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예정보다 24분 늦게 올라가
(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한국 첫 양산형 지구관측용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날 발사 장면은 발사체를 담당한 로켓랩(Rocket Rab)이 유뷰트 채널을 이용해 발사 50분전부터 생중계했다.
당초 한국시각 오전 7시 8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 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성 등으로 인해 발사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6분가량 늦춰졌다 다시 7시 32분 최종 발사됐다.
일렉트론 발사 장면.(사진=롬켓랩 유튜브 채널)
우리나라 군집위성 1기와 NASA 큐브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 '일렉트론'은 미션명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대로 고도 500㎞를 향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 올랐다.
일렉트론은 발사 후 예정대로 144초에 발사체 1단 엔진이 정지되고, 이어 3초인 발사 147초만에 1단과 2단이 분리됐다. 이어 151초에 2단 엔진 점화후 186초에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다.
또 발사 6분36초 발사체 2단 엔진이 정지하고, 4초 뒤인 6분40초에 발사체 2단이 분리됐다.
현재 발사 47분 후에 이루어지는 킥 스테이지 엔진 점화를 앞두고 있다. 위성 분리는 발사 50분 06초에 이루어진다.
첫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교신은 발사 후 4시간 24분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일렉트론 발사 1분 23초 뒤 모습.(사진=로켓랩 유튜브 채널)
일렉트론서 발사후 5분 8초에 활영한 발사체 후미.(사진=로켓랩 유튜브 채널)
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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