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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우주에서 연료없이 돛 달고 항해…신개념 무한동력 우주선 띄운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19:09: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ASA 우주 돛단배 24일 발사<br>태양의 광자 에너지 이용<br>연료없는 우주선 시대 개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jhEbcSgn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ypHnYuSR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햇빛 받고 항해하는 우주 돛단배, 오는 23일 발사 미 항공우주국(NASA)은 차세대 우주 범선을 오는 24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쏘아 올린다고 밝혔다. NASA는 지난 수년간 개발해온 ‘첨단 복합 우주 범선’을 전자레인지 크기인 초소형 인공위성 ‘큐브샛’에 탑재해 발사한다. 우주 범선은 지상 1000㎞ 상공의 태양 동기 궤도를 돌게 된다. 우주 범선 발사에는 미국 민간 우주업체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이 사용된다. [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190903324pjms.jpg" data-org-width="700" dmcf-mid="7hknFJDxd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190903324pjm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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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 받고 항해하는 우주 돛단배, 오는 23일 발사 미 항공우주국(NASA)은 차세대 우주 범선을 오는 24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쏘아 올린다고 밝혔다. NASA는 지난 수년간 개발해온 ‘첨단 복합 우주 범선’을 전자레인지 크기인 초소형 인공위성 ‘큐브샛’에 탑재해 발사한다. 우주 범선은 지상 1000㎞ 상공의 태양 동기 궤도를 돌게 된다. 우주 범선 발사에는 미국 민간 우주업체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이 사용된다.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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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3VuDp41ew" dmcf-ptype="general">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오는 24일 돛을 펴 우주를 항해하는 신개념 우주선을 발사한다. 이 우주선은 연료없이 태양에서 나온 빛의 입자인 ‘광자’가 돛을 때리는 힘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는다. 태양이 있는 한 무한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장기간, 장거리의 우주 탐사를 가능케 할 것으로 주목된다.
          </div>
          <p dmcf-pid="brYI8sHEiD" dmcf-ptype="general">23일 NASA에 따르면 신개념 우주선 ‘솔라 세일’이 뉴질랜드 마히아발사장에서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의 우주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된다.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당일 발사시간을 정할 예정이다. NASA는 “태양은 수십억 년 동안 계속 타오른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류는 우주에서의 무한한 추진력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p>
          <p dmcf-pid="KC5vMltseE" dmcf-ptype="general">인류가 개발한 우주선이나 위성 등은 이동을 위한 추진체계로 연료를 사용한다. 액체수소나 등유 등의 연료다. 이 연료를 싣고 우주로 향해야하기 때문에 무게가 무겁다. 이 연료를 사용하는 추진시스템까지 합치면 무게는 더 나간다. 예를 들어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는 총 무게가 678kg다. 이 중 연료는 260kg에 달한다. 다누리는 연료 때문에 당초 임무운영 기간이 1년이었다. 인류가 장기간, 장거리의 우주 탐사를 시도하는데 있어 연료는 큰 제약 사안으로 꼽힌다.</p>
          <p dmcf-pid="9h1TRSFOJk" dmcf-ptype="general">솔라세일은 연료없이 구동한다. 한 변의 길이가 약 9m인 삼각형 형태의 돛을 편다. 돛의 면적은 약 80㎡ 정도, 두께는 사람 머리카락의 40분의 1 수준인 2.5㎛(마이크로미터)다. 이 돛은 회절 현상을 이용한다. 회절은 파동이 경계면 모서리에서 휘어져 나가는 현상이다. 파동이 아주 작은 틈을 통과하면 파동은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그 틈을 일직선으로 지나가는 경로에만 존재하지 않고 확산되는 것이다. 돛은 얇은 필름에 내장된 작은 격자를 사용해 회절 효과를 일으킨다. 이를 통해 우주선이 동력으로 광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p>
          <p dmcf-pid="2IZSxh1mRc" dmcf-ptype="general">발사된 솔라세일은 지구 상공 1000km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궤도에 안착하면 돛을 펼치고 성능 검증에 나선다. 돛을 펴는데 약 2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NASA는 훨씬 더 큰 크기의 돛을 단 우주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임무를 통해 이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NASA는 “이번 임무에서 우주선의 궤도를 변경하는 테스트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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