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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통신 3사 R&D 투자 3등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AI 투자 올해 30~40% 확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18:07: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해 LGU+ R&amp;D 비용 1201억원 전년比 5% 줄어<br>지난해 매출 대비 R&amp;D 비중 0.83%… 통신 3사 중 가장 낮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7X2F2XU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Ucd9cSg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LG유플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chosunbiz/20240417190652155gogj.jpg" data-org-width="3008" dmcf-mid="bzEiVETN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chosunbiz/20240417190652155gog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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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LG유플러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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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0UGK1KG39" dmcf-ptype="general">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올해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작년 대비 최대 40%까지 확대하고 AI 인재도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통신 3사 가운데 연구개발(R&amp;D) 투자가 가장 저조했다.</p>
          <p dmcf-pid="XsIjyDyj7K" dmcf-ptype="general">황 사장은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 LG테크놀러지 벤처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AI 중심의 디지털전환을 통해 고객과 LG유플러스의 성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2023년보다 AI에 대한 투자를 30∼40% 늘릴 계획”이라며 “좋은 회사나 기술이 있으면 (이에 대한 투자 기회는 언제든) 열려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Zf87eKe7zb"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그동안 R&amp;D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R&amp;D 비용은 1201억원으로 2022년보다 5% 줄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R&amp;D 비용은 3918억원으로 4.7% 증가했고, KT의 R&amp;D 비용은 2253억원으로 2.3% 감소했다.</p>
          <p dmcf-pid="5cEiIaIiFB" dmcf-ptype="general">매출 대비 R&amp;D 비중을 살펴봐도 LG유플러스가 통신 3사 중 가장 부진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 대비 R&amp;D 비중은 0.83%로 2022년보다 0.08%P(포인트) 줄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 대비 R&amp;D 비중은 2.23%로 2022년 대비 0.07%P 늘었고, 같은 기간 KT의 매출 대비 R&amp;D 비중은 0.85%로 0.05%P 줄었다.</p>
          <p dmcf-pid="1Jn8AMA83q" dmcf-ptype="general">황 사장이 다급해진 이유는 통신산업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탈통신 영역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 주도의 가계통신비 절감, 전환지원금 대책,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추진은 통신 기업의 업황을 악화시키고 있다.</p>
          <p dmcf-pid="t1FTzHzTpz"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통신 특화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개발하고 있다.</p>
          <p dmcf-pid="FhSEHsHE37" dmcf-ptype="general">황 사장은 타사와의 AI 경쟁에 대해서는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I의 원천 기술인 파운데이션 모델은 기업들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차이는 나오기 힘들지만, 우리는 좀 더 작은 규모에서 역량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기업이 고객 가치를 제대로 설계해내고 빨리 구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3scdsosdFu"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도 타진 중이다. 황 사장은 이번 출장에서 메타를 방문해 응용기술 개발을 논의했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p>
          <p dmcf-pid="0GlkGmGkpU"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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