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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오송 참사, 재난관리 전혀 작동 안 돼"‥김영환 지사·이범석 시장 수사 촉구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4 2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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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2YChU8tJD"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xoB30xj4JE"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ytwaNyphik" dmcf-ptype="general">지난해 서른 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 오송 참사와 관련해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해왔는데요.</p>
          <p dmcf-pid="W4XSvzQ0Mc" dmcf-ptype="general">오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p>
          <p dmcf-pid="Y5Eogv3IeA" dmcf-ptype="general">참사 당시 재난관리의 모든 단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를 포함한 행정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p>
          <p dmcf-pid="GuCEDZBWdj" dmcf-ptype="general">앞서 언급한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p>
          <p dmcf-pid="HBvmsF2XdN" dmcf-ptype="general">김대웅 기자입니다.</p>
          <p dmcf-pid="XxFYG9dzJa"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ZM3GH2Jqeg"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15일 오전 7시 1분 미호천교 임시제방.</p>
          <p dmcf-pid="58ZvTqxpno" dmcf-ptype="general">작업자 6명이 흙을 퍼 제방에 쌓고 있습니다.</p>
          <p dmcf-pid="1UIkEXqynL" dmcf-ptype="general">그리고 50분 뒤 임시제방이 무너지면서 범람한 강물이 지하차도를 덮쳤습니다.</p>
          <p dmcf-pid="tzlwr1KGMn" dmcf-ptype="general">갑자기 들어찬 물에 시내버스를 포함한 차량 17대가 침수됐고,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p>
          <p dmcf-pid="FsMVfjhLdi" dmcf-ptype="general">조사에 착수한 시민진상조사위원회는 당시 중장비가 투입됐다면 제방이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3SnQxwWALJ" dmcf-ptype="general">또한, 제방 붕괴 후 지하차도가 침수되기까지 30분이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청주시가 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참사가 벌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0xFYG9dzMd" dmcf-ptype="general">[최희천/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 진상규명팀장] "(소방) 상황실은 청주시 당직실에 전달했지만 청주시는 해당 사실을 충북도청에 전달하지도 않고 결국 아무런 대응 조치도 없었습니다."</p>
          <p dmcf-pid="pM3GH2JqRe" dmcf-ptype="general">부실한 하천 관리도 문제 삼았습니다.</p>
          <p dmcf-pid="UdUZ54LKiR" dmcf-ptype="general">2020년 부산 초량 지하차도 참사 이후 충청북도는 침수 위험도 기준을 만들었는데, 저지대 기준을 생략한 채 하천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궁평2 지하차도에 가장 안전한 등급을 부여했습니다.</p>
          <p dmcf-pid="uORf4AlodM" dmcf-ptype="general">청주시 역시 해당 지하차도를 여름철 재해 우려 지역에서 제외했습니다.</p>
          <p dmcf-pid="7ToMRmGknx" dmcf-ptype="general">컨트롤 타워도 없었습니다.</p>
          <p dmcf-pid="zAV7zJDxiQ" dmcf-ptype="general">참사 당시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각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만들었지만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qJu518o9LP" dmcf-ptype="general">시민진상조사위는 지난해 이 지하차도에서 벌어졌던 참사가 불가항력의 재난이 아니었고, 막을 수 있던 기회를 여러 차례 무산한 모든 관련 기관에 책임이 있다고 결론을 냈습니다.</p>
          <p dmcf-pid="BqSrmt9HL6"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시민조사위는 참사 최고 책임자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복청장에 대한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p>
          <p dmcf-pid="bwPK9gOJL8" dmcf-ptype="general">[손익찬/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 "도로 관리에 관련돼서는 충북도지사의 중대재해 처벌법상의 책임, 마지막으로 이 재난의 전반적인 관리에 관련돼서는 청주 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죄에 따른 책임…"</p>
          <p dmcf-pid="KrQ92aIiR4" dmcf-ptype="general">오송 참사와 관련해 청주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임시제방을 부실 관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감리단장에게는 징역 6년을, 현장소장에게는 징역 7년 6개월의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습니다.</p>
          <p dmcf-pid="95Eogv3IRf" dmcf-ptype="general">MBC뉴스 김대웅입니다.</p>
          <p dmcf-pid="2GSrmt9HeV"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병학 (충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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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7FYG9dzi9"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병학 (충북)</p>
          <p dmcf-pid="4XTsO3VZnK" dmcf-ptype="general">김대웅 기자(sundance@mbccb.co.kr)</p>
          <p dmcf-pid="8ZyOI0f5Mb"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2350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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