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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대마 부추겨"vs"스스로 찾아"…유아인·유튜버, 팽팽한 입장차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5
2024-04-16 21:12: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TTkNCn6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sNNPfnbQ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dispatch/20240416211204304cgwa.png" data-org-width="600" dmcf-mid="pWUGrkvaQ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dispatch/20240416211204304cgwa.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BIAAx8o98G" dmcf-ptype="general">[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5차 공판 핵심 쟁점은 대마 흡연 교사 유무였다. 유명 유튜버인 김 모씨는 유아인의 '부추김'이 분명 있었고, 유아인 측은 김 씨가 '자진' 흡연한 것이라 맞섰다. </p> <p dmcf-pid="b1vvcaIixY"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16일 유아인에 대한 5차 공판을 열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됐다. </p> <p dmcf-pid="KVUUylts6W" dmcf-ptype="general">유아인은 회색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법정 입장 전, 취재진에 대마 흡연 교사 혐의를 부인했다. "오늘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알렸다. 이날 같은 혐의를 받는 유아인 지인 최모 씨도 자리했다. </p> <p dmcf-pid="9uXXsDyjxy" dmcf-ptype="general">이날 유아인과 김 씨의 대질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김씨는 이를 거부했다. 유아인이 나간 상태에서 신문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판사는 "분리까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림막을 세웠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EnnVbRu6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dispatch/20240416211206767tltp.png" data-org-width="600" dmcf-mid="UZAeb7P36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dispatch/20240416211206767tltp.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VJ4401KGQv" dmcf-ptype="general"><strong>◆ LA 여행의 시작</strong></p> <p dmcf-pid="frgg82Jq6S" dmcf-ptype="general">재판은 김 씨의 증인신문 위주로 진행됐다. 검찰은 먼저 김 씨와 유아인, 최 씨의 관계를 물었다. 김 씨는 "최 씨와는 10년 전 친분을 맺은 절친 관계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4cJJ9qxpPl" dmcf-ptype="general">유아인에 대해선 "10년 전 일하던 헤어샵 실장님이 담당하던 배우라 처음 만났다. 이후 유아인과 최 씨가 친하게 지낸 2년 전부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p> <p dmcf-pid="8dff35bYxh" dmcf-ptype="general">세 사람은 지난해 1월 미국 LA로 여행을 떠났다. 검찰은 당시 유아인이 김 씨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 이후 최 씨가 김 씨에 문자 메시지로 협박해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고 보고 있다. </p> <p dmcf-pid="6UHHmETNQC" dmcf-ptype="general">김씨는 이날 여행 경위를 밝혔다. "두 사람과 국내 여행은 많이 다녔는데, 해외는 배제돼서 서운했다. 최 씨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Pwoo49dz4I" dmcf-ptype="general">김씨는 여행 전까지 대마 흡연도, 관심도 가진 적 없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LA가기 2~3달 전에 저희 집에서 '마약에 손 대면 안된다. 누가 자연스럽게 권유해도 응하면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QpGGrkvaxO" dmcf-ptype="general">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월 21~23일 LA의 한 숙소 내 수영장. 김 씨는 유아인과 3명의 지인과 이곳에서 총 3차례 대마를 흡연했음을 인정했다. 유아인의 부추김으로 인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DLLfKe78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dispatch/20240416211209266kplf.png" data-org-width="600" dmcf-mid="uAFzGT0CQ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dispatch/20240416211209266kplf.