 게 맞다라고 보시고 원내대표가 지금 수도권에서 참신한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좋겠다. 그 원내대표는 지금 제일 유력한 후보는 이철규 의원인 것 같은데 그거는 지금 <br> <br>▶조경태 <br>원내대표는 이제 어쨌든 우리가 정부 여당이잖아요. <br>그러면 정부하고 충분히 소통이 되고 그 어떤 교감이 되는 이게 서로가 이게 의사소통이 잘 되는 분이 좀 되었으면 좋겠다. <br>그분이 누구든지 간에 그래서 이분은 당 대표는 좀 그게 좀 자유롭잖아요. <br>당 대표는 여론에 대한 흐름을 좀 더 잘 아는 그리고 또 변화. 우리 당이 많이 바뀌었다. <br>총선 참패 이후에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려면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수도권에 참신한 <br> <br>▶채윤경 <br>마음에 누가 있는데 자꾸 한 번 나오시겠어요 이 한 번만 더 물어보면 지금 이름 나올 것 같은데 <br> <br>▶조경태 <br>답답해 죽겠어요. 여기 물있네. <br> <br>▶정영진 <br>아니 그럼 얘기하면 안 되는 이유는 뭐예요? <br> <br>▶채윤경 <br>아니 너무 많이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지지 선언을 해도 크게 영향을 안 줄 수도 있어요. 그냥 얘기하세요. <br> <br>▶정영진 <br>어차피 국고보조금도 아무 영향도 없는데 <br> <br>▶조경태 <br>아니 그게 누구 특정인을 제가 지목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요. 어떤 그런 인물이었으면 좋겠다. 저도 좀 <br> <br>▶정영진 <br>알겠습니다. 당대표나 이런 바뀌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통해서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볼 때 좀 이제 바뀌는구나 이런 생각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시죠? <br> <br>▶조경태 <br>저는 우리 당원들이 상당히 좀 어떤 측면에서 상당히 좀 깜짝 놀랄 만한 그 변화를 둔 사례가 두 분이 있었어요. <br>한 번은 뭐냐 하면 이준석 당대표를 할 때 그분은 영선이었잖아요. <br>그런데도 많은 당원들이 지지해서 당대표 됐잖아요. <br>그러니까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당원 100% 해도 100% 해도 우리 당원들이 현명하게 당의 미래를 생각하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다 하는 거고 또 하나는 윤석열 지금 대통령도 그때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의해가지고 <br> <br>▶정영진 <br>대통령 후보 <br> <br>▶조경태 <br>대통령 후보도 됐었잖아요. 그때 당시에 뭐 전혀 계파도 없었고 그런 상황에서 <br>어쨌든 그래서 결국 정권을 창출했지 않습니까? 정당의 가장 큰 목표는 정권 창출이거든요. <br>그래서 당원들이 어쨌든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은 상당히 그런 부분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다. <br> <br>▶정영진 <br>그렇게 현명한 선택을 한 이준석 대표를 이렇게 내보내면 어떡해요. <br> <br>▶조경태 <br>그거는 별개의 문제죠. 어쨌든 당선을 시켰다는 것은 의미가 <br> <br>▶채윤경 <br>당원들의 선택은 현명했는데 그 뒤는 쉽지 않았다는 거죠? <br> <br>▶조경태 <br>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원들의 책임으로 몰아가면 <br> <br>▶정영진 <br>당원 책임은 아니죠. 그러니까 내보낸 것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굉장히 실망하지는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br> <br>▶조경태 <br>실망한 분들도 더러 계셨죠. 그리고 여러 가지 부분은 결국은 어쨌든 저는 만드는 과정 대표나 후보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는 당원들이 상당히 현명한 선택을 해왔다는 거죠. <br> <br>▶이상민 <br>이거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의원님 그럼 저는 이제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오찬도 제가 못 간다고 아파서 취소했는데 말이죠. <br>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보 <br> <br>▶정영진 <br>진짜 함박웃음이 지어지십니다. <br> <br>▶이상민 <br>이거 또 예전에 같이 사진도 찍으셨잖아요. <br> <br>▶조경태 <br>제가 며칠 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br> <br>▶이상민 <br>그렇습니까? 