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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리은행 '슈퍼앱' 바쁜데, 성과급이 발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1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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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06Q8osd31"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GpPx6gOJU5" dmcf-ptype="general">우리금융그룹에선 올해 초 대규모 조직개편이 있었습니다.</p>
          <p dmcf-pid="HUQMPaIi7Z" dmcf-ptype="general">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였는데, 이 과정에서 IT 전문 계열사 직원이 우리은행으로 대거 이동했습니다.</p>
          <p dmcf-pid="XIt31Ke7zX"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동한 직원들로부터 내부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ZCF0t9dzzH" dmcf-ptype="general">성과급이 문제가 됐는데, 어떤 사정인지 짚어보겠습니다.</p>
          <p dmcf-pid="5h3pF2JqzG" dmcf-ptype="general">김성훈 기자, 어떤 문제가 생긴 겁니까?</p>
          <p dmcf-pid="19noiwWA0Y"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t2LgnrYcUW" dmcf-ptype="general">IT전문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FIS)에서 우리은행으로 전적한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성과급'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FVoaLmGkUy" dmcf-ptype="general">우리금융은 지난 1월 IT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명 'IT 거버넌스' 개편을 단행했고, 전체 1천여 명인 FIS 임직원 가운데, 792명이 우리은행으로 옮겼습니다.</p>
          <p dmcf-pid="3UQMPaIi3T" dmcf-ptype="general">이들은 전적을 동의하는 과정에서 우리은행 직원 수준의 처우를 약속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p>
          <p dmcf-pid="0uxRQNCnuv" dmcf-ptype="general">그런데 기존 우리은행 직원들이 기본급의 180%대 수준의 성과급을 받은 반면, 본인들은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하자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p>
          <p dmcf-pid="p7MexjhLzS" dmcf-ptype="general">우리FIS는 지난해 회계상으론 75억 원의 순손실이 났지만 실제로는 25억 원가량 순이익을 거뒀습니다.</p>
          <p dmcf-pid="U7MexjhLFl" dmcf-ptype="general">대거 인력 이동 과정에서 퇴직급여 충당금과 이연 된 법인세가 한꺼번에 회계상 비용 처리돼 적자를 본 상황이라 성과급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겁니다.</p>
          <p dmcf-pid="uzRdMAlouh"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7qeJRcSg0C" dmcf-ptype="general">IT개발 계획에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요?</p>
          <p dmcf-pid="zF46fnrRpI"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q38P4Lme3O" dmcf-ptype="general">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역량집중과 시너지를 강조했는데요.</p>
          <p dmcf-pid="B06Q8osdFs" dmcf-ptype="general">이는 IT 조직개편과도 무관치 않습니다.</p>
          <p dmcf-pid="bPAkjh1mzm" dmcf-ptype="general">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계열사들은 FIS 전직 인력 등과 'IT 원팀' 기조 속에 올 하반기를 목표로 슈퍼앱인 '뉴원(New WON)'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KQcEAlts0r" dmcf-ptype="general">조병규 은행장 역시 경영전략회의에서 FIS 전직 직원들을 챙기며 조직 단합을 통한 시너지에 힘썼는데, '성과급' 논란 수습이 그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9xkDcSFOuw" dmcf-ptype="general">우리은행 측은 "불만이 나오는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지급 형태와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2EYHWU8tFD" dmcf-ptype="general">SBS Biz 김성훈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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