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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달러/원 환율 급등세 지속…장중 17개월 만에 1400원선 도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21:09: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단 1440원대까지 오를 것"…외환당국 공식 구두개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kLWtXqyBN">
          <p dmcf-pid="PZv9Q4LKfa" dmcf-ptype="general">달러/원 환율이 1400원선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이어갔다.</p>
          <p dmcf-pid="Qlw0b7P3qg" dmcf-ptype="general">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른 1394.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오전 11시 30분경에는 1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p>
          <p dmcf-pid="xQ9cOwWA9o" dmcf-ptype="general">달러/원 환율이 장중 140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1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p>
          <p dmcf-pid="ykLWtXqyfL" dmcf-ptype="general">최근 7거래일간 연고점을 5번 갱신하는 급등세가 이어진 결과다. 지난 5일 1350원선이던 달러/원 환율은 11일(1364.1원), 12일(1375.4원), 15일(1384.0원)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며 치솟았다.</p>
          <p dmcf-pid="WL1MoJDxBn" dmcf-ptype="general">미국의 인플레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미국 경기 활황세가 예상을 웃돌 정도로 길게 이어져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떨어진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YN0Jjosdbi" dmcf-ptype="general">연준은 당초 월가가 기대하던 6월이 아닌 9월 이후로 금리 인하 시기를 미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p>
          <p dmcf-pid="GotRgiwMKJ" dmcf-ptype="general">아울러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원화 약세를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HyxIWSFObd"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 상단이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강하게 거론된다. 문다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중동 갈등 전개 상황에 따라 (이란-이스라엘로) 확전이 연결될 경우 상단은 144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p>
          <p dmcf-pid="XyxIWSFO2e" dmcf-ptype="general">원화 가치가 급락함에 따라 금융당국은 시장에 구두개입했다.</p>
          <p dmcf-pid="ZBw0b7P3BR" dmcf-ptype="general">신중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 등 외환당국 담당자는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긴급 공지했다.</p>
          <p dmcf-pid="5xyVM6g2fM" dmcf-ptype="general">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0(2.28%) 하락해 2609.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p>
          <p dmcf-pid="1VIzfKe7Bx" dmcf-ptype="general">코스닥은 19.61(2.30%) 하락한 832.81로 장을 마쳤다.</p>
          <p dmcf-pid="ta3dNLmeBQ" dmcf-ptype="general">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각각 2726억 원, 2949억 원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1586억 원, 101억 원 순매수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jpiAgOJf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스피가 중동 정세 불안과 원/달러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2% 넘게 하락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달러/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 내린 2609.6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한 뒤 급락, 장 한때 2601.45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코스닥지수는 19.61포인트(2.30%) 내린 832.81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 10.5원 오른 1394.5원이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pressian/20240416210337819jtqh.jpg" data-org-width="640" dmcf-mid="8Ulb6ViBB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pressian/20240416210337819jt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스피가 중동 정세 불안과 원/달러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2% 넘게 하락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달러/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 내린 2609.6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한 뒤 급락, 장 한때 2601.45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코스닥지수는 19.61포인트(2.30%) 내린 832.81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 10.5원 오른 1394.5원이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uc170f5K6" dmcf-ptype="general">
           <br>[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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