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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그돈이면 일본車 샀다”…속썩이지 않는 하이브리드, 혼다 살렸다 [왜몰랐을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7:47: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테슬라 탓에 ‘반쪽짜리 전기차’로 전락<br>테슬라 덕에 ‘갓성비 친환경차’로 주목<br>혼다코리아, 전년보다 102% 판매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uYlq2Jqe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hjnvG7v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CR-V 하이브리드 신형(왼쪽)과 기존 모델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1991mlih.jpg" data-org-width="700" dmcf-mid="49YIubRu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1991mli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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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CR-V 하이브리드 신형(왼쪽)과 기존 모델 [사진출처=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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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6utxJDxRj" dmcf-ptype="general">
           “테슬라 탓? 이젠 테슬라 덕”
          </div>
          <p dmcf-pid="H7GSBViBeN" dmcf-ptype="general">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HEV)는 속마음이다. HEV는 ‘탈석유 시대’를 연 ‘원조 친환경차’로 각광받았다.</p>
          <p dmcf-pid="Xb5W26g2Ja" dmcf-ptype="general">연비 좋고 조용한 HEV는 완전한 전기차(EV) 시대가 올 때까지 내연기관차와 EV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았다.</p>
          <p dmcf-pid="Z4p5PekPig" dmcf-ptype="general">HEV는 ‘EV 대명사’이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테슬라의 앞길도 터줬다.</p>
          <p dmcf-pid="5uYlq2JqJo" dmcf-ptype="general">고양이인 줄 알았더니 호랑이를 키웠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일으킨 EV 돌풍이 태풍으로 위력을 키웠기 때문이다.</p>
          <p dmcf-pid="1CNiSYuSnL" dmcf-ptype="general">테슬라에 자극받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볼보, 포르쉐, 현대차, 기아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도 EV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었다.</p>
          <p dmcf-pid="tQz3RnrRRn" dmcf-ptype="general">EV는 예상보다 빨리 HEV 종식을 앞당길 것으로 여겨졌다. HEV는 ‘반쪽짜리 전기차’로 위상이 하락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DJQmh1m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기차 태풍’을 일으킨 테슬라 모델3 [사진출처=테슬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3391rmub.jpg" data-org-width="700" dmcf-mid="8Qi6wIZw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3391rm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기차 태풍’을 일으킨 테슬라 모델3 [사진출처=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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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3L4bakvaiJ" dmcf-ptype="general">
           반전이 일어났다. 테슬라 ‘탓’에 끝났다고 평가받던 HEV가 부활하고 있다. 테슬라 ‘덕’이다.
          </div>
          <p dmcf-pid="03vOUBMUid" dmcf-ptype="general">‘테슬라 붐’이 일으킨 폭발적인 EV 성장을 충전 인프라스트럭처가 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 충전 걱정이 적은 HEV가 주목받았다.</p>
          <p dmcf-pid="pvkgWZBWMe" dmcf-ptype="general">‘혁신의 아이콘’이지만 품질 논란을 자주 빚는 테슬라와 달리 속 썩이지 않는 품질을 갖춘 일본 HEV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p>
          <p dmcf-pid="UmU1QdEQMR" dmcf-ptype="general">양대 산맥은 HEV 원조인 토요타와 기술의 혼다다. 두 브랜드는 같지만 다른 HEV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p>
          <div dmcf-pid="uZQVcrYciM" dmcf-ptype="general">
           <div>
            <strong>잠에서 깬 혼다, HEV 앞세워 판매회복</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Fe6wIZw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코드 신형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4750gulz.jpg" data-org-width="700" dmcf-mid="6ULQmh1m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4750gul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코드 신형 [사진출처=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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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pixsltsnQ" dmcf-ptype="general">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를 앞세운 한국토요타가 지난해까지 HEV 시장을 이끌었다. 올해에는 혼다코리아도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div>
          <p dmcf-pid="qpixsltsdP" dmcf-ptype="general">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올 1분기(1~3월)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다.</p>
          <p dmcf-pid="BMCwFu6FL6" dmcf-ptype="general">올해 1분기 동안 국내 판매된 HEV는 총 9만9832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3% 증가했다. EV는 전년동기보다 35.3% 감소한 2만5550대가 판매됐다.</p>
          <p dmcf-pid="b5xfkmGkd8" dmcf-ptype="general">올 1분기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보다 11.3%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HEV가 호실적을 기록한 셈이다.</p>
          <p dmcf-pid="KnyC7Ke7R4" dmcf-ptype="general">일본차는 1분기 동안 총 6025대 팔렸다. 전년동기보다 12.8% 증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yVqoAlo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코드 하이브리드 신구 비교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6067lvug.jpg" data-org-width="700" dmcf-mid="PlD6wIZw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6067lv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코드 하이브리드 신구 비교 [사진출처=혼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hBpdosdLV" dmcf-ptype="general">
           판매성장세가 두드러진 브랜드는 혼다다. 전년동기보다 102.3% 증가한 609대를 판매했다.
