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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산업 비파괴 검사 이제는 가속기로 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1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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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VdfiwMl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n8n6osd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성자 영상 검사 테스트를 위해 장치를 조작하고 있는 모습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102604022riya.jpg" data-org-width="500" dmcf-mid="8H990ViB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102604022riy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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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성자 영상 검사 테스트를 위해 장치를 조작하고 있는 모습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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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L6LPgOJl9" dmcf-ptype="general">산업 현장에서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비파괴 검사다. 보통 엑스선을 사용하지만, 금속 제품은 투과하지 못해 분석이 어렵다. 이때 중성자를 활용한 검사를 하는데, 국내에서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p>
          <p dmcf-pid="yNMNRAlovK"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원자로가 아닌 가속기를 이용해 중성자 영상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p>
          <p dmcf-pid="WjRjecSglb" dmcf-ptype="general">한국원자력연구원 핵물리응용연구부, 중성자과학부, 사이클로트론응용연구실 공동 연구진은 입자 가속기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해 중성자를 만들어 비파괴 검사를 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중성자 영상 검사 장치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p>
          <p dmcf-pid="YAeAdkvayB" dmcf-ptype="general">중성자는 수소, 리튬같이 가벼운 물질과 잘 반응하는가 하면 금속처럼 무거운 물질도 잘 투과하는 특성이 있어 엑스선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결함이나 금속 내부를 비파괴 검사할 수 있다.</p>
          <p dmcf-pid="GrorgsHEyq"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국내에서 중성자 생산 장비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유일했다. 하나로에서 만든 중성자를 이용한 영상 검사 장비로 자동차, 항공기, 군수품, 연료전지 등 분야에서 활용했지만, 원자로 운전 기간에만 검사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p>
          <p dmcf-pid="HmgmaOXDSz" dmcf-ptype="general">이에 핵물리응용연구부는 연구원의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운영하는 30MeV(메가 전자볼트) 사이클로트론으로 중성자 영상 검사 장치를 개발했다.</p>
          <p dmcf-pid="XsasNIZwv7" dmcf-ptype="general">이 장치는 사이클로트론에서 발생한 양성자를 베릴륨 표적에 조사해 중성자를 발생시킨다. 사이클로트론의 부분 출력만으로 초당 1조 개의 중성자가 발생하고, 최대 출력 시 초당 50조 개까지 발생한다. 이렇게 생산된 중성자가 물체를 통과해 검출기에 반응하면서 발생한 빛으로 이미지 영상을 만드는 장치를 개발해 사이클로트론 기반 중성자 영상 검사 장치를 완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fUfu8o9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이클로트론 기반 중성자 영상 검사 장치 개발 주요 연구진. (왼쪽부터) 문명국 책임연구원, 이동원 핵물리응용연구부장, 정봉기 선임연구원, 박정훈 사이클로트론응용연구실장, 이종철 선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102605415fwqc.jpg" data-org-width="500" dmcf-mid="6EmWsG7v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seoul/20240423102605415fwq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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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로트론 기반 중성자 영상 검사 장치 개발 주요 연구진. (왼쪽부터) 문명국 책임연구원, 이동원 핵물리응용연구부장, 정봉기 선임연구원, 박정훈 사이클로트론응용연구실장, 이종철 선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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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54u476g2TU"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이동원 원자력연구원 핵물리응용연구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300마이크로미터 결함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해상도를 확보해 선진국의 가속기 기반 영상장치 장치와 비슷한 수준이며, 최종 인허가도 획득해 즉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장치를 자동차, 우주, 방위산업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산업 현장에 직접 장치를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1878zPaVvp"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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