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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국 샤오미 SU7, 무늬만 스포츠카?…서킷 3바퀴 만에 '쾅'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18:16: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브레이크 작동 안 해"…SNS에 사고 장면 영상 공개</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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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mcf-pid="UaQibh1mIJ" dmcf-ptype="general">
           <div></div> 자동차가 좌우로 흔들리더니 그대로 벽에 들이받습니다.
           <br>
           <br>운전자가 핸들을 이리저리 움직여봐도 사고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br>
           <br>중국의 한 유명 자동차 콘텐츠 창작자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입니다. 
           <br>
           <br>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을 타고 서킷을 달렸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브레이크를 밟기 전까지도 역시 발바닥에 느껴지는 딱딱한 정도는 사실상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br>
           <br>이 남성은 서킷 3바퀴째 주행에서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면서 브레이크 패드가 빠르게 닳았다고 말했습니다. 
           <br>
           <br>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br>
           <br>스포츠카를 표방한 SU7을 안전하게 탈 수 있겠냐는 겁니다. 
           <br>
           <br>SU7은 독일 고급 차 브랜드의 전기 스포츠카를 빼닮은 디자인으로 '샤이칸'이라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br>
           <br>다만, 이번 사고를 두고 샤오미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br>
           <br>시속 170km를 넘기고 브레이크를 수십 차례 밟는 극한 상황이라면 자동차경주용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선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br>
           <br>오히려 운전자가 큰 부상 없이 차를 빠져나온 장면을 두고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br>
           <br>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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