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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국 디스플레이, 지난해 매출 13%↓…"1위 중국과 격차 더 벌어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15: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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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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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kCsah1m9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서 관람객들이 투명LED디스클레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4.17.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oneytoday/20240423151610877okqj.jpg" data-org-width="1024" dmcf-mid="HcquHBMU9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oneytoday/20240423151610877okq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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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서 관람객들이 투명LED디스클레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4.17.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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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arEimGkBN" dmcf-ptype="general">지난해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로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1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중국과 2위 한국 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차이는 더 벌어졌다.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선 중국과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p>
          <p dmcf-pid="tMgn8aIi2a" dmcf-ptype="general">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23년 연간 실적 데이터를 담은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통계(2024년 1분기)'를 23일 발표했다.</p>
          <p dmcf-pid="FU2btViBqg" dmcf-ptype="general">지난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금리 기조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한 1179억달러에 머물렀다. OLED 시장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424억달러를 보였지만 LCD(액정표시장치)는 수요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지속 및 패널 단가 하락으로 6.5% 감소한 744억달러를 기록했다.</p>
          <p dmcf-pid="3ytZhF2Xfo" dmcf-ptype="general">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대비 13.4% 감소한 389억달러에 달했다. 한국 기업의 LCD 사업 축소, 중국 기업의 OLED 시장 진입 확대에 따른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 심화가 매출 감소 배경으로 꼽힌다.</p>
          <p dmcf-pid="0B6fUPaVfL" dmcf-ptype="general">지난해 국가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중국 47.9% △한국 33.4% △대만 16.7% △일본 1.7% 순이었다. 2021년 한국을 제치고 세계 시장 1위로 오른 중국은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지난해 한국과 격차를 14.5%포인트(p)까지 벌렸다. 지난해 중국과 한국 간 점유율 격차는 2022년(5.6%p) 대비 2배가 넘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p9B12Jq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변동 추이/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oneytoday/20240423151612315tscq.jpg" data-org-width="822" dmcf-mid="XsImgC5r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oneytoday/20240423151612315tsc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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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변동 추이/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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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fexbdEQKi" dmcf-ptype="general">디스플레이 종류별로 지난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OLED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74.2%, 25.1%를 차지해 격차가 49.1%p에 달했다. 2022년에는 한국 81.3%, 중국 17.9%로 점유율 격차가 63.4%p였는데 1년 사이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이다.</p>
          <p dmcf-pid="uicNMkvaqJ" dmcf-ptype="general">지난해 OLED 시장 점유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TV·IT(정보기술)용 패널이 주력인 대형 OLED 시장은 한국이 96.1%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모바일이 주력인 중소형 OLED 시장은 한국 71.6%, 중국 27.6%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중국의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이 2022년 20.0%에서 지난해 27.6%로 높아진 것과 관련해 "중국 내 '애국 소비' 열풍에 따른 로컬업체의 출하량 및 OLED 패널 사용 확대로 중국 추격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7p9B12Jqbd" dmcf-ptype="general">지난해 LCD 시장 국가별 점유율은 △중국 60.8% △대만 26.2% △한국 10.1% △일본 2.3%를 기록했다. 중국만 유일하게 LCD 시장 점유율이 증가세로 보여 '중국 독점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zuVKFfnbBe" dmcf-ptype="general">한국과 중국 간 OLED 생산능력(캐파) 격차는 2018년 1293만2000㎡에서 지난해 1510만8000㎡로 확대됐다. 다만 중소형 OLED 캐파만 살펴보면 중국이 이 분야에 우선 투자를 추진하면서 한국과 캐파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다.</p>
          <p dmcf-pid="qB6fUPaVVR" dmcf-ptype="general">한편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13.0% 증가한 13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OLED는 15.1% 증가한 488억달러, LCD는 11.5% 증가한 8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p>
          <p dmcf-pid="BcImgC5r2M" dmcf-ptype="general">유선일 기자 jjsy83@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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