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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바쁜 농번기 점심 챙겨드려요"..마을 주민 연결하는 공동급식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2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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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tscmETNQC" dmcf-ptype="general">&lt;앵커&gt;<br> 봄철 농번기에 농촌에선 점심 한 끼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들정도로 바쁘다고 하는데요.</p>
          <p dmcf-pid="xf5yZYuS4I" dmcf-ptype="general">음성군이 농업인들의 점심 부담을 덜고 마을 주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공동급식소를 지원해 주민 호응이 높다고 합니다.</p>
          <p dmcf-pid="yloRLdEQPO" dmcf-ptype="general">안정은 기자입니다. </p>
          <p dmcf-pid="WloRLdEQ8s" dmcf-ptype="general">&lt;리포트&gt;<br> 음성군 소이면의 한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입니다.</p>
          <p dmcf-pid="YuSmlOXDPm" dmcf-ptype="general">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요즘, 농민들의 작업량은 그 어느 때보다 많습니다.</p>
          <p dmcf-pid="G8tY1HzTQr" dmcf-ptype="general">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허리 한 번 펼 새 없이 일하다 보면, 점심 한끼 챙겨 먹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p>
          <p dmcf-pid="HbYhWSFOPw"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지경수 / 음성군 방울토마토 농가<br> "바쁘면 컵라면이나 하나 먹고 하든가, 아니면 또 한 식구는 가서 밥을 집에 가서 준비를 해서 점심을 먹어야 되니까 장소 옮기고 (쉽지 않죠.)"</p>
          <p dmcf-pid="XnbpBu6FPD" dmcf-ptype="general">농작업으로 가장 바쁜 4월, 농업인들의 점심식사 부담을 덜기 위해 음성군이 마을 공동급식소를 가동했습니다.</p>
          <p dmcf-pid="ZP3HFZBWQE" dmcf-ptype="general">관내 10개 마을을 선정해, 급식소 당 2백만 원의 예산으로 점식식사를 제공하는 겁니다.</p>
          <p dmcf-pid="5loRLdEQ4k" dmcf-ptype="general">소이면 비산2리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주 5회, 30인분씩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11mArkvaPc"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유옥렬 / 음성군 소이면 비산2리 부녀회<br> "우리 마을에는 노인분들이 많이 많이 계셔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국물 있는 반찬, 나물하고 볶음 반찬. 영양소를 골고루 하기 위해서..." </p>
          <p dmcf-pid="txpZ01KGPA" dmcf-ptype="general">마을공동급식소는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 뿐만 아니라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도 대만족입니다. </p>
          <p dmcf-pid="F1mArkvaxj" dmcf-ptype="general">하루 한 시간씩 다 함께 하는 밥 한 끼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이웃 간의 정이 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3nbpBu6F8N"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최병욱 / 음성군 소이면 비산2리 노인회장<br> "또 동네 사람들 만나고, 단합도 되고 얼마나 좋아요. 내 집에서 두 할머니 할아버지 둘이 앉아서 밥먹으면 무슨 맛이 있어 뭐가 있어. 동네 사람 구경도 못하고..."</p>
          <p dmcf-pid="0CnxiRc64a" dmcf-ptype="general">음성군은 마을 공동급식 사업의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보고, 공동급식소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pj4BfKe7Qg" dmcf-ptype="general">CJB 안정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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