          </div>
          <p dmcf-pid="V6mcZ3VZi2" dmcf-ptype="general">토요타는 30.7% 늘어난 2281대, 렉서스는 4.9% 감소한 3135대로 집계됐다.</p>
          <p dmcf-pid="fUnMOSFOn9" dmcf-ptype="general">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도 전년동기보다 2.3%포인트 증가한 11%로 나왔다.</p>
          <p dmcf-pid="44wjHt9HnK" dmcf-ptype="general">혼다의 주력 제품은 어코드·CR-V다. 두 차종은 모두 하이브리드가 판매성장세를 이끌었다. 올 1분기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182대, 가솔린 모델은 34대로 지계됐다.</p>
          <p dmcf-pid="8D3X8MA8db" dmcf-ptype="general">CR-V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126대, 가솔린 모델은 67대 각각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솔린 모델보다 2~5배 가량 많이 판매된 셈이다.</p>
          <div dmcf-pid="64wjHt9HnB" dmcf-ptype="general">
           <div>
            <strong>토요타와 같으면서도 다른 ‘갓성비 HEV’</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Cq0eLme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7377zrul.jpg" data-org-width="700" dmcf-mid="Q4i7nNCn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7377zru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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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QSKuiaIiLz" dmcf-ptype="general">
           혼다 HEV 인기 비결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넘어선 ‘갓성비’(god+가성비)에 있다.
          </div>
          <p dmcf-pid="x2kgWZBWe7" dmcf-ptype="general">HEV 장점인 뛰어난 연비, 혼다의 장점인 우수한 내구성에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산 브랜드의 차종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 때문이다.</p>
          <p dmcf-pid="ydSspqxpJu" dmcf-ptype="general">HEV 후발주자인 혼다는 토요타를 잡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기술의 혼다’로 불릴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혼다는 토요타와 같으면서도 다른 감성의 HEV 기술을 개발했다.</p>
          <p dmcf-pid="WiTIubRuLU" dmcf-ptype="general">직병렬 방식을 사용하는 토요타 HVE가 가솔린차 성향을 지녔다면 직병렬 전환식을 채택한 혼다 HEV는 EV 성향을 지녔다.</p>
          <p dmcf-pid="YmU1QdEQep" dmcf-ptype="general">혼다 HEV는 주행조건에 따라 직렬과 병렬을 자동으로 변환해 고품질 주행성능과 우수한 연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zgdhyph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혼다 HEV의 핵심인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기술 [사진출처=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8674uxgi.jpg" data-org-width="700" dmcf-mid="xQdUJgOJ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8674ux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혼다 HEV의 핵심인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기술 [사진출처=혼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ZQVcrYcL3" dmcf-ptype="general">
           혼다 HEV의 핵심은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기술이다. 엔진보다 모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고효율 시스템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모터가 주인공이다. 엔진은 모터를 보조하는 주연이다.
          </div>
          <p dmcf-pid="XUnMOSFOJF" dmcf-ptype="general">유연하면서 민첩한 가속이 가능해 연비뿐 아니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로 연비와 힘을 모두 향상시킨 ‘파워풀 HEV’로 거듭났다.</p>
          <p dmcf-pid="Z3dPrC5rdt" dmcf-ptype="general">혼다는 엔진만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즉각적인 반응 속도, 강인함, 유연함을 발휘하기 위해 2모터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다.</p>
          <p dmcf-pid="59coyXqyn1" dmcf-ptype="general">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8.4kg.m의 높은 효율을 가진 2.0 앳킨슨 싸이클 DOHC i-VTEC 엔진은 2모터 시스템을 보조한다. e-CVT는 전기차 감각의 모터 파워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한몫한다.</p>
          <p dmcf-pid="1elm0zQ0M5" dmcf-ptype="general">리튬 이온 배터리도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하고, 충·방전 손실을 줄여주도록 개선했다. 배터리 성능 향상에 힘입어 주행 때 엔진 개입 빈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p>
          <p dmcf-pid="tuLRIv3IeZ" dmcf-ptype="general">혼다 HEV에 장착된 엔진의 주 역할은 발전용 모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p>
          <p dmcf-pid="FsutxJDxdX" dmcf-ptype="general">고속 크루즈와 같은 상황에서는 달라진다. 더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엔진이 직접 개입한다. 콤팩트한 엔진 직결 클러치는 이때 동력을 직접 전달해 연비를 향상시킨다.</p>
          <p dmcf-pid="3QOE1p41nH" dmcf-ptype="general">PCU(Power Control Unit)도 혼다 HEV 성능에 기여했다. PCU는 대량의 전력에 따른 2모터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혼다는 PCU 성능을 유지하면서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rp5PekP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9988ojgw.jpg" data-org-width="700" dmcf-mid="yeVqoAlod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mk/20240423071809988oj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lbUJgOJdY" dmcf-ptype="general">
           혼다 HEV는 아직은 낯선 전기차와 달리 낯익음 속 낯설음을 추구했다. 이질감을 줄이고 신선함을 강화했다.
          </div>
          <p dmcf-pid="UMCwFu6FeW" dmcf-ptype="general">‘기술의 혼다’ 명성에 걸맞게 한눈에 차이점을 알 수 있는 겉모습보다는 속을 알차게 개선하는 데 공들인다.</p>
          <p dmcf-pid="uA5W26g2Jy" dmcf-ptype="general">혼다 HEV는 내구성도 우수하고 잔 고장이 적기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답게 가격도 국산차 수준이다.</p>
          <p dmcf-pid="7lp5PekPMT" dmcf-ptype="general">국산차와 비교하면 편의성에서는 열세이지만 우수한 하이브리드 기술력, 속썩이지 않는 품질을 갖췄다. 타면 탈수록 만족하게 된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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