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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국립대 건의 수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0 08: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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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Grf8fnbW6"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YHm464LKW8" dmcf-ptype="general">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자율 조정하도록 해달라는 국립대학 총장들 건의를 정부가 전향적으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p>
          <p dmcf-pid="GXs8P8o9l4" dmcf-ptype="general">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줄어들 수도 있지만, 정부는 이번 결단이 의료 공백 해결의 실마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HSABKBMUSf" dmcf-ptype="general">이현준 기자입니다.</p>
          <p dmcf-pid="Xvcb9bRulV"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ZTkK2Ke7T2" dmcf-ptype="general">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을 고수했던 정부가 처음으로 한발 물러섰습니다.</p>
          <p dmcf-pid="57YnonrRh9" dmcf-ptype="general">내년도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학 총장들 건의를 전격 수용했습니다.</p>
          <p dmcf-pid="1zGLgLmeCK" dmcf-ptype="general">[한덕수/국무총리 : "책임있는 정부로서 오늘의 결단이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는 점을 부디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p>
          <p dmcf-pid="tqHoaosdTb" dmcf-ptype="general">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됐습니다.</p>
          <p dmcf-pid="FdKhSh1myB" dmcf-ptype="general">각 대학은 이번 달 말까지 모집 인원을 결정하게 됩니다.</p>
          <p dmcf-pid="3J9lvltsyq" dmcf-ptype="general">만약 모든 대학이 증원된 정원의 50%만 모집할 경우 내년도에 늘어나는 의대 정원은 1천 명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0i2STSFOWz"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조치는 "내년도 입시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2천 명 증원이라는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pqHoaosdT7"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주부터 25명 안팎의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도 출범합니다.</p>
          <p dmcf-pid="UBXgNgOJyu" dmcf-ptype="general">의료계와 환자 단체 등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의료개혁 관련 부처 장관급 인사들이 참여합니다.</p>
          <p dmcf-pid="ubZajaIiWU" dmcf-ptype="general">특위 위원장은 민간 보건복지 전문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76UwmwWAhp"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관계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중립적이면서 공정한 민간 전문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zPursrYcW0" dmcf-ptype="general">정부는 전국 주요 수련 병원에서 전임의 계약이 늘고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 의료대란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qQ7mOmGkS3" dmcf-ptype="general">KBS 뉴스 이현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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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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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dKhSh1myt" dmcf-ptype="general">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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