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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마했는데…“이건 쇼크다” 잘 나가던 엔터 명가 ‘몰락’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18: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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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Dxn9cSgz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GkOnyph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 ENM 영화 전성기를 이끈 기생충 출연진들이 지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한 모습 [SNS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ned/20240417185059819khng.jpg" data-org-width="953" dmcf-mid="HS0Wkt9H7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ned/20240417185059819khn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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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영화 전성기를 이끈 기생충 출연진들이 지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한 모습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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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HEILWUlFc"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설마했는데, 1위→꼴찌 추락”</p>
          <p dmcf-pid="3EQiKAlo3A" dmcf-ptype="general">명량, 극한직업, 국제시장, 베테랑, 기생충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았던 전통의 영화 명가 CJ ENM이 영화 배급사 순위에서 꼴찌 수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압도적 1위였던 CJ ENM의 몰락으로 국내 영화 배급사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p>
          <p dmcf-pid="0Dxn9cSg7j" dmcf-ptype="general">CJ ENM 안팎에서는 “설마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한숨이 쏟아지고 있다.</p>
          <p dmcf-pid="pwML2kvaFN" dmcf-ptype="general">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CJ ENM은 ‘더 문’, ‘소년들’ ‚’외계+인 2부’ 등 기대작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관객 점유율이 6.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UFOTA5bYFa" dmcf-ptype="general">이는 주요 영화 배급사 가운데 쇼박스 다음 꼴찌수준이다. 그간 순위에서 뒤쳐졌던 쇼박스는 영화 ‘파묘’가 대박을 내면서 올들어서는 CJ ENM이 쇼박스에도 밀렸다.</p>
          <p dmcf-pid="u3Iyc1KGpg" dmcf-ptype="general">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2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점유율 17.2%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배급사만 놓고 보면 35.5%에 이른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작년 흥행 1, 2위 작품이었던 ‘서울의 봄’, ‘범죄도시 3′을 배급했다.</p>
          <div dmcf-pid="70CWkt9HUo" dmcf-ptype="general">
           <p>‘노량’, ‘싱글 인 서울’, ‘잠’, ‘콘트리트 유토피아’ 등을 배급한 롯데컬처웍스는 점유율 11.9% 국내 배급사 가운데는 2위였다. 이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phYEF2X7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돌연 자리에서 물러난 CJ ENM 구창근 대표 [사진,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ned/20240417185101058yebh.jpg" data-org-width="430" dmcf-mid="Xixn9cSg7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ned/20240417185101058yeb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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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연 자리에서 물러난 CJ ENM 구창근 대표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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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YcsiT0C7n" dmcf-ptype="general">CJ ENM는 지난해 영화 사업에서 수백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내놓은 영화 마다 줄줄이 흥행에 참패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 한 편도 100만 관객을 넘지 못했다. 제작비 137억 원 영화 ‘유령’은 고작 관객 66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고, 286억 원을 쏟아부은 ‘더 문’은 완전히 흥행 참패(관객 51만 명)했다. ‘더 문’의 손익 분기점은 약 600만 관객이다. ‘카운트’는 39만, ‘소년들’은 47만 등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한편도 없다.</p>
          <p dmcf-pid="BGkOnyph0i" dmcf-ptype="general">올해 CJ ENM의 야심작 ‘외계+인’ 2부도 150만 관객에 그치며, 참패했다. 손익분기점이 700만 정도로 알려졌는데 흥행에 실패한 1부(153만8000여명)에도 못 미쳤다.</p>
          <p dmcf-pid="bHEILWUl7J" dmcf-ptype="general">적자 늪에 빠졌던 CJ ENM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간신히 흑자 전환했지만, 영화는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내고 있다.</p>
          <div dmcf-pid="K7vXrp41pd" dmcf-ptype="general">
           <p>CJ ENM 영화가 폭망의 길을 걷자 구창근 대표가 올해 직접 영화 사업을 맡았지만, 최근 돌연 사임 더욱 혼란에 빠졌다. 구 대표는 지난해 3월 말부터 CJ ENM의 대표로 엔터 부문 대표를 총괄해 왔다. 수장 자리에 오른 지 불과 1년여만에 물러나, 의구심이 더욱 증폭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zTZmU8t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0만명 돌파를 자랑하던 CJ ENM ‘외계+인’ 2도 흥행에 실패, 적자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ned/20240417185102336rdlg.jpg" data-org-width="640" dmcf-mid="5inAPsHE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ned/20240417185102336rdl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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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명 돌파를 자랑하던 CJ ENM ‘외계+인’ 2도 흥행에 실패, 적자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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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qy5su6FUR" dmcf-ptype="general">콘텐츠의 중심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넘어가면서 영화관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최근에는 흥행 영화들이 잇따르면서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범죄도시 3’ ‘서울의 봄’ 등이 1000만 관객을 이끌었고, 올들어서는 쇼박스의 파묘가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p>
          <p dmcf-pid="VUlGD3VZpM" dmcf-ptype="general">반면 CJ ENM은 올들어서도 이렇다할 흥행 영화를 못 내놓고 있다. 큰 기대를 모았던 ‘외계+인’ 2부도 흥행에 실패 적자를 냈다.</p>
          <p dmcf-pid="fuSHw0f53x" dmcf-ptype="general">한편 OTT를 통한 영화 시청이 극장(관람)을 앞섰지만, 최신 극장 개봉작은 극장을 직접 방문해 관람하는 소비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47vXrp41uQ" dmcf-ptype="general">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영화 소비자 행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소비자가 경험한 영화 시청 방식에서 ‘OTT’가 74%로 ‘극장 관람(66%)’을 앞섰다. 그러나 최신 극장 개봉작의 경우, ‘극장에 가서 보는 편’이라는 응답이 37%로 ‘OTT에 공개되면 보는 편’이라는 응답(33%)보다 더 많았다.</p>
          <p dmcf-pid="8o9PpiwMzP" dmcf-ptype="general">park@heraldcorp.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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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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