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yQbbZYuS6m" dmcf-ptype="general"><strong>◆ LA 여행의 기억</strong></p> <p dmcf-pid="WNCCanrRQr" dmcf-ptype="general">2023년 1월 21일 미국 LA. 김 씨는 "숙소에 도착해 잠깐 자고 일어나니 밤이었다. 주변에 친구들이 없어서 카메라를 셀카모드로 키고 이들을 찾아 나서는 콘텐츠를 찍으며 수영장에 갔다"고 말했다. </p> <p dmcf-pid="YIZZOwWAxw" dmcf-ptype="general">김씨의 기억에 따르면, 당시 친구들의 분위기가 싸해졌다는 것. 그는 "유아인 형이 '왜 내가 너희 같은 유튜버들 때문에 자유시간을 방해받아야 하냐'며 장난 반, 진심 반으로 말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GSFFlOXD8D"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여기까지만 찍을게'라고 말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때 유아인이 '너도 이거 한번 해볼 때 되지 않았냐'고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담배꽁초 하나를 돌려가며 피는 모습에 대마임을 눈치챘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HyppTh1m4E" dmcf-ptype="general">다만, 분위기는 험악하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김 씨는 "내가 카메라로 (대마 흡연 현장) 영상을 찍은 게 문제구나 싶었다"며 "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없겠다고 여겼다"고 이야기했다. </p> <p dmcf-pid="XyppTh1mxk" dmcf-ptype="general">김 씨는 처음 거절했다. 그러나 "유아인이 "얘도 줘"라고 했고 결국 겉담(담배를 입에만 머금고 연기를 내뿜는 방식)을 했다. 친구들이 이를 눈치채 피우게 됐다"고 말했다. </p> <p dmcf-pid="ZltthsHE6c" dmcf-ptype="general">그러나 유아인 측 변호사는 이를 반박했다 "김 씨와 최 씨 모두 김 씨가 자진해서 대마를 찾았다고 했다"며 사실임을 되물었다. 김 씨는 이를 극구 부인하며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대응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C55IrYc8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dispatch/20240416211211781fgkh.png" data-org-width="600" dmcf-mid="77yyEjhLx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dispatch/20240416211211781fgkh.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1fnnVbRuPj" dmcf-ptype="general"><strong>◆ 엇갈린 우정</strong></p> <p dmcf-pid="tDyyEjhLQN" dmcf-ptype="general">2023년 1월 27일. 김 씨는 일행 중 가장 먼저 한국에 귀국했다. 그는 "촬영 스케줄이 있어서 먼저 왔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같은 해 2월 5일 귀국했다.</p> <p dmcf-pid="FjhhNLme6a" dmcf-ptype="general">다음 날인 2월 6일. 유아인은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김 씨와 유아인 그리고 최 씨는 연락을 이어갔다. 유아인은 "너는 관련 없으니 걱정말라"고도 말했다. </p> <p dmcf-pid="3u66UF2X4g" dmcf-ptype="general">4월 24일.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그는 "당시에는 대마 흡연을 부인했다. 그러다 경찰조사에서 대마 흡연사실과 경위 진술 등을 하며 혐의를 자백했다"고 했다. </p> <p dmcf-pid="0BMMqU8t4o" dmcf-ptype="general">5월경 김 씨는 유아인 매니저에게 전화를 받았다. '유아인과 최 씨가 대마를 인정했다'는 내용이었다. 7월에는 최 씨에게 '우리 풀어야 할 숙제가 있는데 괜찮다면 만나자'는 연락도 왔었다. </p> <p dmcf-pid="pVii2BMU4L" dmcf-ptype="general">김 씨는 "최 씨의 메시지 내용들이 저를 걱정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두렵긴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최 씨를 대면하지 않았다는 것. 변호인은 "혼자 상상하고 걱정한 거 아니냐"고 따졌다. </p> <p dmcf-pid="U3VVFZBWxn" dmcf-ptype="general">유아인은 앞선 검찰 조사에서 "김 씨는 자기주도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말한다고 억지로 흡연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김 씨는 이에 "나의 선택권이 분명이 있었다. 반성 중이다"고 전했다. </p> <p dmcf-pid="u7PPu3VZ8i" dmcf-ptype="general">한편 유아인의 5차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p> <p dmcf-pid="7Alljosd6J" dmcf-ptype="general"><사진=송효진기자(Dispatch)></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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