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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석'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과 '당대당 연대'냐 '김종민 개별입당'이냐 갈림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6
2024-04-18 07:50: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7일 총선 참패 여파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br>새미래 내부선 '따로 또 같이' 연대설 있으나<br>金 입당시 조국혁신당 유일한 지역구·3선에<br>상임위원장 넘어 '원내대표' 노려볼 수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u2Z9dzf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dpKHbRuf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갑에 출마해 당선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10일 밤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dailian/20240418062002546scjr.jpg" data-org-width="700" dmcf-mid="yPZ0h3VZ9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dailian/20240418062002546sc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갑에 출마해 당선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10일 밤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Hoq4tfnbVr" dmcf-ptype="general">4·10 총선에서 새로운미래가 김종민 공동대표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하는데 그치면서, 당의 운명이 김 공동대표의 결단에 달리게 됐다. 당의 간판이었던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다가 큰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결국 당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김 공동대표가 유일하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p> <p dmcf-pid="XuIWcyph2w" dmcf-ptype="general">'원내 1석' 군소정당이 된 새로운미래의 돌파구는 조국혁신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밖에 없다는 기류가 팽배하다. 다만 김 공동대표가 당대당 차원의 연대로 갈지, 아니면 자신의 '개별입당' 방식으로 참여할지를 두고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분위기다.</p> <p dmcf-pid="ZCeafgOJ2D" dmcf-ptype="general">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에서 패배한 것을 책임지기 위해 지도부 총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p> <p dmcf-pid="5KT5mZBW9E" dmcf-ptype="general">당이 최대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 전날 김종민 공동대표는 세종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 내가 세종에서 당선된 것도 새미래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민주당 후보 공천이 취소된) 선거구도 때문"이라며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란 대명제에 대해서는 새미래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 3당이 협력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p> <p dmcf-pid="13rSaltsqk" dmcf-ptype="general">이어 "합당·개별 입당·연대·협력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조국혁신당이 손을 내밀면 그것도 포함해 고민할 것"이라며 "평가는 그리 오리 걸리지 않고 앞으로 한 달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t3rSaltsfc" dmcf-ptype="general">조국혁신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 방식으로는 △'따로 또 같이' 연대만 하는 것 △'합당'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합당은 이미 새로운미래가 추동력을 잃고 명확한 지지기반(세대·성별·연령)을 확인하지 못한 만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중론이다. 새로운미래의 입장에선 김종민 공동대표가 개별적으로 몸을 빼내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는 게 최악의 수인데, 이 가능성이 완전히 없지 않다는 관측들도 고개를 들고 있다.</p> <p dmcf-pid="FGNrewWAfA" dmcf-ptype="general">새로운미래가 조국혁신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려 하는 것은 △여기에 참여를 통해 원내 영향력을 확대 △교섭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을 받는 것 △김 공동대표를 내세워 상임위원장을 차지, 당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다.</p> <p dmcf-pid="0zhGEYuSVN" dmcf-ptype="general">다만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이미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여러 군소정당들과 당대당 협의를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정당 하나를 더하고, 이미 추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되는 새로운미래와 당 차원의 협력을 하는 것 보다는 김종민 공동대표의 '개별입당'을 선호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p> <p dmcf-pid="pfG3CF2Xqa" dmcf-ptype="general">이번에 3선을 달성한 김 공동대표의 입장에서도 조국혁신당에 '개별입당'을 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윈윈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UP5uvU8tbg" dmcf-ptype="general">김 공동대표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면 유일한 '3선' 의원인 동시에,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콘클라베 방식 선출)를 노려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번에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김 공동대표가 조국혁신당 행을 택하면 '유일한 지역구' 의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입지를 수월하게 다질 수도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gB8F4LKK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dailian/20240418062003843vbux.jpg" data-org-width="700" dmcf-mid="WT7V52Jqb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dailian/20240418062003843vb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후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7JU9XKe7VL"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새로운미래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낙연이라는 정치인의 캐릭터가 원래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데, 호남에서도 이미 심판을 받았다. 지역·세대·젠더·계층에서 뚜렷한 지지층이 없는 정당이 어떻게 지속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p> <p dmcf-pid="q4H0h3VZqi" dmcf-ptype="general">이 평론가는 "(김 공동대표의 거취는) 당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라면서도 "지금 당들의 연합체로서 교섭단체를 만들 것이냐, 아니면 개별 의원들의 입당을 유도할 것이냐 이것은 전적으로 조국혁신당에 달려있다"고 봤다.</p> <p dmcf-pid="ByoExkvaBJ" dmcf-ptype="general">아울러 "개별적 정당의 연합체가 벌써 여러 개인 상황에서 교섭단체 간사를 만들고 단일하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딱 한 사람의 입장에서 (개별입당) 되는 것이 낫고, 또 (추동력을 잃은 새로운미래) 정당을 구할 이유도 없다. 지역구 의원이 하나라도 있는 것이 조국혁신당의 입장에서도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진단했다.</p> <p dmcf-pid="bZcOisHEfd"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김종민 공동대표가 징검다리가 돼 향후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내 많은 사람들을 포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봤다.</p> <p dmcf-pid="9NKP06g2qR" dmcf-ptype="general">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가운데 총선에서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 12석을 확보했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맞추기 위해선 군소정당과 연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범야권 군소정당이 연대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조국혁신당(12석)과 진보당(3석)·새로운미래(1석)·기본소득당(1석)·사회민주당(1석)이 손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p> <p dmcf-pid="2yoExkvaVM" dmcf-ptype="general">이들이 조국혁신당과 교섭단체 구성에 나서도 조국혁신당은 추가로 2석을 더 확보해야 한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 2명(김윤·서미화)이 공동교섭단체 논의에 참여한다는 의지를 굳히면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 구성에 속도를 낼 수 있다.</p> <p dmcf-pid="V5kInOXD9x" dmcf-ptype="general">한편 새로운미래는 조국혁신당과 합당 가능성은 물론 김 공동대표의 개별 입당 가능성도 일축하는 모습이다.</p> <p dmcf-pid="fsxL9nrRqQ" dmcf-ptype="general">새로운미래 핵심 관계자는 조국혁신당과의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반윤전선 구성을 위한 '일시적 연대'"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4j9QpPaVqP"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큰 틀의 목적에서는 다 동의를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차이가 커 서로 존중한다는 전제 하에 (교섭단체) 연대에 대해선 의논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김 공동대표의 발언도) '여러 가지 옵션들이 있지만 5월 중까지는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개별 입당은) 이런저런 옵션들을 나열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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