어떻던가요? 지금 건강 상태 <br> <br>▶조경태 <br>몸이 상당히 좀 안 좋으신데 안 좋으신데 어쨌든 수고하셨다. 그리고 힘내시라 그렇게 마음 고마움을 감사함을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표현하겠습니다. 잘했죠? <br> <br>▶이상민 <br>그랬더니 답변은 어떻던가요? <br> <br>▶조경태 <br>고맙다 하지요. <br> <br>▶채윤경 <br>한동훈 위원장이 나올 가능성은 없나요? 당 대표에 <br> <br>▶조경태 <br>글쎄요. 저는 거기까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어디까지 저보고 저는 일부에서는 나오라 나오지 마라는 그런 분들이 계시던데 그건 개인의 자유 의지의 본인이 나오고 싶으면 나오는 거고 이건 내가 좀 이번 판은 좀 쉬어야겠다 하면 또 뭐 쉬시는 <br> <br>▶정영진 <br>한데 만약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와서 당 대표가 되면 당에는 더 도움이 되고 당의 색깔도 굉장히 달라진다는 국민들의 느낌을 줄 수 있을까요? <br> <br>▶조경태 <br>저는 글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 <br> <br>▶정영진 <br>뭘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br> <br>▶채윤경 <br>누구를 지금... <br> <br>▶조경태 <br>어려운 과제 같아요. 왜냐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님도 제가 생각을 해야 되고 <br> <br>▶이상민 <br>전화했으니까. <br> <br>▶조경태 <br>예. <br> <br>▶정영진 <br>그리고 또 또 방금 전에 하신 얘기가 그 이조 심판론은 그건 잘못된 전략이야. 이 얘기하셨는데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 당 대표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인? <br> <br>▶조경태 <br>당 대표 하시는 거? 저는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br> <br>▶정영진 <br>그렇진 않습니까? <br> <br>▶조경태 <br>저는 본인이 아까 자유 의지라고 이야기했잖아요. <br>정치는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또 스스로 책임지면 되거든요. <br> <br>▶이상민 <br>만약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에 나가겠습니다 해서 당 대표가 되면 그 대통령실과의 여당. 그 관계 설정은 어떻게 될까요? <br> <br>▶조경태 <br>많이 어색하겠죠. <br> <br>▶정영진 <br>확실히 어색해요? <br> <br>▶채윤경 <br>정말 쉽진 않겠죠. <br> <br>▶조경태 <br>어색해도 그게 국민들 눈높이에 맞다면 그 저는 그거 다 인정하고 가야 된다. <br> <br>▶정영진 <br>인정하고 가야 된다. 확실히 그런데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의 껄끄러움은 굉장합니까? <br> <br>▶조경태 <br>제가 그것까지는 모르겠어요. <br> <br>▶정영진 <br>아시는 것 같은데 그 웃음은 <br> <br>▶조경태 <br>거기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br> <br>▶정영진 <br>알겠습니다. 그렇지만 하여튼 약간 어색한 관계가 될 것 같다. 그런 어색한 관계가 되는 것은 어쨌든 아까 한몸이어야 된다고 말씀하신 그 말씀에 따르면 조금 좋지 않은 결과네요. <br>왜냐하면 당과 여당이, 아니 당과 정부가 아주 유기적으로 잘 한몸이 돼서 움직여야 되는데 그렇지 못할 거 아닙니까? <br> <br>▶조경태 <br>어차피 당 대표라는 것은 당원들이 선택권이 있잖아요. <br>대통령이 선택권이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당원들이 봤을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는 게 우리 당의 미래에 도움이 되겠다 하면 선택할 거고 그렇죠? <br>이분이 되면 너무 갈등이 생겨서 곤란하지 않느냐 하면 또 이게 그 대표가 되지 않겠죠. <br>이 몫은 저는 당원들이 저는 어떤 생각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서 판단할 수 있는 문제고 저는 당원들이 굉장히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다. <br>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당 대표로 뽑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측면에서 또 이게 <br> <br>▶정영진 <br>안 뽑으실 수도 있죠. <br> <br>▶조경태 <br>그렇습니다. 