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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 정원 '자율 감축'에…수험생·학부모 "허리케인급 혼돈의 도가니"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4
2024-04-21 07:32: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원 '50~100%' 자율 조정…증원 규모 '1000명대'<br>의약학 계열·자연계 수험생들에 연쇄적 영향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usUxyphU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XNHKmGk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학교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19일 오후 서울의 한 의과대학 앞으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4.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1/NEWS1/20240421052005895uvif.jpg" data-org-width="1400" dmcf-mid="y3sUxyphU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1/NEWS1/20240421052005895uv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학교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19일 오후 서울의 한 의과대학 앞으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4.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GZjX9sHEUV"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탄력적 조정 방침을 밝히면서 대입을 준비하던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입시 커뮤니티에선 어느 장단에 맞춰 준비해야 할지 '혼돈의 도가니'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p> <p dmcf-pid="HZjX9sHE02" dmcf-ptype="general">'2000명 증원'에 맞춰 진학 목표를 세우고 준비해 왔던 수험생들은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데다, 대학별 의대 모집 인원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이들의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p> <p dmcf-pid="X5AZ2OXD79" dmcf-ptype="general">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의대 '자율 감축 선발' 방침을 밝히면서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은 이달 말까지 학칙을 개정하고 모집 요강을 확정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Z1c5VIZwUK" dmcf-ptype="general">정부는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의 건의를 전격 수용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당초 계획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p> <p dmcf-pid="5ynT7kvaUb" dmcf-ptype="general">정원 조정을 건의한 지역 국립대 6곳을 포함해 국립대 9곳이 모두 정원의 절만만 모집한다면 증원 규모는 '2000명'에서 1600명대로 줄어든다.</p> <p dmcf-pid="1WLyzETNUB" dmcf-ptype="general">만약 사립대까지 감축 선발 방침에 동참한다면 증원 규모는 절반에 불과한 1000명대까지 대폭 쪼그라들 수 있다.</p> <p dmcf-pid="tYoWqDyj3q" dmcf-ptype="general">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었던 의대 정원이 다시 4000명대로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라 대학별 합격 커트라인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FBhqdHzT3z" dmcf-ptype="general">의대를 준비하던 수험생뿐 아니라 의약학 계열과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합격선까지 연쇄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p> <p dmcf-pid="3blBJXqyU7" dmcf-ptype="general">수험생들이 자주 활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엔 "허리케인급 혼돈의 도가니", "수험생들만 헷갈린다",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다 또 정책이 바뀌는 건 아니겠죠" 등 다양한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p> <p dmcf-pid="0KSbiZBW7u" dmcf-ptype="general">고3 자녀를 둔 40대 학부모 이 모 씨는 "아이가 예비 고3이던 지난해에도 '킬러문항'으로 난리였는데 올해 더 입시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입시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pnUiO2Jq0U" dmcf-ptype="general">종로학원은 증원 인원이 1000명 줄 경우 합격선이 2.4점 하락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열 합격자 10명 중 6명은 의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p> <p dmcf-pid="ULunIViB0p"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 규모가 1500명일 때 67.7%, 1600명일 땐 68.6%, 1700명일 땐 69.1%가 의대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1800명 이상이면 이 비율이 70%대로 늘어나 1800명은 71.7%, 1900명은 74.2%가 의대 지원 가능권에 든다.</p> <p dmcf-pid="uo7LCfnbu0" dmcf-ptype="general">대학들은 조정한 정원을 적용한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이달 말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 대교협 승인을 거친 대학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 발표된다.</p> <p dmcf-pid="7KSbiZBWU3" dmcf-ptype="general">이러한 우려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입시를 총괄하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학부모님들께 송구하다"며 "최대한 입시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z9vKn5bY7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유연한 모집 인원과 모집 방법이 제시되고,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 신속하게 절차를 마무리한다면 입시에 대한 큰 우려들이 신속하게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q2T9L1KG3t" dmcf-ptype="general">real@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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