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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는기자]윤 대통령–한동훈, 3차 충돌?…노선 분리되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9
2024-04-21 20:32:11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8CVn0f552"> <div class="video_frm" dmcf-pid="7UWBXgOJHl" dmcf-ptype="kakaotv">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ugw7YnrR1S" dmcf-mtype="video/kakaotv/owner" dmcf-poster-mid="UG0o4yph1v"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ugw7YnrR1S"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404/21/Channela/20240421201622107fhkj.jpg" scrolling="no" src="//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446165303?service=daum_news&m_use_inline=true&ios_allow_inline=true&m_prevent_sdk_use=true&wmode=opaque" width="100%"></iframe> </div> </div> </div> <div dmcf-pid="zuYbZaIiZh" dmcf-ptype="general"> <div></div> [앵커] <br>아는기자, 대통령실 출입하는 정치부 조영민 기자 나왔습니다. </div> <p dmcf-pid="4RyQjqxpXb" dmcf-ptype="general">Q1. 지난주 금요일이라는 거죠?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 제안한 날, 한동훈 전 위원장과의 회동을 제안했다는 거죠? </p> <p dmcf-pid="8eWxABMUYB" dmcf-ptype="general">맞습니다. </p> <p dmcf-pid="6dYMcbRutq"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약 5분간 통화하며 대통령실에 초대하고 싶단 의사를 밝힌 게 지난 주 금요일 오후입니다. </p> <p dmcf-pid="PPl4oU8t5z" dmcf-ptype="general">이보다 앞서 그날 오전, 윤 대통령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원들을 용산에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먼저 당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 <p dmcf-pid="QQS8gu6FH7"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설명으로는 총선이 참패로 끝났지만 지도부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했다는 겁니다. </p> <p dmcf-pid="xatLs8o9Xu" dmcf-ptype="general">Q2. 사실 누구보다 가까웠던 두 사람이 총선 기간을 지나며 상당히 멀어졌다는 게 중론인데,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민 겁니까? </p> <p dmcf-pid="y3o19ltsXU" dmcf-ptype="general">지지층 내에서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p> <p dmcf-pid="W0gt2SFOYp" dmcf-ptype="general">아무리 선거를 대패했다고 해도 대통령이 고생했다고 밥 한번 같이 하질 않느냐, 이런 겁니다. </p> <p dmcf-pid="YVsKdt9H10" dmcf-ptype="general">이런 문제의식은 사실 대통령실 내에서도 있었습니다. </p> <p dmcf-pid="GfO9JF2Xt3" dmcf-ptype="general">전국을 돌아다니며 고생한 한 전 위원장을 그래도 대통령이 한 번은 만나야 하지 않겠냐고요. </p> <p dmcf-pid="H4I2i3VZZF" dmcf-ptype="general">게다가 금요일 오전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보수층의 지지도가 급락했죠. </p> <p dmcf-pid="XYxTpDyjHt" dmcf-ptype="general">그러잖아도 박영선, 양정철 인선 검토로 지지층의 반감이 컸는데,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만 만날 경우 지지층 반감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된 것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p> <p dmcf-pid="ZGMyUwWAX1" dmcf-ptype="general">Q3. 자, 그렇게 제안을 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저희 채널A가 낮에 대통령 제안 소식을 보도하자, 거절 의사를 밝혔다는 입장을 공개했어요? </p> <p dmcf-pid="5HRWurYc15" dmcf-ptype="general">맞습니다. </p> <p dmcf-pid="1ZdGzsHEtZ"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초대가 있었다는 채널A 보도 직후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p> <p dmcf-pid="t5JHqOXDHX" dmcf-ptype="general">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초대 의사를 지난주 금요일 받은 건 맞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정중히 밝혔다는 겁니다. </p> <p dmcf-pid="F1iXBIZwYH" dmcf-ptype="general">한 전 위원장과 총선 후 통화한 인사들 연락해보면, 실제 유세 과정에서 상한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고, 몸도 상당히 아팠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p> <p dmcf-pid="30gt2SFO1G" dmcf-ptype="general">하지만, 보도에서 대통령실이 한 전 위원장의 거절 사실은 밝히지 않고 열어뒀던 것과 달리, 스스로 거절 의사를 명확히 밝힌 부분을 보면, 여전히 대통령과의 불편한 기류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p> <p dmcf-pid="0paFVv3IHY" dmcf-ptype="general">Q5.