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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티빙, 4년 연속 적자 늪…가격 인상으로 돌파구 찾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0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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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Fycv5bY7O">
          <p dmcf-pid="6cJbeNCnFs" dmcf-ptype="general"><br><strong>티빙, 연간 이용권 20% 인상…"지난해부터 예고된 수순"<br>야구 무료중계도 이번 달까지만<br>2020년 법인 독립 이후 적자폭 심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6qY7fnb7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최근 연간 이용권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다.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THEFACT/20240423000124116dlof.jpg" data-org-width="627" dmcf-mid="ftUFVRc6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THEFACT/20240423000124116dlo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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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최근 연간 이용권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다.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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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vweEh1mUr" dmcf-ptype="general">
           <br>[더팩트｜최문정 기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최근 국내외 OTT 플랫폼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인상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다만, 티빙은 이번 가격 인상이 작년부터 예고돼 있던 일이라고 반박했다.
          </div>
          <p dmcf-pid="x7ZmHp41uw" dmcf-ptype="general">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오는 5월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인상한다. 이에 따라 기존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은 11만4000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기존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p>
          <p dmcf-pid="yaILsyph0D" dmcf-ptype="general">티빙은 이번 가격 인상이 신규 가입자에게만 해당된다고 밝혔다. 기존 연간 구독권 이용자는 이전의 요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 달 이상 연간 구독권 가격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이용자 부담을 덜겠다는 설명이다.</p>
          <p dmcf-pid="WLmJwSFO0E" dmcf-ptype="general">더욱이 티빙은 5월부터 프로야구 중계도 월 5500원으로 유료 전환한다. 티빙은 총 1350억원을 투자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BO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권리·재판매 사업권을 획득했다.</p>
          <p dmcf-pid="YIZmHp41zk" dmcf-ptype="general">티빙은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는 KBO 리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5월부터는 최소 광고를 포함한 최저가 요금제(5500원)을 지불해야만 경기를 볼 수 있다.</p>
          <p dmcf-pid="GjhgIYuS0c" dmcf-ptype="general">한 야구 팬은 "지금까지 온라인 중계를 해오던 네이버 등은 별도 요금 지불 없이도 야구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 중계 주체가 티빙으로 바뀐 뒤에는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달갑지는 않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v3htqxp3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3/THEFACT/20240423000125720lbmr.jpg" data-org-width="640" dmcf-mid="41GDWF2X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3/THEFACT/20240423000125720lb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더팩트 DB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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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aILsyphuj" dmcf-ptype="general">
           <br>더욱이 이번 티빙 요금 인상은 국내외 주요 OTT 플랫폼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막타'를 쳐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div>
          <p dmcf-pid="ZYuTp9dzuN" dmcf-ptype="general">앞서 구글은 유튜브프리미엄 가격을 43%,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요금을 40%씩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막으면서 이를 유료화해 인원당 추가 5000원을 내도록 했다. 유료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혜택의 일환으로 OTT 쿠팡플레이를 제공하는 쿠팡 역시 멤버십 가격이 58% 오르며 요금이 사실상 인상됐다.</p>
          <p dmcf-pid="5sHwY3VZFa" dmcf-ptype="general">티빙은 이번 인상이 갑작스레 결정된 것이 아닌, 예고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p>
          <p dmcf-pid="1G7yU2Jqpg" dmcf-ptype="general">티빙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공지한 것처럼, 기존 월 구독료 변경 이후에 연간 이용권 금액을 현재 월 구독료 수준에 맞춰 변경하고, 이를 최근 다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tT0lFBMU0o" dmcf-ptype="general">한때 토종 OTT의 자존심으로 꼽혔던 티빙은 2020년 CJ ENM으로부터 법인을 분할한 이후 줄곧 연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61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762억원, 2022년 1191억원, 지난해 1420억원으로 늘었다.</p>
          <p dmcf-pid="FypS3bRuzL" dmcf-ptype="general">티빙은 지난해 8월부터 토종 OTT 업계 1위를 기록하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쿠팡플레이에 밀리고 있다.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MAU는 약 780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티빙의 MAU는 690만명으로 전월보다 29만명 늘었다.</p>
          <p dmcf-pid="3ViKdjhLun" dmcf-ptype="general">munn09@tf.co.kr</p>
          <p dmcf-pid="0JDRkC5rzi"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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