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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선 끝나자 '달콤한 가격'도 끝…치킨·초콜릿·위스키값 올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2
2024-04-22 18:39: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굽네·파파이스·가나 더해 위스키 와일드터키도 인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0HKAnrRV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NdmU5bYK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방문객이 쇼핑카트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3%대를 기록 중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데, 지난해 8월(3.4%)부터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승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으나 2월(3.1%)부터 다시 3%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2024.04.02. kmn@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newsis/20240422181216898htxd.jpg" data-org-width="720" dmcf-mid="2RIFe8o9b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newsis/20240422181216898ht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방문객이 쇼핑카트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3%대를 기록 중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데, 지난해 8월(3.4%)부터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승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으나 2월(3.1%)부터 다시 3%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2024.04.02. kmn@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dmcf-pid="8NdmU5bYql"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4·10 총선이 끝나자 치킨 업계를 시작으로 식품, 주류업계까지 가격을 연달아 올리는 분위기다. 지난 15일 굽네와 파파이스가 치킨을 포함한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데에 이어 성경식품 등 중견 업체들이 조미김 가격을 올린 것이다.</p> <p dmcf-pid="6ZvuLMA8qh" dmcf-ptype="general">제과업계에선 맏형 격인 롯데웰푸드가 계속되는 카카오 가격 폭등을 고려해 가격을 6월부로 조정한다. 이런 상황에서 트랜스베버리지가 수입하는 버번 위스키 와일드터키도 가격을 5% 올렸다.</p> <p dmcf-pid="PyOtR4LKqC" dmcf-ptype="general">22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와일드터키 국내 판매 가격이 5월 1일부터 약 5% 인상된다.</p> <p dmcf-pid="QYC3d6g29I" dmcf-ptype="general">'와일드터키 81 라이 700㎖'은 5.0%, '와일드터키 켄터키 스피릿 750㎖'은 5.1%, '와일드터키 101 12년 700㎖'는 5.7% 인상한다. 16일엔 '와일드터키 81 700㎖' 가격을 조정한다.</p> <p dmcf-pid="xOcWfqxpVO" dmcf-ptype="general">와일드터키 국내 수입법인인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그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부득이하게 원가 및 물류비 등 각종 비용 급등으로 일부 품목에 한해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HlpiQNffs"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그동안 판매가가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낮았던 제품들의 가격을 소폭 조정하는 분위기"라는 얘기도 나온다.</p> <p dmcf-pid="WmjT27P3Bm"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판매 중인 위스키 가격은 연초부터 연달아 오르고 있다.</p> <p dmcf-pid="YtWqadEQ2r" dmcf-ptype="general">일본계 주류업체 빔산토리코리아는 올해 1월 1일부로 짐빔·보모어·히비키·야마자키 등의 가격을 5~18% 인상했다. 미국 주류업체 한국브라운포맨은 우드포드 리저브 가격을 13.1% 올렸다. 디앤피 스피리츠는 4월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맥켈란 가격을 6~10%를 인상했다.</p> <p dmcf-pid="GGh0JPaV9w" dmcf-ptype="general">그동안 원부자재 부담을 감내해온 식품·외식 기업들이 총선거 이후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이런 흐름은 더해질 전망이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u5VEgOJb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파이스 코리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사진=파파이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newsis/20240422181217097qkfe.jpg" data-org-width="720" dmcf-mid="VW6A5yphb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newsis/20240422181217097qkf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파이스 코리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사진=파파이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X8BJvsHEKE" dmcf-ptype="general"><br> 포문은 치킨업계에서 열었다. 굽네는 가맹점 수익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15일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p> <p dmcf-pid="ZGh0JPaVKk" dmcf-ptype="general">같은 날 파파이스도 국내에서 치킨을 포함한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했다.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p> <p dmcf-pid="5XSUnxj4bc" dmcf-ptype="general">동원F&B·CJ제일제당·풀무원·대상 등 식품 대기업 들은 김 원초 등 원재료 값 인상에 따라 조미김 가격 인상폭과 시기 등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조미김 생산 업체들은 두 자릿수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1tWqadEQKA" dmcf-ptype="general">이미 김 도매가격 등이 오르고 있고, 중견 업체도 가격을 올렸다. 조미김 중견 업체인 성경식품·대천김·광천김도 이미 이달 초 가격을 올렸다.</p> <p dmcf-pid="tFYBNJDxbj" dmcf-ptype="general">'성경김'을 판매하는 성경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규모가 작은 일부 유통채널에서 김 가격을 평균 10% 안팎 인상했다. 광천김은 1일 김 가격을 15~20% 안팎으로 인상했다.</p> <p dmcf-pid="FLxEFG7v2N" dmcf-ptype="general">대천김은 지난해 김밥용 김 가격을 30% 가량 올리고, 지난달 김가루 등의 가격을 약 20% 올렸다 해농은 지난 2월부터 김밥김, 김가루, 통미김 등 12종의 가격을 8.8% 인상했다. 지난 5일에도 김자반볶음 제품 가격을 8~9% 인상했다.</p> <p dmcf-pid="3oMD3HzTVa" dmcf-ptype="general">코코아 국제 시세 폭등으로 국내 초콜릿 가격도 올랐다.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시세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p> <p dmcf-pid="0CEG8bRu2g" dmcf-ptype="general">국내 초콜릿 제품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애당초 5월 1일부터 코코아 가격이 폭등의 영향으로 초콜릿류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지만,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인상 시점을 6월로 늦췄다.</p> <p dmcf-pid="pXSUnxj4qo" dmcf-ptype="general">인상 품목은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다. 평균 인상률은 12%다.</p> <p dmcf-pid="UAiO7t9HbL"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의 편의점 택배비 등 운임료도 인상되면서 소비자 물가 부담은 전방위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달 1일자로 택배 운임료를 인상키로 했다.</p> <p dmcf-pid="uwaSKU8tBn" dmcf-ptype="general">2㎏ 이하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2~5㎏ 이하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5~20㎏ 이하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p> <p dmcf-pid="7EohB0f5fi" dmcf-ptype="general">정부는 치킨업계 가격 담합 등이 없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p> <p dmcf-pid="zsAyVzQ02J" dmcf-ptype="general">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위원장은 치킨업계 가격 인상에 대해 지난 21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가격 자체에 개입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가격 상승이 담합 등으로 인한 것이라면 면밀히 살펴서 조사하게 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q6biTOXDVd" dmcf-ptype="general">또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마진율이 상당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사모펀드 소유 가맹본부 관련 갑질이나 폭리 관련 조사를 한 바 있고 올해 3월에도 추가 조사를 실시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B5T7oRc6Ve"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jdi@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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