경우의 수는 여러 가지 있지만 어쨌든 2년 후에 또 지방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br>지방선거까지 또 계산해서 아마 좋은 후보를 좋은 인물을 당 대표로 고르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br> <br>▶채윤경 <br>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영수회담이 지금 준비 중인데 사실 되게 과정이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br>지금 영수회담 자체가 이 의제를 놓고서도 기싸움이 많이 있고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br> <br>▶조경태 <br>그러면 왜 이재명 다수당, 다수당이잖아요. 야당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자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br>한 번 8번 정도 했던데요. 만나자 만나자 만나자 8번 했잖아요. 그러면 만나자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이유 없이 만나자고 하지 않았을 거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되죠. <br> <br>▶채윤경 <br>그걸 이제 의제를 던졌는데 대통령실에서 약간 불편해하는 기류가 있었다는 게 지금의 뉴스잖아요. <br> <br>▶조경태 <br>저는 두 분이서 만나서 하는 주제는 굉장히 폭넓게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br> <br>▶채윤경 <br>다 얘기할 수 있다. <br> <br>▶조경태 <br>그게 아까 말씀하신 채상병 특검이든 또 기타 다른 문제든 25만 원입니까? <br>그런 문제도 이야기할 수 있죠. 그런 이야기는 대통령은 소통을 강화시킴으로써 소통을 강화시킴으로써 국민적 신뢰를 더 얻어야 된다는 그렇게 보거든요. 그러면 소통의 가장 기본은 경청이잖아요. 그래서 야당 대표의 주장 또는 그 말씀에 대해서 잘 들으면 되죠. 그걸 실행하고 안 하고는 그다음 문제고요. 듣는 게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 <br> <br>▶정영진 <br>야당이 제시한 3플러스1 이런 것들은 충분히 <br> <br>▶조경태 <br>들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br> <br>▶정영진 <br>수용하기에는 어떻습니까? 3개 혹은 4개 중에 <br> <br>▶조경태 <br>3플러스 1이 뭐죠? <br> <br>▶채윤경 <br>3플러스 1이요? <br> <br>▶정영진 <br>특검있고요. <br> <br>▶채윤경 <br>사과하고 그다음에 채상병 특검을 받고 향후 거부권 행사를 자제하고 그다음에 민생지원금 간다. <br> <br>▶정영진 <br>25만 원 <br> <br>▶조경태 <br>그리고 그 부분은 야당으로서는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는 거고요. <br>그런데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걸 받고 안 받고 대통령의 어떤 다 안 받는다 해가지고 또 뭐라 할 수도 없잖아요. <br>왜냐하면 만나자고 먼저 이야기한 분은 야당 대표 아닙니까? <br> <br>▶채윤경 <br>받아들여서 연락을 한 건 또 대통령이기도 하니까. <br> <br>▶조경태 <br>그걸 왜 안 받아주냐라고 하면 그 이후부터는 대화가 안 돼죠. <br> <br>▶채윤경 <br>일단 만나는 게 중요하다. <br> <br>▶정영진 <br>아니 4가지 중에 그래도 여당의 아주 중진이시고 또 책임 있는 정치인 분 중에 한 분이니까 이 중에 그래도 이거 정도는 받는 게 아마 우리 당이나 정부에게도 좋을 것 같다. <br>하지만 이런 이런 거는 아무래도 좀 이건 우리가 생각해도 받기 어려운 것 같다라고 판단은 하실 거 아니에요? <br> <br>▶조경태 <br>저는 모르겠어요. 제가 뭐 이렇게 이 부분은 받아주면 좋겠고 이게 안 받아주면 좋겠다 이렇게 가르마를 타는 것은 썩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br> <br>▶정영진 <br>그래요? <br> <br>▶조경태 <br>그거 한번 지켜봅시다. 지켜보면은 <br> <br>▶정영진 <br>아니 우리 의원님 뭐 무서운 거 있으세요? 혹시 뭐 얘기를 이렇게 막 이게 편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인가요? 