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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중국산은 싼 맛에?” 모르는 소리…삼성·LG보다 비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2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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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7szp410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BzOqU8tF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채널 귀곰 영상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ned/20240416205111353oovg.jpg" data-org-width="1280" dmcf-mid="6faJyltsF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ned/20240416205111353oov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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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채널 귀곰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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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WTJyltsuw"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삼성·LG가 중국산보다 더 저렴하다.”</p>
          <p dmcf-pid="8YyiWSFOzD" dmcf-ptype="general">새로 선보인 프리미엄급 신제품 가격 184만원. 로봇청소기 가격이다. 중국산 브랜드이지만, 삼성이나 LG전자 제품보다 더 비싼 가격이다. 이게 처음도 아니다. 기존 제품도 170만원 수준의 고가였지만, 완판될 만큼 인기였다.</p>
          <p dmcf-pid="6GWnYv3I7E" dmcf-ptype="general">이러다간, 국내 브랜드가 중국 브랜드를 이기려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라는, 상상 못할 판매 전략이 필요해질지도 모른다.</p>
          <p dmcf-pid="Pf2vVbRu3k" dmcf-ptype="general">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하던 중국산 브랜드가 변하고 있다. 이젠 아예 고가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로 기술력을 단기간 끌어올리고 이젠 프리미엄급으로 삼성·LG와 승부하고 나섰다.</p>
          <div dmcf-pid="Q4VTfKe7uc" dmcf-ptype="general">
           <p>일단은 로봇청소기이지만, 이대로는 TV나 냉장고 등 대형가전으로도 확산될 우려다. 국내 업체로선 심각한 위협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8fy49dz0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보락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ned/20240416205112706vxwj.jpg" data-org-width="1280" dmcf-mid="QvEaZYuS7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ned/20240416205112706vx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보락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ycjBAgOJFj" dmcf-ptype="general">로보락은 16일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국내 출시했다.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출시 기념행사까지 개최했다.</p>
          <p dmcf-pid="WkAbcaIiUN" dmcf-ptype="general">눈길을 끄는 건 가격. 올해 신제품 가격은 184만원이다. 로보락 측은 “작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프로 울트라(6000Pa) 대비 더 향상된 1만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며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빈틈없이 청소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p>
          <div dmcf-pid="YEcKkNCnua" dmcf-ptype="general">
           <p>로보락이 고가 제품을 선보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S8 프로 울트라도 169만원에 이르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vlRSIZw7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로보락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ned/20240416205114210jhcn.jpg" data-org-width="1280" dmcf-mid="90OPIrYcp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ned/20240416205114210jh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로보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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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TSevC5rzo" dmcf-ptype="general">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이날 행사에서 “작년 제품인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도 출시 이후 홈쇼핑 등에서 빠르게 완판돼 ‘사고 싶어도 사기 힘든 제품’으로 입소문 났다”고 전했다. 고가 제품으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걸 자신한다는 의미다.</p>
          <div dmcf-pid="XyvdTh1mpL" dmcf-ptype="general">
           <p>삼성전자도 최근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스팀’을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179만원. 로보락이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 신제품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출시한 셈이다.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 물걸레 청소,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모두 가능한 제품이다. AI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lCxhsHE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ned/20240416205115863wxph.jpg" data-org-width="1280" dmcf-mid="2r3E01KG3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ned/20240416205115863wxp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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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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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5ShMlOXD7i" dmcf-ptype="general">로보락 제품은 현 LG전자 최고가 모델보다도 비싸다. LG전자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선보인 로봇청소기 제품 중 가장 고가 모델은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로, 판매가는 공식 홈페이지 기준 159만원. LG전자도 곧 기능을 향상한 일체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1vlRSIZw3J" dmcf-ptype="general">중국산 로봇청소기는 이미 국내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다. 작년 기준 로보락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35.5%로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 1위다. 로보락 외에도 샤오미, 에코백스 등 중국 브랜드가 모두 1~3위를 차지하고 있다.</p>
          <p dmcf-pid="t9bhKzQ0zd" dmcf-ptype="general">주목할 건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이다. 이 시장에서 로보락 점유율은 80.5%에 이른다. 압도적 점유율이다.</p>
          <p dmcf-pid="F2Kl9qxpUe" dmcf-ptype="general">로봇청소기만의 현실은 아니다. 로봇청소기 외에도 TV, 에어컨, 냉장고 등에서도 유사한 흐름이다. 가격을 앞세운 중저가 제품으로 승부했던 과거와 달리 이젠 프리미엄급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추세다.</p>
          <p dmcf-pid="3V9S2BMUUR"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이 일상 분야로 확대되면서 이젠 중국 브랜드가 기술력에서도 국내 업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AS 등으로 내수시장을 지켜내는 것도 중요해졌다”고 전했다.</p>
          <p dmcf-pid="0TSevC5r0M" dmcf-ptype="general">dlcw@heraldcorp.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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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