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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세계 최고의 밴드 될게요”…3시간 내내 뜨겁게 달군 ‘엑디즈’ 콘서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6
2024-04-22 18:48: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약 3시간 동안 쉼 없는 라이브…19~21일 공연 ‘전석 매진’<br>오는 30일 발매되는 정규 1집 ‘트러블 슈팅’ 속 6곡 최초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X9CWC5rw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WqmSmGk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04863olqy.jpg" data-org-width="700" dmcf-mid="WhdrlrYc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04863ol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0YBsvsHEOH" dmcf-ptype="general"><br><br>“엑디즈는 밴드 라이브 음악이라는 점에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악기의 웅장함이 다른 콘서트와는 달라요.”<br><br>“입시할 때부터 좋아했던 밴드라 힘들고 우울한 일이 있을 때 노래가 큰 위로가 됐어요. 슬픔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노래인 ‘Good enough’, ‘Pluto’를 불러줘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br><br>콘서트 장에 들어가기 전, 빌런즈(엑디즈 팬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팬들은 다양한 악기의 풍성한 사운드와 육성으로 듣는 라이브, 촉촉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낸 가사 등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엑디즈’)의 장점으로 꼽으며 기대에 가득찬 눈빛으로 입장을 기다렸다.<br><br>엑디즈는 이에 보답하듯 약 3시간 동안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보였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4Nu9u6F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06467bbfn.jpg" data-org-width="700" dmcf-mid="Y3KijiwM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06467bb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8j727P3sY" dmcf-ptype="general"><br><br>엑디즈는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클로즈드 베타 : 버전 6.0’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국내 및 해외 총 12개 지역을 도는 단독 투어를 마치고, 약 5개월 만에 서울에서 국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 자리다.<br><br>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공연은 모두 전석 매진됐다. 스탠딩 1층과 객석 2층까지 꽉 채운 공연장이 엑디즈의 물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오후 5시가 되자마자 힘 있는 드럼과 빵빵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Break the Break’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br><br>에너지 가득한 기운으로 “맘껏 놀아볼까”라고 소리친 엑디즈는 ‘락스피릿’의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Freakin‘ Bad’, ‘Bicycle’, ‘Man in the Box’, ‘KNOCK DOWN’, ‘잠꼬대’, ‘Man in the Box’, ‘KNOCK DOWN’까지 무려 6곡을 쉼 없이 연주하며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6AzVzQ0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07795wpyv.jpg" data-org-width="700" dmcf-mid="GOF4R4LKO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07795wp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7GbOTOXDmy" dmcf-ptype="general"><br><br>양측 사이드에서 폭죽이 터지고, 스탠딩 석은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었다. 관객석도 일어나 뛰며 호응했다. 잠시 쉬어갈법한 타이밍에도 서서 응원하고 있는 팬들을 보며 멤버들은 “다시 앉기 힘드니까 바로 시작하겠다”고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오프닝을 선사했다.<br><br>오프닝 이후 이들은 “오늘이 공연 3일째라 그런지 최고로 뜨거운 것 같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내며 “소리 질러! 더 크게!”를 외치는 등 들뜬 분위기를 이어갔다.<br><br>드럼을 연주한 엑디즈의 리더 정수는 ‘클로즈드 베타 : 버전 6.0’이라는 콘서트명에 대해 “비공개 테스트의 의미가 있다”며 “여기 있는 분들께만 신곡을 첫 공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HKIyIZwr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09184lqoz.jpg" data-org-width="700" dmcf-mid="Hu9y5yphI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09184lq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aSxnxj4Iv" dmcf-ptype="general"><br><br>이번 공연은 엑디즈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인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콘서트 제목처럼 관객들을 위해 첫 번째 정규앨범 ‘트러블슈팅’ 수록곡을 최초 공개했다.<br><br>그들은 ‘Crack in the mirror’, ‘Enemy’, ‘Strawberry Cake’ ‘Sucker Punch!’를 부르며 한층 더 커진 함성소리에 “함성소리가 짜릿하다”고 “마지막 콘서트인데 ‘Strawberry Cake’를 원없이 떼창하자”며 끝없이 질주했다.<br><br>키보드를 연주한 정수는 팬들의 떼창을 듣고 “팬분들이 저보다 잘 부르지 않았나요. 엑디즈로 영업하겠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건일은 “오는 30일에 드디어 정규 1집이 발매되는데 정말 좋은 곡들이 많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NvMLMA8D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0704rkke.jpg" data-org-width="700" dmcf-mid="XclJNJDxs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0704rk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bjTRoRc6Il" dmcf-ptype="general"><br><br>‘Bad Chemical’ 노래가 시작되고, 별다른 멘트 없이 ‘No Matter’ ‘No Matter’ ‘Money On My Mind’등 신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신시사이저를 연주한 오드는 방방 뛰면서 콘서트를 온 몸으로 즐겼다.