지금 <br> <br>▶조경태 <br>왜냐하면 제가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 당의 최다선 의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br> <br>▶채윤경 <br>어깨가 너무 많이 무거우신가요? <br> <br>▶조경태 <br>어깨가 무겁죠. <br> <br>▶정영진 <br>아 그래서 그러시는구나. <br> <br>▶채윤경 <br>6선의 중압감 때문에 지금 계속 이제 말을 좀 골라서 이렇게 고민하고 <br> <br>▶조경태 <br>고민하는게 아니고 할 말은 거침없이 다 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 몫이 아니잖아요. <br>결정하고 안 하고는 순전히 대통령의 몫이잖아요. <br>그걸 이 부분은 받아주고 이 부분은 받아주면 안 되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제가 대통령이면 제가 이 자리에서 속 시원하게 이야기지만 그거는 제 권한 밖이라서 <br> <br>▶채윤경 <br>속시원하게 얘기할 수 있는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br> <br>▶정영진 <br>마지막 질문 <br> <br>▶채윤경 <br>과거에 이준석 대표에게 영선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영선부터 벗어나라 정치 쉽지 않다 이런 조언을 하신 적이 있는데 정말 극적으로 당선이 됐잖아요. 사실 이번 선거 중에서는 가장 드라마틱하게 당선이 됐다고 볼 수도 있는데 어떤 조언을 할 수 있을까요? <br> <br>▶이상민 <br>좀 조언을 좀 해주세요. 초선 이준석에게 <br> <br>▶조경태 <br>아니 저는 축하드리고요. 또 전화로도 축하했어요. <br>축하드리고 어쨌든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잘 이끌어 나갈 재목 중에 한 분이잖아요. <br>그래서 아마 지역구에서 힘들게 당선 되면 아마 제 심정도 아마 이해가 될 거예요. <br>그만큼 지역에서의 지역민들로부터 선택받는다는 게 힘든 거거든요. <br>그래서 앞으로 연속성 있게 이제 아직 젊으시니까 연속성 있게 계속 저는 롱런하기를 바랍니다. <br> <br>▶정영진 <br>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십니까? 또 멈췄어요. 또 멈췄어. <br> <br>▶조경태 <br>아니 이 질문지에 없는 질문을 계속하니까 <br> <br>▶정영진 <br>질문에 없는 것도 여쭤보는거죠. <br> <br>▶채윤경 <br>그냥 생각을 말씀하시는건데. <br> <br>▶이상민 <br>넥타이를 주황색으로 다음번엔 준비해 놓겠습니다. <br> <br>▶채윤경 <br>엄청 어려운 질문은 아니지 않나요? <br> <br>▶조경태 <br>함께한다는 게 당이 다른데 함께한다는 게 그러면 이준석 대표를 우리 당하고 합당을 시켜야 한다는 그런 건지 <br> <br>▶이상민 <br>정책 연대인지 <br> <br>▶정영진 <br>그런거 이제 생각하시느라고 알겠습니다. <br> <br>▶채윤경 <br>아니 우리 안 그래도 지금 질문이 너무 물질문이라고 욕을 엄청 먹고 있는데 질문지에 없는 질문을 한다고 하시니 <br> <br>▶이상민 <br>질문지에 없는 질문은 뭐예요? <br> <br>▶정영진 <br>우리 조경태 의원님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리고요. 그리고 아마 그 무게감. 6번 내리 당선 이기 쉽지는 않죠. <br>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내 한마디 한마디가 당해 혹은 전체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들이 아마 많으신 시기인 것 같습니다. <br>그 고민들 잘 정리하셔서 다음번에 혹시 모시게 될 때는 시원시원하게 답변 주시기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보내드릴까요? <br> <br>▶조경태 <br>네네 고맙습니다. <br> <br>▶정영진 <br>바로 부산으로 가세요. 아니면 어디 서울에 또 일이 지금 <br> <br>▶조경태 <br>오늘 서울에 보고 <br> <br>▶정영진 <br>일정이 있습니까? <br> <br>▶조경태 <br>내일 아침 일찍 지역구 인사하러 갑니다. <br> <br>▶정영진 <br>알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br> <br>▶조경태 <br>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br> <br>-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br>-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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