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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민진 감독 “유아인 분량? 불편을 주는 부분 편집” (종말의 바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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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진민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sportskhan/20240419150010833ctcw.jpg" data-org-width="700" dmcf-mid="7ZI8EETN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sportskhan/20240419150010833ctc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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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민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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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tRX44LKER" dmcf-ptype="general"><br><br>‘종말의 바보’ 김민진 감독이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유아인의 분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br><br>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 대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와 김민진 감독이 참석했다.<br><br>앞서 ‘종말의 바보’는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이 출연하는 드라마다. 작품은 당초 지난해 공개를 예정했지만 마약 혐의로 인해 공개를 잠정 보류했다. 이후 4월 26일 베일을 벗게 된 작품에 대해 김 감독이 입을 열었다.<br><br>김민진 감독은 배우 유아인의 분량에 대한 질문에 “초반에 편집을 3부 정도 했을 때 이슈가 불거졌다. 처음에는 복잡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다”는 상황을 밝혔다.<br><br>이후 사태가 커져버린 상황에서 김 감독은 “사실 편집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였다. 그런데 넷플릭스는 앞부분을 손대면 더이상 편집을 못 하게 한다”고 고백하며 “어떻게 말하면 (편집을 다시 할) 핑계가 생긴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br><br>이어 김 감독은 “저의 시간은 더 들겠지만 편집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부분은 편집했다. 그러나 이 친구(유아인)를 빼기에는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보실 때 많이 불편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br><br>유아인의 분량에 대해 예상되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다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한 건지는 여러분의 판단이다. 그런데 굉장히 노력했다”며 “쓸 수밖에 없었던 장면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br><br>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종말의 바보’는 종말 이후의 재난에 가까운 모습을 그린 여타의 작품들과는 달리, 종말을 앞둔 한국 사회의 이면과 피할 수 없는 종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br><br>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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