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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이종섭, 이첩 보류 전 국방비서관 통화…"채 상병 관계없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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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FgjuLmePD"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채 상병 사건' 관련 MBN이 단독 취재한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받는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은 전날 보고를 받고 서명까지 했던 이 전 장관이 왜 결정을 뒤집었느냐입니다.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 관계자와 통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혹이 증폭됐는데요. 이 전 장관이 처음으로 MBN에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통화는 했지만 채 상병과 관련한 내용은 아니라는 겁니다. 권용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p>
          <p dmcf-pid="7Zio3dEQPE" dmcf-ptype="general">【 기자 】 지난해 7월 30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보고서에 서명했습니다.</p>
          <p dmcf-pid="zHdntRc64k"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튿날 이 전 장관은 국회·언론설명과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습니다.</p>
          <p dmcf-pid="pGXvtRc66W" dmcf-ptype="general">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의 통화내역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지시 직전 대통령실 관계자와 통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나 야권은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BJX1gG7vQA"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난달 8일) - "이종섭 전 장관은 한 통의 유선전화를 받고 수사 결과 발표를 취소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수처 확인 결과 해당 번호는 대통령실 번호였습니다."</p>
          <p dmcf-pid="bJX1gG7vxj" dmcf-ptype="general">MBN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당시 이 전 장관은 임기훈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통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KTQRH6g2PN" dmcf-ptype="general">이 전 장관은 통화 내용에 대해 사단장을 이첩 대상에서 빼라는 등 '채 상병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9IV8v9dzQa" dmcf-ptype="general">이 전 장관 측 변호인은 두 사람이 국제 관련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2h4PyViB4g" dmcf-ptype="general">또, 이 전 장관의 서명은 결재가 아닌 보고를 잘 받았다는 차원이며 최종 승인권자로서 그 승인을 변경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p>
          <p dmcf-pid="Vk7BmU8tPo"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재훈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 - "특검은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공수처에서 빨리 신속하게 조사해서 결론을 맺어주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p>
          <p dmcf-pid="fPvWeltsQL" dmcf-ptype="general">정치권에서 특검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수처는 여러 제약이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사에 최대한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dmcf-pid="4ucDbjhLPn" dmcf-ptype="general">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p>
          <p dmcf-pid="8eGZLWUlPi"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정민정</p>
          <p dmcf-pid="66SyRh1m4J" dmcf-ptype="general">#MBN #채상병사건 #이종섭장관 #국방비서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주하앵커 #권용범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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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