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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 총선 끝나자 조국 견제?..."교섭단체는 스스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1 23: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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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ZEHLDyjR8"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8GAWJcSgd4" dmcf-ptype="general">총선에서 한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외치며 야권 대승을 이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가 최근 미묘하게 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p>
          <p dmcf-pid="65DXowWAef" dmcf-ptype="general">특히, 민주당이 군소정당의 목소리를 키우겠다며 던진 '교섭단체 기준 완화' 공약을 두고 기류 변화가 감지됩니다. </p>
          <p dmcf-pid="PHcYikvanV" dmcf-ptype="general">나혜인 기자입니다. </p>
          <p dmcf-pid="QUC0kh1mi2"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x4ZVS5bYL9" dmcf-ptype="general">총선 전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협력 관계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ypI3cC5rdK" dmcf-ptype="general">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뜻하는 '지민비조'에 더해 조국혁신당을 찍으러 갔다가 민주당도 찍는단 '비조지민' 효과도 기대했습니다. </p>
          <p dmcf-pid="WfX2lZBWLb" dmcf-ptype="general">[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3월 2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담지 못하는 것들을 담는 새로운 그릇이에요. 필요하죠.] </p>
          <p dmcf-pid="YBTzmyphiB" dmcf-ptype="general">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현행 20석에서 낮춰 소수정당에 더 많은 권한을 주겠다는 공약은 협력을 넘어, 연대 가능성까지 키웠습니다. </p>
          <p dmcf-pid="GN2gUViBMq" dmcf-ptype="general">[김민석 / 당시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 (지난달 27일) : 상생 국회라는 측면에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인하하겠습니다.] </p>
          <p dmcf-pid="HnqJtBMURz" dmcf-ptype="general">하지만 총선 이후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p>
          <p dmcf-pid="Xtr5amGkM7" dmcf-ptype="general">공약 이행은 쉽지 않을 거란 말이 대놓고 나왔고, </p>
          <p dmcf-pid="ZhiI6nrRMu" dmcf-ptype="general">[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17일) : 22대 국회에서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제도 개선 아니겠습니까? 제도 개선을, 글쎄요. 그건 쉽지는 않을 거 같거든요.] </p>
          <p dmcf-pid="55DXowWAJU" dmcf-ptype="general">지도부는 아예 교섭단체 구성은 조국혁신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거리를 뒀습니다. </p>
          <p dmcf-pid="1QF6W3VZip" dmcf-ptype="general">[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 17일, YTN 라디오 '뉴스킹') : 교섭단체는 이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간사를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거든요. 상임위 숫자보다 많아야 하지 않나….] </p>
          <p dmcf-pid="tZEHLDyji0" dmcf-ptype="general">민주당의 이런 태도 변화는 결국 22대 국회에서 조국 대표가 갖게 될 정치적 영향력을 염두에 둔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p>
          <p dmcf-pid="F3stjOXDJ3" dmcf-ptype="general">쟁점 법안이나 예산안 협상의 한 축이 될 교섭단체 대표 지위를 줘 몸집을 키워줄 필요가 있느냐는 견제 심리와 무관치 않다는 겁니다. </p>
          <p dmcf-pid="3obn3Ke7dF" dmcf-ptype="general">[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지난 18일, YTN 출연) : 우리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재명·조국 대표가) 경쟁자 아니냐, 그래서는 두 분 다 실패합니다. 협력자가 돼야 해요.] </p>
          <p dmcf-pid="0HcYikvaLt" dmcf-ptype="general">당내에서 교섭단체 구성 전권을 위임받은 조국 대표는 일단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p>
          <p dmcf-pid="pjVaufnbi1" dmcf-ptype="general">진보당 등 다른 군소정당에 시민사회가 추천한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을 모아 공동 교섭단체를 꾸리는 방법도 있지만, 산술적인 결합엔 선을 긋고 있습니다. </p>
          <p dmcf-pid="Uc4jz8o9M5" dmcf-ptype="general">[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17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시쳇말로 쪽수를 막 늘리는 데 집중하다 보면 당의 정체성이 흩어질 수 있거든요.] </p>
          <p dmcf-pid="ufX2lZBWeZ" dmcf-ptype="general">총선 이후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는 아직 공식 만남을 갖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7QF6W3VZJX" dmcf-ptype="general">어떤 형태로든 민주당의 협조 없이 제3의 교섭단체 구성은 어려운 상황인데,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양당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p>
          <p dmcf-pid="zbyqsWUleH" dmcf-ptype="general">YTN 나혜인입니다. </p>
          <p dmcf-pid="q3stjOXDiG"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p>
          <p dmcf-pid="BjVaufnbnY"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연진영 </p>
          <p dmcf-pid="bfX2lZBWMW" dmcf-ptype="general">디자인 : 김효진 </p>
          <p dmcf-pid="KJ7e5zQ0Ry" dmcf-ptype="general">YTN 나혜인 (nahi8@ytn.co.kr)</p>
          <p dmcf-pid="9a9op2JqiT"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2x3PY0f5Rv"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VXkGnETNiS"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fjVaufnbMl"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dmcf-pid="4GAWJcSgMh"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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