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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WHO, 조류인플루엔자 인간감염 경고…"2년여간 감염자 52% 사망"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0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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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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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ECNWXqy7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레미 파라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yonhap/20240419021711184hdhf.jpg" data-org-width="1200" dmcf-mid="UK8UenrR3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yonhap/20240419021711184hdh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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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레미 파라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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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sTEZF2XUS" dmcf-ptype="general">(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적지 않은 인간 감염 사례를 유발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위험성을 경고했다.</p>
          <p dmcf-pid="qOyD53VZUl" dmcf-ptype="general">제레미 파라 WHO 수석과학자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H5N1이 포유류 집단에 들어오면 인간에게 감염될 우려는 더 커진다"며 "이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BPiVjETNph" dmcf-ptype="general">파라 수석과학자는 이달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주민이 H5N1에 감염된 젖소에 노출된 후 병에 걸린 점을 거론했다. 감염자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bQnfADyjuC" dmcf-ptype="general">파라 수석과학자는 이 사례에 대해 "야생조류에 노출된 가축을 통해 인간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첫 사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KxL4cwWAUI" dmcf-ptype="general">그는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인간 감염이 많이 일어나면 바이러스의 적응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9FqXfPaV7O" dmcf-ptype="general">WHO는 2023년 초부터 이달 초까지 세계 23개국에서 889건의 인간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환자 가운데 463명이 사망하면서 52%의 치명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23BZ4QNfzs" dmcf-ptype="general">작년 11월에는 캄보디아 사망 사례가 WHO에 접수되기도 했다. 캄보디아 캄폿 마을에서 조류에 노출됐던 20대 여성이 H5N1에 감염된 채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다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p>
          <p dmcf-pid="V0b58xj43m" dmcf-ptype="general">WHO는 H5N1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fLkeOltspr" dmcf-ptype="general">파라 수석과학자는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이뤄질 정도로 바이러스가 진화했을 때쯤이면 국제사회는 백신·치료제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며 "그렇더라도 백신과 치료제, 진단 기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4oEdISFO3w" dmcf-ptype="general">prayerahn@yna.co.kr</p>
          <p dmcf-pid="6xL4cwWAu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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