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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빠, 우리 한달에 544만원 버나요?”..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살펴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15:45: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득 양극화 심화.. 상위 20% 소득 11억6699만원<br>1년 새 4564만원 늘어...하위 20%는 1291만원에 불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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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fnnewsi/20240417153509255yhqe.png" data-org-width="800" dmcf-mid="PheFTETN7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fnnewsi/20240417153509255yhqe.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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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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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근로자·자영업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이메일로 조사한 결과다. 신뢰수준은 95%, 최대허용오차는 ±0.98%p다. 신한은행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fnnewsi/20240417153509496phxa.png" data-org-width="800" dmcf-mid="QcAKFSFO3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fnnewsi/20240417153509496phxa.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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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근로자·자영업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이메일로 조사한 결과다. 신뢰수준은 95%, 최대허용오차는 ±0.98%p다. 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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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YM1ScSgUi"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지난해 우리나라 보통사람의 월평균 가구 소득이 544만원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할 때 4.4% 늘었지만 물가 인상의 여파로 월평균 소비도 5.7% 증가해 생활비 부담은 오히려 더 커졌다. </p>
          <p dmcf-pid="HeYoP7P3pJ" dmcf-ptype="general">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근로자·자영업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이메일로 조사한 결과다. 신뢰수준은 95%, 최대허용오차는 ±0.98%p다. </p>
          <p dmcf-pid="XmblkekP0d"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득은 전년(521만원) 대비 23만원(4.4%) 늘었지만, 같은 기간 가구 월평균 소비가 261만원에서 276만원으로 15만원(5.7%) 증가하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 </p>
          <p dmcf-pid="ZERtvkva0e" dmcf-ptype="general">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 소비 50.7%(276만원) △ 부채상환 9.9%(54만원) △ 저축·투자 19.3%(105만원) △ 예비자금 20.1%(109만원)로 조사됐다. 빚을 갚는데만 평균 54만원씩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5AQZhjhLFR" dmcf-ptype="general">소비 항목에서는 식비(23.2%)가 가장 큰 비중 차지했다. 이어 교통·통신비(14.5%), 월세·관리금·공과금(12.7%), 교육비(10.1%), 의료비·건강보조제 구입비(5.1%) 순이다. </p>
          <p dmcf-pid="1Tc93v3IUM" dmcf-ptype="general">직장인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보다 올해 소비가 더 늘었냐"고 묻자 응답자의 38.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 중 96.1%는 이 소비 증가가 물가 상승과 영향이 있다고 봤다. </p>
          <p dmcf-pid="tGw4uYuSFx" dmcf-ptype="general">평균 자산은 6억2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788만원(4.8%) 늘어 난 것이다. 하지만 소득 구간 별 자산 증가 규모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p>
          <p dmcf-pid="FkM1ScSgzQ" dmcf-ptype="general">소득 상위 20%인 고소득 계층의 자산은 평균 11억6699만원이다. 1년새 4564만원 늘었으나, 공기간 하위 20%(1억6130만원)와 하위 20∼40%(3억3391만원)의 자산 증가 폭은 각각 1291만원, 1582만원에 불과했다. 소득 양극화는 물론 자산 증식의 양극화 정도도 심화된 것이다. </p>
          <p dmcf-pid="35OQBZBWzP" dmcf-ptype="general">가구 자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9.7%에 달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과 기타 자산은 각각 13.6%, 6.7%를 차지했다. 2022년과 비교해 부동산 비중(80.2→79.7%)은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다. 같은기간 금융자산은 전년(13.5%)대비 0.1%p 늘었다. 가구의 부동산 자산은 평균 4억8035만원으로 전년보다 4.2%(1926만원) 증가했다. </p>
          <p dmcf-pid="0lNB1h1mu6" dmcf-ptype="general">‘향후 1년(2024년)의 가계생활 형편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7.2%가 “2023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30.2%는 나빠질 것이라고 봤다. 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22.6%에 불과했다.</p>
          <p dmcf-pid="p1Ixb5bY38" dmcf-ptype="general">mj@fnnews.com 박문수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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