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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뷰] '돌핀' 권유리 "과거 영광에만 집착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85
2024-04-21 11:30: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돌핀'서 지방신문 기자 나영 역 맡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3pqsHElv"> <div dmcf-pid="qrX50kvayS"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78083" data-type="photo" dmcf-pid="Bs5tUDyj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권유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1/SpoHankook/20240421113051507klnf.jpg" data-org-width="600" dmcf-mid="3CxeL0f5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1/SpoHankook/20240421113051507kl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권유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O1FuwWAvh"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KIt37rYchC"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소원을 말해봐'와 'GEE'를 부르며 시대를 풍미했던 소녀시대 속 발랄하고 화려했던 모습은 잠시 감춰뒀지만 세상을 향한 더 뜨거운 호기심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은 덤덤한 듯 하면서도 단단한 그녀의 말투 속에서 조금씩 삐져 나왔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돌핀'에서 단독 주연을 맡아 예측하지 못한 삶의 변화 앞에 놓이지만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는 30대 지역신문 기자 나영 역을 연기한 권유리를 스포츠한국이 만났다.</p> </div> <div dmcf-pid="9ATWZgOJvI" dmcf-ptype="general"> <p>권유리가 주연을 맡은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단편영화 '어젯밤'으로 주목받은 신예 배두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p> </div> <div dmcf-pid="2cyY5aIivO" dmcf-ptype="general"> <p>"첫 주연작이기 때문에 혹은 단독 주연이기에 가지는 부담감은 없었어요. 그리 어렵지 않은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죠. 나영이 서사의 중심인 것은 맞지만 어머니 정옥을 비롯해 동생 정호, 볼링 사장님 미숙 등 등장인물 대부분의 심경에 제가 다 공감이 갔어요. 각자 가진 결핍들이 느껴졌고 이 인물들의 감정선에 공감이 갔죠. 그런 마음으로 임했기에 주연으로서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죠. 그런데 막상 홍보하는 시점이 됐을 때는 주연의 무게감이 느껴지더라고요."</p> </div> <div dmcf-pid="V6jcrViBCs"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78080" data-type="photo" dmcf-pid="fPAkmfnb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권유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1/SpoHankook/20240421113052796ndgm.jpg" data-org-width="600" dmcf-mid="0kAEs4LK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1/SpoHankook/20240421113052796ndg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권유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QcEs4LKhr"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87MeL0f5Cw" dmcf-ptype="general"> <p>극의 제목이기도 한 돌핀은 볼링과 관련된 정식 용어는 아니지만 실제 볼링 공이 레인을 벗어나 도랑에 빠졌지만, 마지막에 돌고래처럼 툭 튀어 올라 남은 볼링 핀을 쓰러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극중 볼링장 사장 미숙이 만들어낸 용어로 처리됐다. 작은 기적처럼 찾아온 뜻밖의 행운을 의미하는 용어이자 극중 돌핀이 발생한 상황은 나영에게는 중요한 서사 중의 하나로 작용한다. </p> </div> <div dmcf-pid="6zRdop41SD" dmcf-ptype="general"> <p>"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가 나영이 볼링을 치던 중 미연이 '돌핀이야'라고 외치고 제 얼굴 클로즈업으로 끝나는 엔딩 장면이에요. 나영은 사실 대사나 감정 표현이 많지 않은 인물이어서 초반 연기를 할 때는 좀 어려움이 있었죠. 실제의 저는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알리고 드러내는데 적극적인 편이거든요. 나영이라는 인물은 내재적으로 켜켜이 쌓여 응축된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캐릭터에요. 처음에는 대사 속 서브텍스트 해석에 시간이 걸렸죠. 그러다보니 나영이 배두리 감독님과 많이 닮은 인물이더라고요. 그걸 깨닫고 나니 나영이 심플하게 이해됐어요. 엔딩의 돌핀 장면도 어떻게 감정을 표현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어요. '정말 기쁜 표정이어야 하는가, 생각지도 않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한 당혹감을 표현해야 하나'를 두고 고민했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감독님과 토론한 후 감독님이 선택하실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고 연기했어요."