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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끝났다...내달 '경계→관심', 중수본 해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10:37: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월 1일부터 위기경보 두 단계 하향<br>치명률 0.06%...사실상 위협 없다 판단<br>일부 의무 방역조치 모두 권고 전환<br>백신 올겨울까지 무료, 내년부터 유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xTw1u6FY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Myrt7P35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1월 1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보건의료노조가 진행한 코로나19 전담병원 대책 마련 기자회견 중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보안경을 들어 눈물을 훔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hankooki/20240419103014183dhih.jpg" data-org-width="640" dmcf-mid="zRacH3VZ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hankooki/20240419103014183dhi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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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1월 1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보건의료노조가 진행한 코로나19 전담병원 대책 마련 기자회견 중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보안경을 들어 눈물을 훔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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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4CAGF2XZm" dmcf-ptype="general">다음 달 1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2단계인 '경계'에서 가장 낮은 4단계 '관심'으로 하향된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 발생(20일) 및 위기경보 경계 발령(27일) 이후 4년 4개월 만에 방역당국이 사실상 코로나 위협에서 해방됐다고 선언한 셈이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간은 5일에서 1일로 줄어들고 병원 등에 일부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바뀐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88hcH3VZZr" dmcf-ptype="line">
          <h3 dmcf-pid="6L5l72JqXw" dmcf-ptype="h3">"위협 없다" 판단해 '주의' 건너뛰고 바로 '관심' 단계</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o1SzViB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1년 9월 13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hankooki/20240419103015782peyr.jpg" data-org-width="640" dmcf-mid="qNq58ekP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hankooki/20240419103015782pe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1년 9월 13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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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gtvqfnbXE" dmcf-ptype="general">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오전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내려 유지해온 감염병 위기경보를 다음 달 1일부터 관심으로 두 단계 내리기로 결정했다. 위기경보가 관심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p>
          <p dmcf-pid="xsKFQiwMXk" dmcf-ptype="general">중수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첫째 주 2,962명까지 감소했고, 올해 1월부터 우세종인 JN.1 변이의 유행 가능성이 크지 않아 3단계인 '주의'를 건너뛰어도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8월 이후 0.06%까지 낮아진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 미국과 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점도 감안했다.</p>
          <p dmcf-pid="y9mgTZBWZc" dmcf-ptype="general">관심 단계에서는 중수본이 해체되고, 별도의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도 종료된다. 질병청은 코로나19도 인플루엔자(독감)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처럼 표본감시체계에서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한다. 과거 메르스(MERS)와 신종플루 사례처럼 한동안은 관심 단계가 유지되겠지만 방역 측면에서 위험도는 매우 낮은 것이다.</p>
          <p dmcf-pid="W2say5bYtA" dmcf-ptype="general">지 청장은 이날 마지막 중수본 회의 뒤 "4년간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힘쓴 지자체와 관계 부처, 유관기관 방역 관계자들과 선제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을 신뢰하고 협조한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YTPqnAlotj" dmcf-ptype="line">
          <h3 dmcf-pid="GyQBLcSgGN" dmcf-ptype="h3">검사비 지원 축소, 치료제 본인부담금 5만 원</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YMKgETN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기단계 하향 시 방역 조치 변화. 중수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hankooki/20240419103017010tpjv.jpg" data-org-width="640" dmcf-mid="XjgQwh1m5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hankooki/20240419103017010tpj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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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단계 하향 시 방역 조치 변화. 중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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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GR9aDyjtg" dmcf-ptype="general">지난해 8월 31일 코로나19가 4급 법정감염병으로 하향된 뒤에도 부분적으로 '의무'였던 방역 조치는 다음 달부터 모두 '권고'로 조정된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요양기관 등 입소형 감역취약시설에서도 마스크를 벗는 게 가능하다. 확진자 대상 5일간의 격리 권고는 증상 호전 뒤 24시간으로 단축된다.</p>
          <p dmcf-pid="ZHe2NwWA1o" dmcf-ptype="general">정부가 전체 고위험군(60세 이상과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에게 지원한 코로나19 검사비는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로 대상을 축소한다. 입원 치료비는 국민건강보험을 계속 적용하되 일부 중증 환자 대상 국비 지원을 종료한다. 따라서 다음 달부터는 입원 시 모두 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정부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비 약 5조 원, 입원 치료비 약 1조1,000억 원을 지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1n8kOXD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기단계 하향 시 의료 지원 변화. 중수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hankooki/20240419103018290rxhh.jpg" data-org-width="640" dmcf-mid="2kcdIyph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hankooki/20240419103018290rx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위기단계 하향 시 의료 지원 변화. 중수본
           </figcaption>
          </figure>
          <p dmcf-pid="1tL6EIZwXn" dmcf-ptype="general">백신은 올겨울까지만 전 국민 무료 접종이고 내년 겨울부터는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국민은 유료로 맞아야 한다. 팍스로비드 등 고가의 치료제도 무료가 아니고 약 5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생기지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은 계속 무상으로 복용할 수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는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인데 약가 협상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보험 적용 전 과도기에 5% 수준의 본인부담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tFoPDC5rGi" dmcf-ptype="general">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