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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물고 뜯고, 즐길 수 있는 영화"…변요한·신혜선, 신선한 스릴러 (보고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0
2024-04-17 12:51: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VwmG7vx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iiWG7P38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04329orel.jpg" data-org-width="600" dmcf-mid="yD50U8o96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04329orel.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1IIBKekPQV" dmcf-ptype="general">[Dispatch=정태윤기자] <span>"감독님은 천재예요." (변요한·신혜선·이엘) </span></p> <p dmcf-pid="try46gOJ82" dmcf-ptype="general">세 배우가 입을 모아 극찬했다. 변요한은 심지어 "'한산: 용의 출현'보다 자신 있는 작품이다. 감독님의 천재설은 영화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FmW8PaIi89" dmcf-ptype="general">소재부터 신선하다. MZ 스릴러가 탄생했다. 사회에 없어선 안 될 소통의 도구가 된 SNS. 관음이 취미인 남자와 관종인 여자의 스릴러가 시작된다. </p> <p dmcf-pid="3DvV4LmePK" dmcf-ptype="general">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 측이 17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변요한, 신혜선, 이엘, 감독 김세휘가 참석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GUoaIZw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05953kmgc.jpg" data-org-width="600" dmcf-mid="WrZqbRc6Q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05953kmgc.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OGPxjhLPB" dmcf-ptype="general">'그녀가 죽었다'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p> <p dmcf-pid="U1BAkv3I6q" dmcf-ptype="general">김세휘 감독은 "SNS가 활성화되면서 관음, 관종, 염탐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생겨났다. 외면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제작 계기를 털어놨다. </p> <p dmcf-pid="umW8PaIiQz" dmcf-ptype="general">이어 "특히 관음과 관종은 데칼코마니 같은 단어라고 생각했다"며 "두 주인공에게 각각 넣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캐릭터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702DrYuS47" dmcf-ptype="general">주인공이지만, 비호감 캐릭터다. 먼저 '구정태'는 낮에는 성실한 공인중개사이다. 그러나 동네 편의점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는 악취미를 가졌다. 이후 한소라를 집중적으로 관찰한다. </p> <p dmcf-pid="zW0nosHE8u" dmcf-ptype="general">'한소라'는 SNS 인플루언서. 남의 관심을 받는 것이 삶의 목표다. 소시지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포스팅하거나 남의 명품 가방을 자신의 것인 척 찍어 올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YpLgOXD4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09391ofuf.jpg" data-org-width="600" dmcf-mid="YoJrsHzT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09391ofuf.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UfrsHzTQp" dmcf-ptype="general">두 캐릭터는 남들이 모르는 걸 알고 싶다는 나쁜 열망과,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면서 자존감을 채우고 싶은 욕망을 부풀린 인물들이다. 비호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세우면서 놓치지 않으려 한 포인트는 무엇일까. </p> <p dmcf-pid="bFKkDyphx0"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이들의 행동을 미화하거나 옹호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단, 주인공이기에 상황이 몰아치면서 관객들이 감정을 이입하게 해야 했다"며 "내레이션을 사용해 그들의 변명을 계속해서 들려줬다"고 부연했다. </p> <p dmcf-pid="KeAt3ViB63" dmcf-ptype="general">변요한은 "'한산'을 찍고 차기작이 이 작품이었다.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기 때문에 더 심사숙고 해서 결정했다. 그해 봤던 작품 중 가장 흥미롭고 광적으로 끌린 영화였다"고 극찬했다. </p> <p dmcf-pid="9tbcET0C6F" dmcf-ptype="general">신혜선 역시 시나리오에 매료됐다. 그는 "영화가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내레이션으로 끝나는데, 묘하게 반감이 드는 포인트가 있더라.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kl9ViwM8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10834cseq.jpg" data-org-width="600" dmcf-mid="GVsZ1Ke7Q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10834cseq.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gm7qxj481"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김 감독의 캐스팅 1순위였다. 김 감독은 "변요한은 단편 영화부터 모든 작품을 다 봤다. 운 좋게 시나리오를 좋게 봐주셔서 성덕이 됐다"고 전했다. </p> <p dmcf-pid="fgm7qxj4P5" dmcf-ptype="general">신혜선에 대해선 "연기를 잘하는데 성격도 좋다는 소문이 자자했다"며 "인플루언서 역에 맞게 자체적으로 매력을 내뿜으면서, 널뛰는 감정 폭을 소화할 사람은 신혜선 뿐이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4HugNC5rxZ"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영화 '하루'(2017년)로 부부 호흡을 맞췄다. 신혜선은 "당시 존경하는 선배님을 만나서 기뻤다. 그때 제가 죽어서 많이 못 뵀는데 이번에도 죽는다. 다음에 또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8X7ajh1m6X" dmcf-ptype="general">변요한은 "7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건 알고 있었다"면서 "어쩜 저렇게 감각적이고 예민하게 연기할 수 있지.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칭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TFJnrYc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12524wcqy.jpg" data-org-width="600" dmcf-mid="H9TU7PaVQ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12524wcqy.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W0nosHE8G" dmcf-ptype="general">현장 분위기 역시 최상이었다. 변요한은 "모두가 집중하는 현장이 좋은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영화가 나오겠구나 느껴지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QsY6QNCnQY"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첫 입봉작임에도 프로페셔널하게 진두지휘했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감독님은 천재"라고 극찬했다. </p> <p dmcf-pid="xdcF0fnb8W" dmcf-ptype="general">변요한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영화로 증명하겠다. 결과물로 감독님의 재능과 리더쉽을 다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산'보다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yry46gOJPy" dmcf-ptype="general">좋은 시나리오, 연출, 그리고 배우.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그녀가 죽었다'는 지난 2021년 상반기 촬영을 마쳤다. </p> <p dmcf-pid="W1BAkv3IQT" dmcf-ptype="general">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 일명 팬데믹 창고 영화였다. 드디어 3년 만에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p> <p dmcf-pid="YYpLgOXDQv"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첫 연출작인데, 순조롭게 개봉했다면, 스스로 더 건방졌을 것 같다"며 "시간을 가지고 보면서 편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GGUoaIZwPS"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변요한은 "영화를 보고 나서 곱씹어보면서 물고 뜯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나온 것 같다"며 "영화를 보고 나서 더 깊게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 </p> <p dmcf-pid="Hu4mOXqy6l" dmcf-ptype="general">'그녀가 죽었다'는 다음 달 중 개봉할 예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8nYHzQ08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14138yowv.jpg" data-org-width="600" dmcf-mid="XOTf8osd6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dispatch/20240417125114138yowv.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ZGUoaIZwQC" dmcf-ptype="general"><사진=이승훈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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