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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엔터파트너즈, 77억 '꿀꺽'하고 '쉬쉬'?…진실공방 지속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2 00:10: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cN5zQ0zt">
          <p dmcf-pid="fVqugrYc31" dmcf-ptype="general"><br><strong>강정훈 전 대표 둘러싼 횡령·배임 논란<br>소액주주들, 이달 1일 고발장 제출</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Cwk3Ke7F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정훈 전 엔터파트너즈 대표의 횡령 및 배임 논란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엔터파트너즈 홈페이지 갈무리, 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THEFACT/20240422000039716uisg.jpg" data-org-width="640" dmcf-mid="98W2DSFO0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THEFACT/20240422000039716uis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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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훈 전 엔터파트너즈 대표의 횡령 및 배임 논란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엔터파트너즈 홈페이지 갈무리,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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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80ZGPLmeuZ" dmcf-ptype="general">
           <br>[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터파트너즈(前 일야)와 관련한 횡령 및 배임 논란을 두고 소액주주와 전 대표간 진실공방이 한창이다.
          </div>
          <p dmcf-pid="61AaZ7P37X" dmcf-ptype="general">본인을 소액주주라고 밝힌 서 모 씨 외 1인은 이달 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2011년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까지 일야의 대표이사로 재직한 강정훈 전 대표를 고발했다. 고발인은 강 전 대표가 대여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72억원가량을 횡령했으며, 회사에 5억원 규모 손해를 끼치는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PXaLGp41pH" dmcf-ptype="general">해당 고발장에 따르면 강정훈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12월 회사의 공금 약 60억원을 중국위해법인에 대여했다. 다만, 해당 금액은 현재까지도 회수 불가능해 대손 충당금으로 처리됐다는 게 고발인의 설명이다.</p>
          <p dmcf-pid="QKlIBPaV3G" dmcf-ptype="general">고발인은 강 전 대표가 2021년 12월 철스크랩 사업체 에스에프스틸이라는 회사에도 금전소비대차계약서 작성조차 없이 12억원을 또 한 차례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담보제공도 없이 거액을 대여하는 것이 옳으냐는 견해다.</p>
          <p dmcf-pid="xFkj1qxpzY" dmcf-ptype="general">고발인은 강 전 대표 주도로 사측이 투자한 음향‧영상기기 전문기업 지오드사운드의 주식 가치 평가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31일과 2022년 6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지오사운드의 주식 7159주를 5억원가량을 들여 취득했다.</p>
          <p dmcf-pid="yCx6OYuS7W" dmcf-ptype="general">주식 취득 당시 강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신규사업으로 메타버스, AR·VR 등 미래 기술에 투자해 회사 영속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고발인은 자본금 7500만원짜리 회사에 액면가(500원) 대비 139배에 이르는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역설했다.</p>
          <p dmcf-pid="WnpFJcSgUy" dmcf-ptype="general">고발인은 일야가 '생산중단' 공시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며 거래가 정지됐던 당시, 강 전 대표가 고가의 부동산을 산 것에도 의구심을 품고 있다.</p>
          <p dmcf-pid="YvdMlZBW0T" dmcf-ptype="general">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게재된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일야 거래 정지 기간(2020년 6월 26일~2022년 4월 29일)인 지난 2021년 3월 29일 강 전 대표는 서울 초고가 아파트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나인원한남을 31억9000만원을 들여 구매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DVKkh1m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터파트너즈 측은 횡령 및 배임 논란과 관련해 답변을 삼가고 있다. /엔터파트너즈 홈페이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2/THEFACT/20240422000041547mzzx.jpg" data-org-width="640" dmcf-mid="2epFJcSg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THEFACT/20240422000041547mzz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터파트너즈 측은 횡령 및 배임 논란과 관련해 답변을 삼가고 있다. /엔터파트너즈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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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HTJRS5bYuS" dmcf-ptype="general">
           <br>고발인은 &lt;더팩트&gt;와의 통화에서 "현재 고발 관련 담당 부서는 정해진 상태고, 고발인 조사만 남았다"며 "강 전 대표의 불법적인 행동으로 인해 수많은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든, 재발방지책을 제시해야 하는데 너무 뻔뻔하게 나오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 월급도 밀린다고 푸념하던 때에 고가 주택을 매입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도 반문했다.
          </div>
          <p dmcf-pid="XhMPIG7v3l" dmcf-ptype="general">반면 강 전 대표는 고발인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고발 및 논란에 대해 강 전 대표는 &lt;더팩트&gt;에 "해당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소액주주 관련 소송 주체는 무자본 M&amp;A(인수합병)를 하려는 세력으로, 당사를 모함하는 기사와 고소장을 남발하며 금품을 갈취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ZBCsz8o93h" dmcf-ptype="general">강 전 대표는 "앞서도 (세력은) 악의적 기사로 당사에 큰 피해를 줬다. 이로 인해 제3의 회사와 매각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현재도 그때 시작된 민형사상 소가 진행 중으로, 판결이 종료되지 않아 더이상 상세한 내용은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p>
          <p dmcf-pid="5Cx6OYuSuC" dmcf-ptype="general">고발인과 강 전 대표와의 공방에 관해 엔터파트너즈 측은 "언제 회신드릴 수 있을지 확답을 드릴 수 없다"며 답변을 삼가고 있다. 엔터파트너즈 기존 최대주주인 경남제약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 것은 맞을 수 있으나 사측으로 전달된 부분이 없다. 확인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p>
          <p dmcf-pid="1M5HQosd7I" dmcf-ptype="general">엔터파트너즈는 지난 1978년 2월 왕자금속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과거에는 휴대폰부품, 휴대폰부품 금형 제조, 판매 및 이와 관련된 사업에 주력했다. 현재는 사출 성형, 금형 설계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스튜디오더블랙과 라이브커넥션, 블레이드필름 등이 있다.</p>
          <p dmcf-pid="t4WvVekP3O" dmcf-ptype="general">엔터파트너즈의 기존 최대주주는 지분 42.35%(4월 15일 기준)를 보유한 경남제약이다. 그러나 지난 15일 경남제약이 알에프텍 외 2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대주주는 내달 23일 알에프텍으로 바뀔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강 전 대표의 엔터파트너즈 지분은 5.77%다.</p>
          <p dmcf-pid="F8YTfdEQus" dmcf-ptype="general">garden@tf.co.kr</p>
          <p dmcf-pid="38YTfdEQ7m"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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