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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분양가 공포 청약 포기자 늘 듯… "매매·경매시대 오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4 06:29: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3㎡ 분양가 4분기 1819만→ 1분기 1999만→ 2분기 2329만원 <br>"청약 대기자들 가격 적정성 고려해 매매·경매 등과 비교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jeF0qxpf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K3Drh1mK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1년 동안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023년 1분기 1698만원 ▲2분기 1869만원 ▲3분기 1872만원 ▲4분기 1819만원 ▲2024년 1분기 1999만원 ▲2분기 2329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4/moneyweek/20240424045253624ftsw.jpg" data-org-width="680" dmcf-mid="KV1cEOXD2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4/moneyweek/20240424045253624ft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1년 동안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023년 1분기 1698만원 ▲2분기 1869만원 ▲3분기 1872만원 ▲4분기 1819만원 ▲2024년 1분기 1999만원 ▲2분기 2329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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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fusIT0CbA" dmcf-ptype="general">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물가 폭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해서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가 지속됨에 따라 청약을 포기하고 매매나 경매로 눈을 돌린 이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div>
          <p dmcf-pid="fmaqb4LKfj" dmcf-ptype="general">2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023년 1분기 1698만원 ▲2분기 1869만원 ▲3분기 1872만원 ▲4분기 1819만원 ▲2024년 1분기 1999만원 ▲2분기 2329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고 상승했다.</p>
          <p dmcf-pid="4IAK2PaVqN" dmcf-ptype="general">올해 4월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는 총 75곳으로 ▲1월 25곳 ▲2월 39곳 ▲3월 2곳 ▲4월 9곳이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달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신규 입주자모집공고 게재가 중단됨에 따라 공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8tTiLAloqa" dmcf-ptype="general">사업지별 분양가 격차가 큰 가운데 최대 15배 차이가 발생했다. 올 1월 분양한 서울 광진구 '포제스한강'은 3.3㎡당 1억3770만원의 분양가를 기록했다. 이달 분양한 전남 장흥군 대덕읍 '대덕읍더포레스트에코파크'는 분양가가 3.3㎡당 921만원으로 포제스한강과 1억2849만원 차이를 보였다.</p>
          <p dmcf-pid="6bFEwC5r9g" dmcf-ptype="general">분양가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 포제스한강과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3.3㎡ 3932만원)의 분양가 차이는 3.3㎡당 9838만으로 3.5배 격차가 별어졌다. 포제스한강 1채 값을 내고 경희궁 유보라 3.5채를 구입할 수 있다.</p>
          <p dmcf-pid="Pvw46ekPqo" dmcf-ptype="general">지역 내 분양가 차이가 두 번째로 큰 지역은 부산이다. 부산 수영구 '테넌바움294Ⅰ'(3.3㎡ 3624만원) 기장군 '부산장안지구 디에트르디오션'(3.3㎡ 1536만원)의 분양가 차이는 3.3㎡당 2088만원으로 2.4배에 달했다.</p>
          <p dmcf-pid="QGIxRLmefL" dmcf-ptype="general">올해 23개 사업장이 분양한 경기도는 성남 분당구 '판교TH212'(3.3㎡ 3392만원)의 분양가가 가장 높고 평택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3.3㎡ 1415만원)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p>
          <p dmcf-pid="xWsPxiwMqn" dmcf-ptype="general">울산도 남구 신정동 'e편한세상 신정스카이하임'(3.3㎡ 2547만원)과 울주군 온양읍 '온양발리 한양립스더퍼스트'(3.3㎡ 1284만원)의 분양가 차이가 2배에 달했다.</p>
          <p dmcf-pid="yJ4YHF2Xbi" dmcf-ptype="general">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1단지'(3.3㎡ 2570만원) 서구 불로동 '제일풍경채 검단3'(3.3㎡ 1528만원)의 분양가는 1.7배로 나타났다.</p>
          <p dmcf-pid="W3WLgkvaVJ" dmcf-ptype="general">청약시장은 정부의 분양가상한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 규제 등으로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유지하며 그동안 '로또 청약'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주52시간제 등 법 개정의 영향으로 공사비가 상승함에 따라 높은 분양가가 장기화될 전망이다.</p>
          <p dmcf-pid="Ymaqb4LKKd" dmcf-ptype="general">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원자재 가격 등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규제지역 해제로 민간 분양가상한제가 풀린 상황이어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PF 금융환경 악화로 아파트 공급이 저조한 상황에 분양가 양극화는 내 집 마련 수요자의 청약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라며 "청약 대기자들은 가격 적정성을 고려해 분양뿐 아니라 매매, 경매 등을 비교하고 가성비 좋은 거래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dmcf-pid="Gz5AksHEKe" dmcf-ptype="general">김노향 기자 merry@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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