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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뉴스엔 배효주 기자]
앤 해서웨이가 "오디션에서 10명과 키스를 했다"며 역겨운 경험이라 말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가디언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앤 해서웨이는 V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2000년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제작자가 오디션 당시 상대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하겠다며 10명과 키스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앤 해서웨이는 "2000년대에는 배우에게 케미스트리 테스트를 위해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보라고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일로 여겨졌다"면서 "그건 가장 나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명과 함께 할 생각에 신나지 않나요?'라는 말을 듣고 나는 전혀 흥분되지가 않았다.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게 역겹게 들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요청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앤 해서웨이는 "그냥 신나는 척 하며 일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앞서 영화 '트와일라잇'에 출연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역시 첫 만남에서 캐서린 하드윅 감독의 집 침대 위에서 키스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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