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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80년대생 감독의 도전 "광주서 한국시리즈 많이 치르는 게 목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6
2024-04-23 11:03: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포츠케이션 in 광주] KIA 타이거즈 감독&선수들의 다짐 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E1DeLmerr"> <p dmcf-pid="YjgbXF2XIw" dmcf-ptype="general">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휴가를 떠나는 '스포츠케이션'이 요즘 트렌드다. 스포츠를 통해 경기장을 넘어 광주를 찾는 일이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케이션 in 광주'를 주제로 지역의 야구, 축구, 배구의 A-Z를 모아 소개한다. <기자말></p> <p dmcf-pid="GAaKZ3VZwD" dmcf-ptype="general">[매거진G]</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HaLqG1KGrE"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ohmynews/20240423094501980mfok.jpg" data-org-width="1101" dmcf-mid="7DgMz9dz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ohmynews/20240423094501980mfo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KIA타이거즈 선수들</td> </tr> <tr> <td align="left">ⓒ 매거진G</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NoBHt9HEk" dmcf-ptype="general"> <br>KIA타이거즈는 KBO리그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이다. 프로 원년인 1982년 '해태타이거즈'로 출발해 2001년 모기업이 바뀌면서 팀명이 바뀐 KIA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우승만 무려 11차례 일궜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횟수다. 2024년, KIA타이거즈는 12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div> <p dmcf-pid="ZjgbXF2XDc" dmcf-ptype="general">수많은 위기의 순간과 승패의 기록이 엇갈리는 프로야구 시즌, KIA타이거즈 새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와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p> <p dmcf-pid="5vhJK4LKDA" dmcf-ptype="general"><strong>챔피언스필드 달구는 '준비된' 사령탑, 이범호 감독</strong><br> <br>'준비된' 사령탑의 우승 도전이 2024시즌 챔피언스필드(KIA타이거즈 홈구장)를 달군다. KIA타이거즈는 투·타의 밸런스로 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힌다. 지난 시즌 9연승을 이끌었던 뜨거운 방망이가 여전하고 젊은 마운드는 경험을 더해 더 탄탄해졌다. 벤치에도 눈길이 간다.</p> <p dmcf-pid="1Tli98o9Dj" dmcf-ptype="general">KIA는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두고 초대형 악재를 만났다. 김종국 감독이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계약이 해지가 됐고 사령탑 없이 캠프가 시작됐다. 그리고 구단은 고심 끝에 이범호 타격 코치에게 제11대 감독 자리를 맡겼다.</p> <p dmcf-pid="tySn26g2sN" dmcf-ptype="general">1981년생인 이범호 감독. 1980년대생 첫 감독으로 KBO리그에 새 역사를 연 그는 '제2의 고향' 광주에서 V12에 도전한다. 선수 시절부터 '감독감'으로 꼽혔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일찍 사령탑에 오른 만큼 우려의 시선도 있다.</p> <p dmcf-pid="FrE80zQ0wa"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는 "준비됐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이 감독은 "빨리 감독을 한다고 해서 안 된다는 것도 없고, 늦게 한다고 다 잘 된다는 보장도 없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빠르지만 준비는 됐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신망받는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했고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2021시즌 KIA 퓨처스 총괄 코치로 '감독 리허설'도 했다.</p> <p dmcf-pid="3mD6pqxpOg" dmcf-ptype="general">이 감독은 '주장 같은 사령탑'으로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면서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을 때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선수들이 뛰고 싶은, 나가고 싶은 그라운드를 만들겠다. 주장하던 느낌으로 하면 선수들도 거부감없이 대할 것이다"고 전했다.</p> <div dmcf-pid="0swPUBMUEo" dmcf-ptype="general"> 좋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게 올 시즌 이 감독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다. 이 숙제만 잘 푼다면 이 감독이 가장 그리운 시간으로 꼽는 '2017년' 재현도 가능하다. 2017년 시즌, KIA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한국시리즈 '무패 신화'를 이으며 V11의 순간을 맞았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p5HAQdEQs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ohmynews/20240423094503569fbat.jpg" data-org-width="3000" dmcf-mid="qqCdbfnb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ohmynews/20240423094503569fbat.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td> </tr> <tr> <td align="left">ⓒ 매거진G</td> </tr> </tbody> </table> <div dmcf-pid="U1XcxJDxEn" dmcf-ptype="general"> <br>두려움 없는 뜨거운 질주에 광주 시민들도 응답했다. 2017시즌 홈 72경기에 102만 4830명(평균 1만4234명)이 찾았다. 인구 150만이 넘지 않는 광주에서 만들어진 놀라운 '100만 관중' 기록이었다. KIA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광주에 '야구 축제'가 펼쳐졌다. 'V11' 주역이기도 한 이 감독은 다시 한번 축제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div> <p dmcf-pid="umD6pqxpmi" dmcf-ptype="general">이 감독은 "2017년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그리운 시간이다. 정말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100만 관중을 이룬 놀라운 해"라면서 "챔피언스필드에서 우승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5차전이 아니라 6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쳤더라면 하는 생각도 했다"며 웃었다.</p> <p dmcf-pid="7swPUBMUIJ" dmcf-ptype="general">만루에서 17차례 홈런을 기록한 '만루 사나이'. 