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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웃도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사진은 25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사진=뉴시스

오는 26일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동쪽 지역에서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의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8~22도)보다 기온이 3~6도 높을 것이다.

대구와 충북 청주, 강원 춘천의 낮 기온은 27도가 넘을 전망이며 전국적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4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제주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대기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나 오전 강원 영동과 경북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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