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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좋은 건 다 일본 간다"…미중 갈등에 반사이익 '톡톡'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1 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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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Nv2gu6FOO"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PjTVa7P3ss" dmcf-ptype="general">이렇게 건건이 부딪히고 있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일본이 웃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빅테크, 또 첨단기업들이 일본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는데, 미중 갈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것은 다 일본으로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p>
          <p dmcf-pid="QAyfNzQ0wm" dmcf-ptype="general">이 소식은 도쿄 박상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p>
          <p dmcf-pid="xh0iIPaVrr"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y4NZVv3Iww"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타이완의 TSMC가 일본 소니 등과 합작한 JASM, 구마모토 제1공장입니다.</p>
          <p dmcf-pid="W8j5fT0CED" dmcf-ptype="general">지난 2월 1공장 개소에 이어 TSMC는 7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제2공장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p>
          <p dmcf-pid="Y9LYbC5rDE" dmcf-ptype="general">[장중머우/TSMC 창업자 : 저는 일본의 반도체 생산의 르네상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믿습니다.]</p>
          <p dmcf-pid="G2oGKh1mDk" dmcf-ptype="general">미국의 IT 대기업 오라클은 올해부터 10년 동안 데이터센터 증설을 위해 일본에 11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HVgH9ltsIc"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주 기시다 총리 방미에 맞춰 4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p>
          <p dmcf-pid="X36stAloOA"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1월 아마존도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20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Z0POFcSgmj" dmcf-ptype="general">이른바 빅테크, 첨단기업들이 앞다퉈 일본을 찾는 것은 격화되고 있는 미·중 대립과 무관하지 않습니다.</p>
          <p dmcf-pid="5pQI3kvasN"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일본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인데 미·중 관계가 틀어지면서 일본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는 겁니다.</p>
          <p dmcf-pid="17RlUwWAsa" dmcf-ptype="general">[기시다/일본 총리 : 첨단기술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유지를 위해 미·일 협력이 불가결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p>
          <p dmcf-pid="tzeSurYcOg" dmcf-ptype="general">개인 데이터의 해외 이전을 제한하는 일본의 정책도, AI 개발에 중요한 데이터 유출을 막아야 하는 빅테크 기업의 수요와 맞아떨어졌습니다.</p>
          <p dmcf-pid="Fqdv7mGkro" dmcf-ptype="general">여기에 막대한 보조금과 세액 공제 등 일본 정부의 파격적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유치가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p>
          <p dmcf-pid="3Otem4LKOL" dmcf-ptype="general">투자 증가로 일자리도 따라 늘면서, 일본 경제의 장기 침체 탈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입니다.</p>
          <p dmcf-pid="0IFds8o9sn"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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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C3JO6g2Oi" dmcf-ptype="general">박상진 기자 njin@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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