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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홍콩 ELS 장기전 준비하는 은행…'중국증시'만 바라본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9
2024-04-22 07:53: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홍콩 ELS 2분기부터 만기 '본격 도래'<br>홍콩 H지수 6000P이상 오르면 손실액 하락<br>중동 전쟁 악재·중국 부양책은 호재 '혼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MWI5bYRk"> <p dmcf-pid="5XtoMcSgnc" dmcf-ptype="general">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은행들이 '장기전'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홍콩 ELS 판매액금액의 만기가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몰려있는데 이 기간동안 홍콩 H지수의 흐름에 따라 배상규모도 달라질 수 있어서다. </p> <p dmcf-pid="1tpjJwWAJA" dmcf-ptype="general">배상은 '손실금'을 기준으로 배상비율을 정하는데 홍콩 H지수가 회복한다면 손실금도 줄어들면서 배상액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국제 금융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장밋빛 미래'를 마냥 기다리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JotWu6F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BUSINESSWATCH/20240422071007068hild.jpg" data-org-width="645" dmcf-mid="HviPKdEQ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BUSINESSWATCH/20240422071007068hild.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Ol8BRc6MN" dmcf-ptype="general"><strong>홍콩 H지수 6000P만 넘길 기원하는 은행</strong></p> <p dmcf-pid="3G5nQjhLea" dmcf-ptype="general">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홍콩 ELS 규모는 1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내년 이후 만기 도래 분은 3조7000억원으로 전체 판매금액의 79%의 만기가 올해 2분기 이후에 돌아오는 셈이다. </p> <p dmcf-pid="0Nk719dzMg" dmcf-ptype="general">은행들은 만기가 도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종 손실률을 바탕으로 배상에 나서기로 결정한 바 있다. 따라서 올해 2분기부터 은행들은 본격적으로 배상에 나서야 하는 셈이다. </p> <p dmcf-pid="pADqFViBeo" dmcf-ptype="general">앞서 금융감독원은 ELS 판매 과정 자체에서 은행 등 판매사들이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의거한 판매원칙을 위반했다고 보고 내부통제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판매사는 기본적으로 23~50%의 배상 책임이 있다고 봤다.</p> <p dmcf-pid="UwO2uPaVdL" dmcf-ptype="general">은행들의 기본적인 배상 책임 비율은 정해졌지만 '배상규모'를 가늠하기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배상비율은 '손실금액'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만기 도래 이전 홍콩 H지수가 회복해 손실이 줄어든다면 배상규모가 줄어들 수 있어서다. </p> <p dmcf-pid="ufPvmHzTdn" dmcf-ptype="general">은행들은 홍콩 H지수가 극적으로 상승하지는 않더라도 회복세만 보여도 배상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p> <p dmcf-pid="7H1LxAloLi" dmcf-ptype="general">은행 한 관계자는 "2021년 판매된 ELS의 원금 손실구간은 당시 주가 대비 40~50%정도였고 현재 홍콩 H지수는 2021년 대비 절반 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손실이 오는 것"이라며 "따라서 향후 만기가 도래하는 ELS의 경우 원금 손실구간 이상으로만 H지수가 회복이 되면 오히려 수익금을 지급하고 배상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p> <p dmcf-pid="zbVIkT0CMJ"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판매된 홍콩ELS들의 원금 손실 확정구간(낙인 구간)은 홍콩 H지수가 5700포인트 가량일 때 몰려있다. 이날 기준 홍콩 H지수는 5751포인트다. </p> <p dmcf-pid="qbVIkT0CRd" dmcf-ptype="general">H지수가 6000포인트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손실액이 약 1500억원 가량, 6500포인트 이상에서 유지될 경우 손실금액이 0에 가까워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대규모 배상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07kLsHE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BUSINESSWATCH/20240422071008715qcqh.jpg" data-org-width="645" dmcf-mid="X3jpXBMU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BUSINESSWATCH/20240422071008715qcqh.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ADqFViBeR" dmcf-ptype="general"><strong>홍콩 H지수 상승 가능성 있을까</strong></p> <p dmcf-pid="K4QTsXqyiM" dmcf-ptype="general">관건은 홍콩 H지수의 흐름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재 부정적인 환경과 긍정적인 환경이 혼재돼 있다고 평가한다.</p> <p dmcf-pid="9en5Tp41Jx" dmcf-ptype="general">부정적인 환경으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문력 충돌이다. 두 나라의 무력충돌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홍콩 H지수 뿐만 아니라 미국 S&P 500, 일본 닛케이, 코스피 등 세계 주식시장에 모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p> <p dmcf-pid="2na3GzQ0eQ" dmcf-ptype="general">하지만 '중국'에 한정해 긍정적인 환경이 앞으로 펼쳐질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중국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부양 정책을 예고한데다가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나쁘지 않아 회복을 기대할 만 하다는 이유에서다. </p> <p dmcf-pid="VjEzt2JqRP" dmcf-ptype="general">실제 최근 두달 사이 중국 주식시장은 외인들의 순매도보다 순매수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H지수도 주중 6000포인트를 한때 회복하기도 했다.</p> <p dmcf-pid="fxdHlF2Xd6"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백관열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중국증시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더욱 무게를 싣는 경향이 나타내기 시작했다"라고 평가했다.</p> <p dmcf-pid="4en5Tp41M8" dmcf-ptype="general">은행 한 관계자는 "홍콩 H지수의 회복세에 따른 배상금액 감소를 마냥 기다리지는 않고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두고 배상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홍콩H지수의 회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8pzEoOXDn4" dmcf-ptype="general">이경남 (lkn@bizwatch.co.kr)</p> <p dmcf-pid="6krb04LKJf"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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