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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예능계 ‘틈새’도 공략할까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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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틈만 나면,’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ilgansports/20240423080024632yyer.jpg" data-org-width="800" dmcf-mid="Y51RG1KG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ilgansports/20240423080024632yye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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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만 나면,’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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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NK4lWUlkv" dmcf-ptype="general">
           <br>‘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이 시민들의 일상 속 틈새 시간을 찾아가 선물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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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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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시민들을 찾아가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쇼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2MC로 호흡을 맞췄다. 매회 유재석과 유연석이 게스트 1명과 함께 다양한 시민들의 일상 속 쉬는 시간을 찾아가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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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채 작가는 “(초기) 큰 틀은 ‘쉬는 시간을 찾아간다’ 한 줄이었다”며 “일상 속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를 많이 하는 데 그런 시간을 즐겁게 채워드리고자 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인 ‘틈만 나면,’ 뒤에 붙는 쉼표(,) 역시  ‘일상의 쉼표’를 의미하는 상징으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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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보필 PD.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ilgansports/20240423080026060ltzo.jpg" data-org-width="800" dmcf-mid="G5IqwIZwk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ilgansports/20240423080026060ltz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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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보필 PD.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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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2WZnNCnjl" dmcf-ptype="general">
           최보필 PD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런닝맨’을 이끌며 유재석과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최 PD는 “기획 단계에서 유재석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 옛정에 매달려 유재석과 대화를 하며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며 “유재석도 새로운 예능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여러 예능을 제안하던 중 (유재석이) 이 기획을 마음에 들어 했다. 본인의 다른 프로그램과도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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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이번에 놀란 점은 유재석이 내가 알던 것보다 유연해졌다. 상대에 따라 진행 방식을 바꾸기도 하고 ‘성장형’인 유연석 캐릭터에 맞춰 변화하려 노력했다. 색다른 모습이 많아 매회 감탄하며 촬영했다”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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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채진아 작가는 ‘예능 새내기’인 유연석 섭외와 관련 “유연석과는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같이 했던 인연이다. 그때 봤던 모습은 주변인을 세심하게 챙기고 다정한 모습이 있는 한편 모든 것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다 잘하지는 못하더라. 그 포인트가 프로그램에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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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psl6Rc6A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채진아 작가.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ilgansports/20240423080027535jloy.jpg" data-org-width="800" dmcf-mid="HwHtgcSg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ilgansports/20240423080027535jl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채진아 작가.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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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HjDBViBcC" dmcf-ptype="general">
           <br>이어 “MC로 활동한 적은 없지만 ‘베테랑’인 유재석과 ‘톰과 제리’ 케미를 뽐내고 있어 그 부분이 가장 유연석에게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유재석 옆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할 말 다 하더라.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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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재석이 시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포맷이 새롭지는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 PD는 “방송 소개 한 줄만 접하면 그런 우려가 있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연상되는 포맷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채 작가는 “시민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형식이다. 사연 속 시간과 공간이 궁금한 곳에 찾아다녔다. 작가들이 하루 2만보 씩 걸으며 신청을 받기도 했다. MC와 시민이 공동의 목표 속에서 팀워크 미션을 하는 것이 차이점”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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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최 PD는 특히 ‘틈만 나면,’의 신청자에 대해  “특별한 사연있는 사람만 모시지 않는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스쳐 지나갔던 많은 가게들, 그 안의 평범한 분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션을 하면서 출연자와 신청자의 미묘한 관계가 설정된다. 미안해하거나 고마워하는 관계가 되는데 이게 다른 프로와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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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매회 1명 게스트가 출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섭외에도 공을 들였다. 첫 회에서는 배우 이광수가 출연한다. 채 작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MC들과의 케미”라며 “첫회 녹화 때 유연석이 ‘세계에 있는 ‘틈’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손흥민 선수를 모시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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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틈만 나면,’은 8부작 방영 예정이다. 최 PD는 “다음 시즌이 제작 결정이 개인적 목표”라며 “사랑받는다면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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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SBS 새 예능 ‘틈만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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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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