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의 연일 한동훈 전 위원장을 향한 공격도 영향을 줬을까요? </p> <p dmcf-pid="pUN3fT0C1W" dmcf-ptype="general">그런 해석도 일부 가능해 보입니다. </p> <p dmcf-pid="Ug1nm4LKZy" dmcf-ptype="general">홍 시장은 총선 패배 이후 연일 한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하고 있죠. </p> <p dmcf-pid="uatLs8o95T" dmcf-ptype="general">특히 홍 시장이 지난 16일 대통령과 4시간 동안 비공개 회동을 가진 이후, 한 전 비대위원장을 주군에 대들다가 폐세자된 황태자라며 대통령 배신자 프레임으로 공세를 더 강화했죠. </p> <p dmcf-pid="7NFoO6g25v" dmcf-ptype="general">홍 시장과 대통령이 함께 본인을 공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 대목입니다. </p> <p dmcf-pid="zcpNhxj4GS" dmcf-ptype="general">즉, 대통령의 초대가 진정성이 없는 거라는 불신이 깔린 거절 같다고 한 여권 관계자는 전하더라고요. </p> <p dmcf-pid="qkUjlMA8Xl" dmcf-ptype="general">Q6. 그러고 보면, 어제 밤 늦게 올린 한 전 위원장의 글이 더 의미심장해 보이네요. </p> <p dmcf-pid="BEuASRc6Zh" dmcf-ptype="general">그렇습니다. </p> <p dmcf-pid="bYxTpDyjXC" dmcf-ptype="general">눈길이 가는 부분이 바로 이 대목입니다. </p> <p dmcf-pid="KGMyUwWAXI" dmcf-ptype="general">"정치인이 배신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다" </p> <p dmcf-pid="9HRWurYcHO" dmcf-ptype="general">"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이다" </p> <p dmcf-pid="2uj04yphXs"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만 보였는데. 이 글을 올렸던 시점이 이미 대통령실의 초대를 받고 거절을 한 뒤였던 거죠. </p> <p dmcf-pid="V7Ap8WUl5m" dmcf-ptype="general">나는 대통령을 배신한 게 아니라 대통령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용기를 낸 것이다. </p> <p dmcf-pid="fzcU6YuStr" dmcf-ptype="general">대통령과의 갈등 지점이었던 김건희 여사 특검 언급, 의대 증원 조정 언급 등은 국민의 뜻을 받든 거라는 항변이라는 거죠. </p> <p dmcf-pid="4hVOZaIi1w" dmcf-ptype="general">Q7. 이렇게 되면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위원장 간의 노선 분리가 좀 더 명확해지는 걸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p> <p dmcf-pid="8lfI5NCn1D" dmcf-ptype="general">그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p> <p dmcf-pid="6S4C1jhLHE" dmcf-ptype="general">이미 두 사람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두 차례 충돌했죠. </p> <p dmcf-pid="PYxTpDyj5k" dmcf-ptype="general">지난 1월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이 사당화를 하고 있다며 비서실장을 통해 사퇴 필요성을 언급한 1차 충돌, 또 비례대표 인선을 놓고 벌어진 2차 충돌이 기억나실 겁니다. </p> <p dmcf-pid="QGMyUwWAtc" dmcf-ptype="general">이번 초대와 거절도, 양측의 불편한 기류가 드러난 3차 충돌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p> <p dmcf-pid="xHRWurYcXA" dmcf-ptype="general">한 전 위원장이 명시적으로 초대를 거절했다고 했기 때문에, 대통령실도 굳이 이 자리를 성사시키기 위해 설득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p> <p dmcf-pid="yMTPNzQ01j" dmcf-ptype="general">한 전 위원장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느냐, 출마를 한다면 윤 대통령과 어떤 관계를 설정하며 등장하느냐 등 앞으로 한 전 위원장 행보를 봐야겠지만, 두 사람의 거리는 더 멀어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 <p dmcf-pid="WRyQjqxpGN"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아는기자 정치부 조영민 기자였습니다. </p> <p dmcf-pid="YeWxABMU1a" dmcf-ptype="general">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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