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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공사도 안 하고 미지급금 요구…조폭까지 동원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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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93pzgOJ6B"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공사가 멈춘 빌라 두 곳에서 공사를 하지도 않았는데 밀린 공사비를 달라며 시공사 등을 협박, 폭행한 일당 54명이 붙잡혔습니다.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게 해 매각 대금을 챙기려는 목적에서였다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Z93pzgOJPq" dmcf-ptype="general">【 기자 】 한 빌라 공사 현장 앞에서 서 있던 남성 여러 명이 갑자기 몸싸움을 벌입니다.</p>
          <p dmcf-pid="5kJnaHzTxz" dmcf-ptype="general">안으로 들어가려는 남성들은 공사를 하지도 않고 밀린 공사비를 달라며 일명 가짜 '유치권'을 행사하려는 피의자들입니다.</p>
          <p dmcf-pid="1axRiT0Cx7" dmcf-ptype="general">경찰이 막고 섰는데도 막무가내로 밀어붙입니다.</p>
          <p dmcf-pid="tMK28rYc8u" dmcf-ptype="general">▶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이들은 조직폭력배를 비롯해 용역 직원 30여 명까지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FUGXtRc6QU" dmcf-ptype="general">경찰이 입건한 피의자는 모두 54명입니다.</p>
          <p dmcf-pid="3yrshBMUQp" dmcf-ptype="general">공사비를 실제 못 받은 일부 영세업체로부터 유치권을 양도받아 이를 불법으로 행사했습니다.</p>
          <p dmcf-pid="0B1FUnrRx0" dmcf-ptype="general">건축주와 영세업체 대표 등 7명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고, 무단 점거로 분양을 못 해 재산 피해도 입었습니다.</p>
          <p dmcf-pid="ppYH1MA8Q3" dmcf-ptype="general">▶ 인터뷰(☎) : 피해 건축주 - "세상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쳐들어와서 자기들이 돈 못 받았다고 하니…. 울타리를 치고 사람 출입을 막았어요."</p>
          <p dmcf-pid="UfU7bjhL4F" dmcf-ptype="general">경찰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ui46MC5r6t" dmcf-ptype="general">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p>
          <p dmcf-pid="7pYH1MA8P1"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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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