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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 앱 켜고 '카페인 우울증'에 걸려…국민 절반이 위험하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1
2024-04-25 05:24: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QxgZAlo9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YL8WosdB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울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051257055snzk.jpg" data-org-width="1024" dmcf-mid="KITtA9dzq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051257055sn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울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F1tBc2Jq2d" dmcf-ptype="general"><strong>"나만 빼고 다 잘 사는 것 같아..." </strong></p> <p dmcf-pid="30p2w8o9Ve" dmcf-ptype="general">요새 이런 기분을 느꼈다면 당신도 '카페인' 우울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p> <p dmcf-pid="0gamzC5rfR" dmcf-ptype="general">'카·페·인 우울증'은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따 만든 단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본 타인의 삶보다 나의 삶이 초라해 보일 때 겪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우울증을 앓는 것을 뜻한다. </p> <p dmcf-pid="paNsqh1mVM" dmcf-ptype="general">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국민의 절반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UlS5e3VZqx" dmcf-ptype="general">지난 2월 기준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2019년 2월 1241만명에서 지난 2월 2430만명으로 약 96%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수는 5100만명 정도다. 이를 감안하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인스타그램 이용자인 셈이다. </p> <p dmcf-pid="u51qA9dzqQ" dmcf-ptype="general">SNS가 대중화되면서 마음의 병도 함께 늘고 있다. 특히 SNS 사용이 활발한 20대의 우울증 발병률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fywVWUlb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우울증 진료 환자는 100만32명이다. 2022년 기준 진료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9만4200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6만4942명, 60대 14만9365명, 40대 14만6842명 순이었다. /자료=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051257558ecuh.jpg" data-org-width="1024" dmcf-mid="9bGpD4LKb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051257558ec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우울증 진료 환자는 100만32명이다. 2022년 기준 진료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9만4200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6만4942명, 60대 14만9365명, 40대 14만6842명 순이었다. /자료=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zmsW6XqyV6" dmcf-ptype="general"><br>'카페인 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 SNS에 접속하지 않으면 불안함 ▲가족이나 친구와 있을 때도 수시로 SNS 확인 ▲글에 좋아요나 댓글 같은 피드백이 없으면 초조하거나 우울함 ▲다른 사람의 글이나 사진을 보고 잠 못잔 적이 많음 ▲'예쁘다/잘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 소셜미디어 업로드용 셀카를 하루 한 번 이상 찍음 ▲소셜미디어에서 몰랐던 맛집/명소가 뜨면 유행에 뒤처지는 느낌 ▲소셜미디어에서 사진으로 본 음식점/여행지에 일부러 찾아갔음 ▲비싼 음식을 먹을 땐 사진을 올리고 싶고, 사진 찍기 전에 누가 먼저 먹으면 짜증남 등이 꼽힌다. </p> <p dmcf-pid="qOIGQ5bY98" dmcf-ptype="general">SNS 사용량과 우울증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는 아주 많다. </p> <p dmcf-pid="BICHx1KGB4" dmcf-ptype="general">미국 아칸소대 연구팀은 18~30세 978명을 대상을 SNS 사용실태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6개월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SNS를 하루에 121분 이상 195분 이내로 사용한 사람 중 22.6%, 196분 이상 300분 이내 사용한 사람 중 32.3%가 우울증에 걸렸다. </p> <p dmcf-pid="bQxgZAloBf" dmcf-ptype="general">영국 바스대 연구팀도 '소셜미디어 사용을 일주일만 중단해도 우울과 불안 증상이 감소한다'는 연구를 내놓은 바 있다. </p> <p dmcf-pid="KtFbkViBqV" dmcf-ptype="general">또 'SNS에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일수록 우울증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미국 미주리 과학기술대 연구팀의 연구, '페이스북을 오래 사용할수록 우울감을 쉽게 느끼고 자존감도 떨어진다'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s67mPaVb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NS 이미지/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051258131kmka.jpg" data-org-width="400" dmcf-mid="2YNxXjhLb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5/moneytoday/20240425051258131kmk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NS 이미지/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dmcf-pid="248iYgOJK9" dmcf-ptype="general">스스로 '카페인 우울증'인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SNS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나 날을 정해 사용 시간을 조금씩 줄여 나가는 것이 좋다. </p> <p dmcf-pid="V48iYgOJ2K"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SNS를 가급적 낮 시간대에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늦은 밤에 휴대전화로 SNS를 보면 수면을 방해하고, 우울한 감정을 증폭시킬 수 있어서다. </p> <p dmcf-pid="fqBPCRc6Vb" dmcf-ptype="general">출·퇴근길 이동시간에 SNS 대신 간단한 독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있을 때는 휴대폰을 보지 말고 이야기에 집중해야 한다. </p> <p dmcf-pid="4dJc3wWA9B"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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