</p> </div> <div dmcf-pid="PqeJgU8tSE" dmcf-ptype="general"> <p>가족과 마을을 돌보는 일이 인생의 유일한 이유이자 즐거움인 나영은 혈연 관계로 이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진학 때문에 가족이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되는 상황이 불편하기만 하다.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지만 나영은 새롭게 얻게 된 볼링이라는 취미와 이웃들 덕에 세상 밖으로 향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p> </div> <div dmcf-pid="QisIvRc6Wk" dmcf-ptype="general"> <p>"나영을 무채색의 캐릭터로 만들려고 했고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아요. 권유리인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칭찬으로 들렸어요. 감독님은 서천이라는 마을에 사는 여자아이로 표현해달라고 하셨어요. 소녀시대 유리의 이미지를 비워내고 새롭게 칠하려고 했죠. 담백하게요. 나영이라는 아이의 상처와 아픔이 담담히 비춰지도록 하고 싶었어요. 메이크업은 최대한 덜어냈고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에서도 생활감을 많이 표현하려고 했어요. 나영이라는 인물은 성향적으로도 삶에 있어서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매우 서툴 정도로 아픔이 있는 인물이에요. 본인이 원해서 이 집에 사는 것도 아니고 애착이 생긴 것도 아니지만 이만큼의 것이라도 지키려고 애를 쓰죠." </p> </div> <div dmcf-pid="xnOCTekPyc"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78081" data-type="photo" dmcf-pid="y52fQG7v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권유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1/SpoHankook/20240421113054096mopm.jpg" data-org-width="600" dmcf-mid="UXErCPaV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1/SpoHankook/20240421113054096mop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권유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WzBVSFOlj"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YYqbfv3IlN" dmcf-ptype="general"> <p>배두리 감독은 나영 역에 권유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첫 미팅날 흰 티셔츠에 노메이크업 상태로 나타다 장시간 대화를 나눈 그를 보고 우직하고 단단한 모습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한바 있다. 권유리 또한 자신의 절친한 지인들만이 알고 있는 우직하고 고집있는 모습을 발견해준 배 감독의 영화에서 꼭 제대로 된 성과를 내고 싶었다. 권유리가 소녀시대의 활동과 동시에 '패션왕, '피고인', '대장금이 보고 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 '굿잡'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단단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오기까지 그에게도 아픔의 시간과 혼란의 시간들은 존재했다. </p> </div> <div dmcf-pid="GGBK4T0CCa" dmcf-ptype="general"> <p> "저 또한 많이 다쳐봤죠. 스스로 큰 욕심을 냈던 적도 있고, 이상적인 나와 현실의 나 사이의 괴리감 때문에 자괴감에 빠져 스스로를 미워한 적도 있어요. 지금도 가끔 그럴 때가 있고요. 돌핀처럼 갑작스러운 행운의 순간이 찾아온 때도 있었고 또 제 의도대로 되지 않은 적도 있어요. 사실 생각지도 못하게 빠른 시기에 엄청난 사랑을 받은 순간도 있었죠. 그런데 그 이후 든 생각은 제가 준비한 시간은 아니었다는 거에요. 어떨 때는 모든 것이 제 뜻대로 되지 않는 시간도 온다는 현실을 깨달았죠. 현실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됐고 제가 노력한 의도대로 오는 결과들도 있다는 걸 알았죠. 남들과 비교하며 저를 갈아 먹은 때도 있었고 스스로를 힘들게 한 순간도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결국 하루하루 노력하며 잘 해나가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느끼고 주위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과거의 성공적 커리어와 업적에 머무르지 말고 그저 마음에 잘 담아두고 그 시간을 자양분으로 삼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지금 현재에 충실하다보면 제 앞으로의 미래와 꿈, 이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향하지 않을까요."</p> </div> <div dmcf-pid="HuxRn3VZTg"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1078082" data-type="photo" dmcf-pid="X7MeL0f5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권유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1/SpoHankook/20240421113055618xobp.jpg" data-org-width="600" dmcf-mid="7BZ1pETN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1/SpoHankook/20240421113055618xo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권유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zRdop41vL"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dmcf-pid="5PAkmfnbTn" dmcf-ptype="general"> <p>나영을 숨쉬게 해주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볼링장이었다면 한창 연습생 시절을 거쳤던 10대의 권유리에게는 집이 있던 고양시에서 매일 지하철을 타고 가야했던 압구정역에서의 몇십분의 걷는 시간이 힐링이 돼줬다. 