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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美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8:58: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n2D50f50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fFJCT0C7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일(현지시간) 법원에 출두한 핸드백 디지이너 낸시 곤살레스가 우산 뒤로 얼굴을 감추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yonhap/20240423085618489gole.jpg" data-org-width="1200" dmcf-mid="fX2D50f50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yonhap/20240423085618489gol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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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현지시간) 법원에 출두한 핸드백 디지이너 낸시 곤살레스가 우산 뒤로 얼굴을 감추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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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43ihyphUv" dmcf-ptype="general">(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p>
          <p dmcf-pid="Q80nlWUlFS" dmcf-ptype="general">미 법무부는 22일(현지시간) 고급 핸드백 디자이너인 낸시 곤살레스(71)가 보호종인 야생동물로 만든 상품을 콜롬비아에서 미국으로 불법 수입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p>
          <p dmcf-pid="xPUovG7v0l" dmcf-ptype="general">기소장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운반책 여러 명을 고용해 2016년 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카이만(중남미산 악어)과 비단뱀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 지갑, 토트백 등을 미국으로 몰래 들여왔다. 이 가죽 제품들은 뉴욕에 있는 매장에 전시되거나 판매됐다.</p>
          <p dmcf-pid="yvAtPekPFh" dmcf-ptype="general">미 법무부의 환경·천연자원 담당 토드 김 차관보는 "미국은 국내외 멸종위기종을 밀거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서명했다"며 "우리는 불법 밀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WTcFQdEQUC" dmcf-ptype="general">AP통신에 따르면 곤살레스가 악어와 뱀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빅토리아 베컴, 인기 TV 시리즈 '섹스 앤드 더 시티' 출연 배우들이 착용하는 등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 곤살레스의 작품은 200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도 소개됐다.</p>
          <p dmcf-pid="YGwUeLme7I" dmcf-ptype="general">재판에서 검찰은 곤살레스가 총 200만달러(약 27억6천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밀수했으며 그 덕에 큰 부를 축적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비난했다.</p>
          <p dmcf-pid="GHrudosduO" dmcf-ptype="general">곤살레스의 변호인은 제품당 가죽 가격이 140달러(약 19만원) 정도에 불과하며, 2022년 곤살레스가 체포된 뒤 회사가 파산을 선언하고 운영을 중단했다고 반박했다.</p>
          <p dmcf-pid="HXm7JgOJUs" dmcf-ptype="general">판사는 2016년과 2017년 미 당국이 곤살레스에게 규정을 위반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불법 행위를 지속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징역형을 선고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MzNWZBW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핸드백 디자이너 낸시 곤살레스의 쇼룸에 전시된 가방들 [미 법무부(U.S. Department of Justi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yonhap/20240423085618675rcjg.jpg" data-org-width="400" dmcf-mid="4zk3xJDx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yonhap/20240423085618675rcj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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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백 디자이너 낸시 곤살레스의 쇼룸에 전시된 가방들 [미 법무부(U.S. Department of Justic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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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RqjY5bY7r" dmcf-ptype="general">mina@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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