<br><br>준한의 일렉 기타 사운드 퍼포먼스와 마지막을 장식한 건일의 드럼 소리가 팬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이때 타이밍 좋게 폭죽도 터졌다.<br><br>엑디즈는 “오늘 다 헤드뱅잉으로 흔들어버리고 내일 (머리) 아픕시다”라며 무한한 열정을 드러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nI8e8o9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2179jjjv.jpg" data-org-width="700" dmcf-mid="Zb7DCDyj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2179jj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9LC6d6g2sC" dmcf-ptype="general"><br><br>그들은 신곡 ‘No Matter’에 대해 “직면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Money On My Mind’에 대해선 “준한이 그 자체의 곡. 목줄을 끊고 런 어웨이”라고 묘사했다.<br><br>이후 ‘Until the end of time’을 언급하며 “차분한 곡으로 이별이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건일은 “부모님이 많이 떠오르더라. 여러분도 소중한 존재들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br><br>잔잔한 노래인 ‘Until the end of time’과 ‘Good enough’ ‘Paranoid’가 끝난 후 ‘꿈을 꾸는 소녀’ 무대 중에는 멤버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가온은 해당 무대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며 뛰쳐나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ohPJPaV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3654zwwy.jpg" data-org-width="700" dmcf-mid="5wuEIETN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3654zw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VohPJPaVDO" dmcf-ptype="general"><br><br>정수는 “이 노래만큼은 록 스피릿을 잠시 내려놓고 우리 마음속에 있는 찡함과 슬픔을 꺼낸다. 감정을 영영 안 꺼내면 곪는다고 생각해 밖으로 표출시켜야 한다. 우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br><br>준한은 ‘꿈을 꾸는 소녀’ 가사에 대해 “가사를 보면서 빌런즈분들도 힘든 일이 하나 정도는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하루 마치며 침대에 누울 때, 혹은 욕심은 나는데 잘 이뤄지지 않을 때 위로 받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br><br>가온은 “가사에서 엄마 파트 때 어머니가 와 계셔서 (울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걸 부르면서 안 울 사람이 어디있을까”라고 무대를 떠났던 이유를 설명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glQiQNf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4985ikdu.jpg" data-org-width="700" dmcf-mid="1Tapbp41s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4985ikd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4aSxnxj4Im" dmcf-ptype="general"><br><br>‘AGAIN? AGAIN!’과 ‘PLUTO’의 심장을 울리는 연주에 공연장의 열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밴드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로 그들은 신곡 ‘불꽃놀이의 밤’을 선보였다.<br><br>주연은 이 곡에 대해 “불꽃처럼 빛나던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이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라며 “엑디즈와 빌런즈의 사이”라고 센스있게 곡을 소개했다. 오드는 “불꽃은 빨리 식지만, 저희 마음은 영원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br><br>그들은 마지막 곡인 신보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에 대해선 “살아가면서 바보 같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지 않냐. 그렇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들에게 ‘아니다. 소중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나아가자’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br><br>공연장 천장을 뚫을 듯한 멤버들의 스크림이 돋보였던 ‘Test Me’와 ‘LUNATIC’으로 진행된 앙코르는 공연이 끝날 때까지 분위기를 불타오르게 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X9CWC5r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6375mlnt.jpg" data-org-width="700" dmcf-mid="tHsfMfnbI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sportskhan/20240422184816375ml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6Z2hYh1mIw" dmcf-ptype="general"><br><br>공연을 마치며 오드는 소감을 적어온 노트를 읽으며 “콘서트를 준비하며 걱정도 많고, 두려웠다. 마음처럼 노래가 불리지 않아서 화도 났다. 그런데도 응원해 주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을 안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br><br>주연은 “‘가수가 노래를 들려주는 게 아니다. 관객이 우리의 노래를 들어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다음엔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세계 최고의 밴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br><br>가온은 “사실 최근 공허한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밴드를 시작한 이유를 떠올리니 난 사람을 좋아한 것 같더라. 좋아하는 걸 생각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러니 다시 웃음이 돌아오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내놨다. 이어 “독기가 생긴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br><br>건일은 “난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연주하면서 노래까지 하는 게 쉽지 않다. 그리고 이번 곡들이 다 어렵다. 내가 이런 팀에 맏형이자 리더로 있을 수 있다는 게 축복인 것 같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br><br>마지막 앙코르 곡 ‘Happy Death Day’로 공연을 마무리한 엑디즈는 오는 30일 정규 1집 ‘트러블슈팅’으로 컴백한다.<br><br>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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