지금도 그곳에 발길이 닿으면 10대 어린 소녀 시절이 불현듯 떠오른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p> </div> <div dmcf-pid="1QcEs4LKvi" dmcf-ptype="general"> <p>"지금도 압구정역 지하철을 걷다 보면 13세 때 연습생을 시작했던 시간이 생각나요. 일산에서 SM엔터 사무실까지 매일 연습을 하러 갔죠. 학교와 연습실을 매일 오갔어요. 그때만 해도 미래가 뿌옇게 보였어요. 안개가 자욱했죠. 내 인생에 보장된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교복을 입고 그 길을 왔다갔다 했고 대학교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제가 혼자 있을 때 많이 걷는 게 취미인데 지금도 그 길들을 가끔 걸어요.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걸었던 시간도 생각나더라고요. 하지만 최근 내가 얼마나 잘 살고 있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그 소녀의 꿈은 훨씬 크고 원대하게 이뤄진 것 같아요. 티브이 브라운관에 나오는 것만 생각했지 스크린에 내 얼굴이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 지금의 이 시간에 정말 감사드려요." </p> </div> <div dmcf-pid="txkDO8o9yJ" dmcf-ptype="general"> <p>소녀시대의 유리로서 얻은 영광과 인기는 어느 누구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최고의 경지의 것이었지만 그룹 완전체 활동 위주의 시기를 지나 각자 자신의 달란트를 찾아가야하는 시기가 됐을 때 이전과 다른 고민과 모색이 따랐고 새로운 결심이 필요했다. 지금까지 8분의 1의 힘으로 대중과 팬들을 즐겁게 했다면 이제는 온전히 나 혼자만의 힘으로 서야 하는 상황이다. </p> </div> <div dmcf-pid="F52fQG7vld" dmcf-ptype="general"> <p>"나영이 돌핀을 만난 시점과 제 실제 삶을 비교해 보자면 저로서는 소녀시대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홀로서기를 해서 독립해야 하는 시기와 맞물렸다고 생각해요. 제 나이 또래 30대 여성이라면 아마 저와 비슷한 심경을 느끼실 것 같아요. 꼭 아이돌로서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분들도 30대가 되면 진정한 자립을 해야 하잖아요. 그룹 생활을 하다가 혼자서 하려다보니 생각보다 어렵고 따끔거리는 시간이 많았어요. 제 앞의 삶을 맞닥뜨리는 것만으로도 어려웠어요. 이전에 8분의 1의 힘을 쓰면 됐다면 이제 온전히 1의 힘을 써야 했죠. 처음에는 너무 생소하고 어려웠어요. 항상 해왔던 일이기에 순조로울줄 알았지만 혼자 해보니 어려웠어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힘이 합쳐져서 이뤄낸 일이었다는 걸 다시 꺠달았죠. 그동안의 인기를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놓아지질 않았어요. 그동안 모두에게 사랑 받았던 일들, 그런 순간들을 잃고 싶지 않았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것만이 정답이 아니나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 제가 잘하는 것, 나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다수를 만족시키는 것보다 제 자신에게 특별한 일일수 있겠다 생각하게 됐죠. 지금은 그런 새로운 생각들을 받아들이는 시간들이에요.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조금씩 변화해 가고 있어요.</p> </div> <div dmcf-pid="31V4xHzTWe" dmcf-ptype="general"> <p>극중 키워준 어머니 역을 맡았던 길해연, 볼링장 사장 역으로 등장한 박미현 배우와의 호흡을 통해 연기를 향한 더욱 깊은 의지를 다지게 됐다. 특히 대선배 길해연은 현장에서도 권유리를 살뜰하게 챙기며 그가 나영 역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길잡이를 해줬다. </p> </div> <div dmcf-pid="0tf8MXqyCR" dmcf-ptype="general"> <p>"길해연, 박미현 선배님과 호흡하며 소중하고 귀한 경험을 많이 했어요. 정말 임팩트 있게 장면들을 꽉 채워주셨죠. '돌핀' 출연을 마음 먹게 해준 결정적 계기가 길해연 선배님 덕분이기도 해요. 선배님이 나오시는 연극 '미저리'를 보고 너무 멋지게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 한번 저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엄마 역으로 저보다 먼저 캐스팅이 되어 있으셨어요. 길 선배님 촬영이 시작되면서 나영 캐릭터에 대해 조금씩 해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길 선배님이 나영에 대한 해석도 깊이 있게 들려주셨고 제가 현장에서 수월하게 또 꼼꼼하게 풀어갈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셨죠. 제가 어색해 하는 몇몇 장면에 대해서는 조용한 장소로 데려가셔서 연습도 시켜주시고 저한테 에너지를 정말 많이 주셨어요. 모든 스태프가 단합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해주시고 선배님으로서 리더로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주셨죠. 저도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꼭 해요."</p> <p> </p> <p>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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