그는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도 두산 니퍼트를 상대로 만루포를 터트렸다. 이 경기에서 두산이 승리했다면 광주에서 6차전이 예정됐던 상황. 이 감독의 만루포를 앞세운 KIA는 4연승을 내달리며, 잠실에서 우승을 확정했다.</p> <p dmcf-pid="zOrQubRuwd" dmcf-ptype="general">이 감독은 "광주에서 한국시리즈를 많이 치르는 게 팬들을 위한 우선 목표다. 광주에서 야구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 광주에서 14년째인데 어느 곳에서보다 가장 오래 야구를 했다. 우리 애들도 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광주는 내게 특별한 곳이다"며 "선수로서는 우승을 1번 밖에 하지 못했다. 하늘이 아직 많은 기회를 남겨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우승 이루겠다. 매거진G 독자분들에게 야구로 즐거움을 드리겠다. 선수들을 믿고 좋은 시즌 만들겠다"고 2024시즌 출사표를 던졌다.</p> <p dmcf-pid="qU3miaIiEe" dmcf-ptype="general">* 이범호 감독 : 1981년 11월 25일생. 한화 이글스, 제1회~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KIA타이거즈 퓨처스 총괄코치, KIA타이거즈 타격코치, 현재 KIA타이거즈 감독를 맡고 있다.</p> <p dmcf-pid="Bu0snNCnmR" dmcf-ptype="general"><strong>달리는 KIA타이거즈의 '거포' 나성범</strong><br> <br>나성범은 지난 시즌 야구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타격을 경험했다. 58경기에서 81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0.365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 페이스도 눈에 띄었다. 81개의 안타 중 18개는 담장을 넘어간 홈런이었다. 단순 수치로 보면 3.2경기마다 홈런을 때려냈다. 이를 다시 전체 시즌으로 계산하면 45홈런 페이스였다. 홈런 1위 한화 노시환이 31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만큼 놀라운 '한방'이었다. 0.671의 장타율과 0.427의 출루율, 득점권 타율도 0.348에 이르렀다.</p> <p dmcf-pid="b7pOLjhLDM" dmcf-ptype="general">"선배들이 언젠가 나이가 들면 이해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다"며 자신도 놀란 또 다른 야구를 선보였던 시즌. 하지만 최악의 시간이 더 길었다. WBC 대표팀에 참가하면서 입은 종아리 부상으로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고, 6월 23일 KT전을 통해 뒤늦게 팀에 돌아왔다.</p> <p dmcf-pid="KXYN6Rc6rx" dmcf-ptype="general">늦었던 출발, 시즌 마감은 너무 빨랐다. 9월 19일 LG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 을 입으면서 나성범은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나성범은 "한 경기 한 경기가 급한 상황이었다. 열심히 하려다가 부상을 입었다. 오후 6시 30분만 되면 열심히 KIA 야구를 보면서 응원했다. 팬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p> <div dmcf-pid="9ZGjPekPmQ" dmcf-ptype="general"> '팬심'으로 간절하게 응원했지만, 나성범은 팀이 5강에서 탈락하는 씁쓸한 순간을 마주했다. "우승을 하기 위해 왔다"던 FA 나성범, 고향팀에서의 두 번째 시즌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25HAQdEQrP"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ohmynews/20240423094505470qroz.jpg" data-org-width="1533" dmcf-mid="yCXcxJDx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ohmynews/20240423094505470qro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나성범 KIA타이거즈 선수(주장/외야수)</td> </tr> <tr> <td align="left">ⓒ 매거진G</td> </tr> </tbody> </table> <div dmcf-pid="VB7hakvam6" dmcf-ptype="general"> <br>올 시즌 나성범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팀을 대표하는 타자로 타선을 책임져야 하고, '주장'으로 팀 전면에 서야 한다. 타자로서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다. 그는 "빨리 개막하면 좋겠다. 준비가 잘 되면 개막이 기다려지는 것이고, 그게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고 웃었다. </div> <p dmcf-pid="fbzlNETNE8" dmcf-ptype="general">주장으로서도 기대감이 크다.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캠프에서 선수들은 큰 부상 없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시즌을 위한 밑그림을 잘 그렸다.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설렘 그리고 선수로서 늘 바라는 목표 우승을 위해 그는 KIA를 선택했었다.</p> <p dmcf-pid="4KqSjDyjw4" dmcf-ptype="general">이제 그 목표를 위해, 또 "우승하러 왔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선수들을 하나로 이끌 생각이다. 나성범은 "팬분들은 항상 우승을 기다리신다. 나도 역시 우승을 바란다. 하지만 그냥 우승이 아니라 매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 되면 좋겠다. 우리가 땀 흘리면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은 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p> <p dmcf-pid="8zUIoAloDf" dmcf-ptype="general">어렸을 때 야구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부모님 손에 이끌려 무등경기장을 찾았던 나성범. 그가 이제 타이거즈의 중심이 돼 광주에서 또 다른 야구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p> <p dmcf-pid="6quCgcSgEV" dmcf-ptype="general">나성범은 "부모님하고 무등야구장 다녔던 생각이 난다. 그때는 야구가 뭔지 몰랐다. 그냥 부모님이 가자고 해서 봤던 야구인데 광주에서 야구는 특별하다. 특별한 곳에서 많은 사랑 받으면서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새 시즌에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며 "매거진G 독자분들도 기대감 속에 시즌을 기다리시고 있을 것 같다. 우리 선수들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꼭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PB7hakvam2" dmcf-ptype="general">* 나성범 선수 : 1989년 10월 3일생.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제39회 야구월드컵대회 국가대표, NC다이노스를 거쳐 KIA타이거즈에 입단,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현재 KIA타이거즈 주장을 맡고 있다.</p> <p dmcf-pid="QNoBHt9Hs9" dmcf-ptype="general"><strong>[다음기사]</strong><br>광주 3년차 야구선수의 꿈은 오직 하나 "팬들 위해 보답해야" https://omn.kr/28f84</p> <p dmcf-pid="xjgbXF2XmK"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매거진G>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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