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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용인경전철 혈세 낭비 벌써 잊었나…시의회, 100억 원 청사 증축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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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1PVZYuS4B"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경기도 용인에서 시의회 건물을 증축하기 위해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의원들은 업무공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가 않습니다.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1조 원의 혈세 낭비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로 용인경전철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0Fx41HzT4q" dmcf-ptype="general">【 기자 】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혈세 낭비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용인경전철입니다. 사업비 1조 원이 들어간 이 사업의 수요 예측이 잘못됐다며 최근 지자체장 등에 200억 원의 배상 책임을 물은 법원의 판결도 나왔는데요. 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번엔 100억 원 규모의 세금 낭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pUdQ01KGQz" dmcf-ptype="general">이번에는 다름 아닌 용인시의회 건물 증축을 둘러싼 논란입니다.</p>
          <p dmcf-pid="UgyhLdEQx7" dmcf-ptype="general">시의원 개인 사무실과 의회 직원들 업무 공간이 부족해 이를 추가로 짓겠다는 겁니다.</p>
          <p dmcf-pid="ujGvanrR6u" dmcf-ptype="general">전체 예산 100억 원에 이미 용역비 6억 원이 투입돼 설계 단계가 진행 중입니다.</p>
          <p dmcf-pid="7vBUlOXDxU"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윤원균 / 경기 용인특례시의장 - "특히 이번에는 정책지원관 16명이 한꺼번에 채용돼서 들어왔기 때문에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그런 공간 자체가 상당히 열악하고 또 의원님 수도 늘 겁니다."</p>
          <p dmcf-pid="ztQf5G7vxp" dmcf-ptype="general">시민단체들은 혈세 낭비라며 반발합니다.</p>
          <p dmcf-pid="qD1GkNCnP0" dmcf-ptype="general">시의회가 용인시 재정은 뒷전이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있다며 즉각 증축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BOp1mETNP3" dmcf-ptype="general">곧 이전할 의회 청사 옆 보건소 건물을 활용하면 돈도 아끼고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겁니다. </p>
          <p dmcf-pid="bm3ZwcSg6F"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기택 / 경기 용인특례시 미래포럼 대표 - "어떻게 자기들의 복지부터 챙기느냐 이게 내로남불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처인구 보건소가 한 2년 있으면 체육관이 있는 곳으로 이전해 갑니다."</p>
          <p dmcf-pid="Kh73IrYc4t" dmcf-ptype="general">시의원들은 오는 2026년까지 증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반대서명 운동 등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p>
          <p dmcf-pid="9MsEQ4LK81" dmcf-ptype="general">MBN뉴스 이재호입니다.</p>
          <p dmcf-pid="23M8tXqy65"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김재민 VJ 영상편집 : 이범성</p>
          <p dmcf-pid="VnSOJMA84Z" dmcf-ptype="general">#MBN #용인시 #용인시의회 #100억증축논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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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