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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개인사 참견 VS 애는 우는데” 최민환 율희, 이혼 후 ‘슈돌’ 독박육아→갑론을박[이슈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14: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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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민환 율희(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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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newsen/20240417142725390srsj.jpg" data-org-width="638" dmcf-mid="Xp9mNQNfd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newsen/20240417142725390srs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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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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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부부의 삶을 뒤로하고 개인의 길을 걷게 된 최민환, 율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최민환은 이혼과 율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아들은 헤어진 엄마와 통화하며 눈물을 보였다. 다만 이를 받아들이는 네티즌들의 반응에는 온도 차가 발생하고 있다.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은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삼남매(재율, 아윤, 아린)를 홀로 양육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018년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기 때문.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기로 하면서, 그는 홀로 삼남매를 양육 중이다.
 방송에서 최민환은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려고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공개했고, 같은 건물에 사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육아에 소홀히 하지 않으려 했다.
 다만 방송에는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고 힘들어하는 삼남매의 모습도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최민환은 재율이 엄마가 보고 싶어 울었다는 소식을 태권도 학원 관장으로부터 전해 들었고 "쌍둥이 딸은 아직 어려서 이혼이라는 정확한 개념이 없는데 재율이는 모든 걸 알고 있다. 아들인데 굉장히 섬세한 아이라 아빠 눈치도 많이 본다. 평소 같으면 씻고 저녁 먹었을 시간인데 재율이를 위해 더 열심히 온몸으로 놀아줬다"라는 상황을 전했ㄷ.
 이후 재율은 엄마 율희와 통화하면서 애틋함을 드러냈고, 옷방에서 율희와 찍은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후 최민환 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재율은 "엄마 꿈꾸고 눈 뜨면 엄마 만났다가 헤어져서 눈물이 난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에 율희는 "엄마도 자기 전에 매일 재율이 생각하고, 씻을 때도 재율이 생각한다"고 달랬다. 재율은 "잘 때도?"라고 물었고, 율희는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온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아이들이 가끔 '엄마랑 아빠랑 이제 같이 안 살아?'라고 물어볼 때가 있다. 그때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 어른들이 결정한 일 때문에 아이들이 속상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미안하다. 애들 자는 모습 보면서 눈물 흘릴 때도 있다. 만감이 교차하고 별 감정이 다 든다"고 토로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양육권을 가진 아빠로서, 노력하는 최민환에게 응원을 보내면서 새 출발을 선택한 두 남녀에게도 위로와 힘을 더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엄마의 빈 자리를 느끼는 아이들을 언급하면서, 하루하루 일상을 공유하면서 팬들과 소통, 소셜미디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율희 계정에 지적을 쏟아내기도 했다. 
 방송이라는 공개적인 콘텐츠를 통해, 부부의 이혼과 아이들의 또 다른 인생이 대중에게 노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율희 계정에는 "여행 다니면서 행복하신가요? 왜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지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애들이 죄가 없는데 안 됐네요" "철없어 보여요 약간 책임감 없어 보이고 즉흥적인 사람 같아요"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요"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부부 사이는 본인들만 아는 건데 왜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난리인지" "이혼하면 집에서 우울하게 울고만 있어야 함?"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본인의 삶을 사는 모습 예뻐요" "애들에 대한 율희의 사랑을 왜 의심하냐" 라며 개인사에 대한 도 넘은 참견을 지적하는 반응도 쏟아져 대립하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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